오늘의 (5/20) 말씀 묵상 (골로새서 4장6절, Colossians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Let your conversation be always full of grace,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to answer everyone.
 
바울은 불신자들과 교제하거나 복음을 전할 때 은혜 안에서 맛갈 난 말로 대화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는 믿지 않는 분들과 구별된 존재이지만 그들과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그들과 교제를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불신자와 나누는 대화는 항상 친절과 관용의 언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라는 은유는 재치와 기지가 담긴 언어를 묘사합니다.
불신자들이 신자들에게 그들의 믿음과 생활에 대해 질문할 때 은혜 안에서 친절한 말로
응대하다 보면 그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성도는 불신자들의 세속적인 삶에 물들지 않으면서도 그들과 교제를 나누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주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먼저 믿은 자의 의무)
그러기 위해서 그들과 은혜롭고 지혜로우며 재치있는 말로 대화함으로 전도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만남과 교제를 위해 기도로 시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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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9) 말씀 묵상 (골로새서 4장1절, Colossians 4: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Masters, provide your slaves with what is right and fair,
because you know that you also have a Master in heaven.
 
이 구절은 상전(주인)들에게 종(종업원)에 대한 대우의 문제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 ‘의’는 주인이 종에게 보여 주어야 할 도덕적인 건전함을 의미하며’
공평’은 주인이 종에게 베풀어야 할 혜택의 공정한 분배를 가리킵니다.
그 당시 로마의 관습에는 주인이 종을 공평하게 대해야 할 의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종들을 향한 의와 공평을 상전들의 의무로 규정합니다.  그 이유는
상전들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전들이 종들을 학대하면
하늘에 계신 주님이 상전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권면은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에게 말한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곧잘 일어나는 노사 분규나 갑질은 여기서 언급한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  일하는 자가 성실하게 일하고 임금을 주는 자가
공정하게 보상한다면, 비생산적인 노사 분규는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에 맞게 공정과 공평을 행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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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8) 말씀 묵상 (골로새서 3장23절, Colossians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새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순종이 꼭 필요한 요소로 언급됩니다.
왜냐하면 순종은 창조주와의 관계 속에서 피조물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순종의 반대는 교만으로, 피조물인 인간이 늘 조심해야 할 근원적인 죄입니다.
 
바울은 이 순종의 덕목을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넘어서 모든 관계 속에서 실행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순종은 상호 평등의 순종이며,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고,
또한 이 모든 순종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며,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사회에서 관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촉매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에 대한 의무를 신실하게 수행할 때, 그것은 단순히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한 것이 됩니다.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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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7) 말씀 묵상 (골로새서 3장17절, Colossians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And whatever you don, whether in word of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삶의 모든 부분, 즉 언어생활과 행동을 일컫는 삶의 전 
영역에서 주 예수의 이름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하며 그분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경배 그리고 감사는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사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은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자들이며, 그분의 권위와 능력을 의지해 기사를 행할 수 있는 사역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면 우리는 종입니다.
그렇다면 주 예수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모든 행위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 행위들을 통해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는 것이며, 그분께 영광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추구하며 애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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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6)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기뻐 흠향하는 예배를 드림으로
하늘문을 활짝 여시고 폭포수와 같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덧입는
복된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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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5) 말씀 묵상 (골로새서 2장12절, Colossians 2:12)

너희가 세례(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having been buried with him in baptism 
and raised with him through your faith in the power of God,
who raised him from the dead.
 
그 당시 거짓 교사들은 육체의 할례를 통해 완전해진다고 가르쳤습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육적인 몸을 벗는 것, 즉 그리스도의 할례를 침례(세례)라는 은유를 통해 재설명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할례,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완전해집니다.
 
바울에 의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부활함을 상징하는 침례를 통해 죄의 본성은 죽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즉 성도들은 침례를 통해 옛 사람이 죽고 새사람을 입는 신비를 
체험합니다.  그것은 현재적으로 새 시대의 부활의 삶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연약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 안에 거하게 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은혜이며
특권인지 모릅니다.  이 놀라운 은혜의 체험은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가능합니다.  그 확신으로 산다면, 날마다 우리의 삶이 새로운 필조물로
거듭나는 변화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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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4) 말씀 묵상 (골로새서 1장14절, Colossians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여기 ‘속량’이란 말은 노예나 전쟁 포로가 응분의 값을 치루고 풀려 날 때 사용되던
용어입니다.  바울은 이 구절에서 속량을 ‘죄 사함’이라고 정의합니다.
원어적 의미로는 ‘놓아 보냄’을 뜻합니다.  본래 모든 인간은 죄를 범하였고
그로 인해 사망의 포로가 되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인간의 상황을 ‘죄 아래 팔렸다’는 말로 묘사했습니다. (롬 7:14)
죄 아래 팔린 인간이 구속 (속량) 곧 자유함을 받으려면 그에 상당하는 속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속량할 능력이 없는 존재입니다.  이런 인간을 구속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속전으로 지불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 나라의 백성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속량 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는 늘 은혜에 감사하며 또한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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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3) 말씀 묵상 (시편 79편13절, Psalms 79:13)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Then we your people, the sheep of your pasture, 
will praise you forever;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we will recount your praise.
 
시인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의 돌보심과 양육을 받는 존재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의 관계를 목자와 양, 즉 의존 받는 자와 의지하는 자와의
관계로, 혹은 통치하는 자와 통치 받는 자, 즉 왕과 백성 간의 관계를 암시하는 말로 표현합니다.
 
그 하나님이 그분을 비방한 이웃 나라들에게 철저하게 보복해 주시기만 하면, 하나님의
기르시는 양이요 백성인 자신들이 영원히 주님께 감사하며, 그 영광스러운 이름, 즉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겠다고 맹세합니다.
 
우리들도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의 해결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도 감사의 찬송을 드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등을 돌리실 것이며, 우리의 삶 또한 평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찬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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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2) 말씀 묵상 (시편 73편28절, Psalms 73:28)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But as for me, it is good to be near God.
I have made the Sovereign LORD my refuge;
I will tell of all your deeds.
 
시인은 자신의 쓰라린 체험을 되돌아보며 자기의 잘못과 고통의 원인이 바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못한 데 있었음을 자각하고 새로운 헌신과 결단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처럼 시인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로 결심한 최종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선포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의 최고되는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여기 ‘내게 복이라’는 말은 물질적으로 좋은 것 뿐만 아니라 ‘바람직함, 즐거움, 아름다움, 선함’을
의미하면서 총체적으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상태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의 영적 혼란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소로 나아가야 합니다.  예배의 자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자리일 뿐 아니라, 인생의 질문에 대한 결론을 얻는 자리입니다.
예배를 통해 진리가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기쁨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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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1) 말씀 묵상 (시편 71편14절, Psalms 71:14)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But as for me, I will always have hope;
I will praise you more and more.
 
시인은 어떤 고난과 위기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어릴 때부터 시인의 소망이 되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어른이
된 지금에도 지속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 하나님을 더욱 찬양할 것을 다짐합니다.
 
기도자가 하나님께 기도할 떄, 내가 기도하는 바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리라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과, 내가 기도할지라도 하나님은 내 기도에 대하여 아무 응답도 주시지 않을
것처럼 무관심하게 기도하는 것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구절입니다.
 
성도는 현재 자신의 상황이 어떻든지 불문하고 하나님께서 여전히 내 인생의 소망임을
고백하고, 그분이 나를 현재의 어려움과 역경에서 건져주실 것을 믿음으로, 오히려 그분을
찬양하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이 점을 어려서부터 배우고 경험한 사람은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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