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입니다. (7/13)

깊어가는 여름에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세상에 빼앗겼던 모든 생각과 마음을 다시 하나님을 향하여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림으로 은혜를 입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깨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사랑하며 기도하는
새롭고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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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But his delight is in the law of the LORD
and in His law he mediates day and night.
 
앞절에서 복 있는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했다면 이 구절에서는 그가
적극적으로 행해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율법을 (토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복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분의 뜻과 명령을 행하기를 기뻐하는 자입니다.
 
율법을 주야로 묵상한다는 것은 그저 눈을 감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끊임없이 소리 내어 읊조린다는 뜻입니다.  읊조린다는 것은
단순히 반복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동행하며 말씀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삶으로 사는 것을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눈과 입과 귀 모두를 집중해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읽고, 그 뜻을 깨달아 지속적으로 말씀을 삶
가운데서 살아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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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How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nor stand in the path of sinners,
nor sit in the seat of scoffers.
 
전체 시편 150편의 서론으로 복 있는 사람의 누구인지를 제시합니다.
여기서 복은 세상적인 관점에서의 물질적인 복이 아니라 행복입니다.
이렇게 행복한 인생의 출발은 만남에 있습니다.
 
의인은 악인, 죄인, 오만한 자들의 말을 듣지 말고, 그들과 같이 길에 서지
않으며 함께 앉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잘못된 만남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잘못된 만남은 시간이 가고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 깊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르다, 서다, 앉다는 점점 악화되는 죄의 성질을 보여줍니다.  함께 하면 
영향을 받기에 복이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일단 악은 멀리하고 좋은
만남을 가지는 것으로 시작이 됩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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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10)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져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to the praise of the glory of His grace 
which He freely bestowed on us in the Beloved.
 
하나님께서 예정에 따라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그분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이 바로 신령한 복입니다.  신령한 복을 주신 목적은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 뿐만 아니라 주신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거져 얻은 영생의 신령한 복은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귀한 것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복은
눈에 보이는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기에 신령한 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특권을 누리게 된 우리는 더 이상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본향인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삶을 추구하며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구속받은 자녀로서 여전히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긴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보고 자족하며 감사와 찬양을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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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9)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just as He chose us in Him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that we would be holy and blameless before Him in love.
He predestined us to adoption as sons through Jesus Christ to Himself
according to the kind intention of His will.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교회 성도들에게 인사를 마친 후 신령한 복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신령한 복이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예정하시고, 선택하신’ 성도들에게 주어지고, 그 목적은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아들들은 정확하게 ‘양자’로, 하나님이 사랑 안에서 양자 됨을 위하여
우리를 예정하셨습니다.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그분이
예정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슫를 통하여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누리는 복을 받은 성도는 감사하며 영원하지 않은 세상의 것에
집착하거나 그것을 얻기 위해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그 신분에 합당한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서 부르시고 예정하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그분의
찬양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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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8) 말씀 묵상 (시편/Psalms 16:1-2)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Preserve me, O God, for I take refuge in You.
I said to the LORD, “You are my LORD;
I have no good besides you.”
 
다윗의 시로, 하나님을 부르며 자신을 지켜달라고 강청합니다.  도움과 보호가
절실한 상황에서 그는 다른 어떤 대상이 아닌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그런 사실을
보면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약의 하나님을 강조하는 칭호인 ‘여호와’를 언급하고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되심을 고백합니다.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는 표현은
주님 외에는 자신에게 좋은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자신은 왕으로 좋은 것을
풍족하게 누렸지만 그것들이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복이라는 의미요 고백입니다.
 
사람, 돈, 건강, 명예가 어느 정도 삶에 만족을 주지만 그것들은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그분께 피하면, 거기에 구원이 있고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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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7)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I also say to you that you are Peter
and up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Hades will not overpower it.
 
베드로의 위대한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에게 이름도 주시고 반석 위에 자신의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모든 교회는 주님의 것이고 교회의 머리도
주님이십니다.
 
여기서 ‘반석’은 베드로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로마 교회만 진정한 교회가 아님)
그가 예수님을 ‘주’ ‘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그의 신앙고백을
가리킵니다.  왜냐하면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교회요 당연히
그런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음부 즉 죄와 사망의 권세가 이길 수 없습니다.
교회는 천국 열쇠를 소유하여 땅에서 하는 사역은 천국과 직결 됩니다.
베드로와 같은 진정한 고백이 있어야 어려움을 이기고 주님을 끝까지
따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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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5)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But an hour is coming, and now is
when the true worshippers will worship the Father in spirit and in truth;
for such people the Father seeks to be His worshippers. 
 
예수님은 일부러 사마리아 땅을 지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수가 성의 한 여인을
만나 대화하시면서 어떤 예배가 참된 예배인지를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그리심산이나 예루살렘과 같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함을 말씀하시는데, 영은 성령을, 진리는 예수님 자신을 이미합니다.
즉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 산 
제사로 드리는 영적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자들을 주목하고 관심을 가지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려면
영과 진리로 드려야 하며 그럴 때 목마름이 해소가 되고 다시 갈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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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4) 말씀 묵상 (시편/Psalms 5: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But let all who take refuge in You be glad.
Let them ever sing for joy; And may You shelter them.
That those who love Your name may exalt in You.
 
악인들이 거짓을 말하고 속이고 자신을 모함하는 상황 속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는 시편입니다.  의로운 왕이신 하나님이 재판관으로서 
그들의 악한 꾀와 허물과 범죄를 심판해 주시기를 간구함과 동시에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과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축복 기도도
드립니다.  
 
다윗은 위기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방패와 산성이 되어 주셨고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해 주시는 것을 확신하며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자에게 복을 주셔서 은혜의 방패로 보호해 주시기에
영원히 기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믿고 부르짖으면 그분의
능력의 손길을 경험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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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3)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리시라
And my God will supply all your needs
according to His riches in glory in Christ Jesus.
 
사도 바울은 자신이 과거 선교 사역을 할 때 뿐만 아니라 현재 감옥에 있는
중에도 정성과 사랑으로 자신을 후원하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이
풍성하게 채워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채우다’는 미래 능동태 직설법으로
부족함이 없이 채워 주실 것에 대한 확신과 기대를 표현합니다.
 
빌립보교회는 어려운 형편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형편이
어렵다고 선교 사역을 회피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계속해서 힘껏 선교에 
동참했습니다.  거기에 사도는 하나님께서 영육 간에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
확신하며 위로합니다.
 
선교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재물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기쁨으로 드리는 예물은
그분이 드리는 자들의 필요을 아시고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복음으로 통로로 쓰임 받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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