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1:2)

나의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로서다
My help comes from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이 시는 ‘순례를 위한 노래’로 순례의 길을 떠나는 이가 여정을 시작할 때 만난
이와 나눈 대화이고 그 사람이 순례자에게 주는 격려와 축복의 말이라고 봅니다.
순례 여정을 시작하자마자 순례자는 산을 향해 눈을 듭니다.  이 산은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시온산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순례자가 그렇게 한 이유는 삶의 
여정에 필요한 도움을 찾기 위함이라고 밝힙니다.  산으로 가면 고달픈 인생에 
대한 해답을 찾을거라는 기대로 눈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시선은 그 너머의 하늘, 그리고 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대지로
넓어집니다.  그러니까 진짜 도움은 눈에 보이는 산이라는 제한된 공강에 있는
존재가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절대자에게서 온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에 가장 적합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우리를 포함하여
모든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 그분을 믿고 기대하며 간절히 찾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