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4) 오늘의 말씀 묵상 (신명기/Deuteronomy 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여 내게 이르리니
All these blessings will come on you and accompany you
if you obey the LORD your God.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조건이 있습니다. 조건이 없었던 경우가 딱 한 번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축복입니다. 그 외에는 모두가 조건문으로
되어 있는데 이 구절도 그 사실을 알려줍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복을 받는다’
여기서 ‘청종하면’은 ‘순종하면’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한다고 하는데, 이 모든 복은 다음 절부터 이어집니다. ‘임하다’는 단어는 ‘따라잡다,
따라가다’는 뜻으로 축복을 마치 의인화해서 마치 살아 있는 대리인과 같이 축복의
대상을 추격해 그에게 끝내 축복을 안기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이런 표현은 축복이
필연적으로 임할 것을 강조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복이
분명한 성취로 다가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성읍에서 행하는 것마다, 농사를 지으며 가축을 기르는 일마다 복을 받고, 자손의 복,
소출의 복 등 가정과 산업에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공의의 하나님께 공짜는 없습니다. 불의한 자에게, 믿지 않는 자에게, 불순종하는
자에게 거져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순종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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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11/23)
오늘은 한 해를 돌아보며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드리는 추수감사주일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영적으로 보면 정말 감사가 넘칩니다.
예배를 통해서 감사가 회복되고 더 큰 감사를 가져오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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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2) 말씀 묵상 (예레미야/Jeremiah 1: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I knew you,
be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I appointed you as a prophet to the nations.
남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하기 전에서부터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사역을 시작했던
선지자는 다른 선지서들과는 달리 배경 정보 이후에 곧바로 소명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이 선지자를 어떻게 준비시키시고 일하게 하시는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아마도 10대 소년인 예레미야를 찾아오셔서 태어나기도 전에 그를 선지자로
택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선지자가 세워지는 일은 상황에 따라 갑자가
즉흥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세 가지 동사인, ‘알았고,
구별했으며, 세웠다’는, 사실을 공포하는 기능을 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그를 망국의
선지자로 세우신 것이 아니라 주전 6세기 격동의 세계사 속에서 열방을 품고 사역할
선지자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스스로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르심을 받으면 이런 저런 핑계로 거절할 수 없습니다.
사역은 부르심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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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1)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No discipline seems pleasant at the time, but painful.
Later on, however, it produces a harvest of righteousness and peace
for those who have been trained by it.
히브리서 저자는 징계 (훈련)의 유익을 설명하면서 그 유익을 현재화 합니다.
징계의 결과는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그 분의 백성도 거룩해야 하기에 훈련이 그렇게 만들어 준다는 말입니다.
‘연단 받은’은 ‘훈련 받은’의 뜻으로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이 주신 훈련을 받으면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만약 우리가 죄를 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징계가 없다면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죄에서 떠난, 거룩함이 없기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격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정신을 차리고 거룩을 회복하라고 징계를 주시는데, 징계를
당할 때는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이 씨가 되어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되니
전화위복이 됩니다.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거룩하게 사는 것은 운동 선수들만큼이나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아프지만 통과하면 회복과 기쁨이
주어짐을 기억하고 믿음을 점검하고 인내로 끝까지 믿음의 길을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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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0)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Do not let any unwholesome talk come out of your mouth,
but only what is helpful for building others up according to their needs
that it may benefit those who listen.
사도 바울은 또 다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언어 생활에 관한 지침을 제시합니다.
제시한 교훈의 특징은 ‘덕을 세우는 것’인데 이것은 ‘듣는 자들의 유익’과 관계가
됩니다. 여기서 ‘더러운 말’은 사악하거나 그 의도가 일그러져서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진술이나 가르침을 의미합니다. ‘선한 말’은 (문자적인 해석은 선한
말이라면 어떤 것이든) 덕을 세우고 유익을 가져오는 말의 뜻으로 성도가 갗추어야
할 필수적인 자질입니다.
‘더러운 말’은 악독, 노함, 분 냄, 욕설, 비방, 혈기를 부려 크게 떠드는 것, 악한
음모와 계획 등으로 성령님을 근심케 하는 말입니다. 이렇게 공동체의 하나 됨과
덕을 세우지 않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를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말과 행동, 하나님의 은혜를 반영하지 못하는 삶의 모습은
없는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은혜롭고 덕이 되는 말을 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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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9)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9:26)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Many seek an audience with a ruler,
but it is form the LORD that one gets justice.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를 대조하면서,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는
올무에 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안전할 것이라고 하며, 왜 사람보다 여호와를
두려워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 이유는 세상 모든 일에 대한 정의로운 심판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후반부를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면, ‘사람의 정의는
여호와께로부터 나온다’로, 왕이 세상을 통치하지만 진정한 정의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은 재판에 앞서 통치자를 찾아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그의 호의를 요청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사람의 일을 판결하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심지어 통치자는 자기 마음대로
판결을 하지만 하나님은 치우침이 없이 오직 공의로 판결하십니다.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대상을 아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세상과 사람을 의지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 의지하여 살아가는, 지혜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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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8)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Fools mock at making amends for sin,
but goodwill is found among the upright.
‘심상히 여기다’는 본래 ‘입을 비쭉거리다’라는 뜻인데 ‘비웃다, 조롱하다,
업신여기다’라는 뜻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동사는 미련한 자가 죄를 문제 삼는
사람들을 비웃고 업신여기면서 자신이 죄와 법 위에 있는 것처럼 거만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묘사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들에게는 죄를 아파하고 죄 짓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직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가 허락될리가 없습니다.
그렇게 거만한 자들이 죄를 우습게 여기고 죄를 문제 삼는 자들을 조롱하고 비웃은
것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은 거만한 자들을 비웃으시고 그들이 남에게 행하고자 한
것을 자신들에게 그대로 닥치게 하십니다.
정직한 자에게는 서로 비웃고 모욕하고 경멸을 주고 받으며 반목하는 상태와는
대조적으로 상호 호의와 친절이 조화된 은혜를 누립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으셨음을 명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죄에서 떠난 삶으로 풍성한 은혜를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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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7)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2: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then make joy complete by being like-minded, having the same love,
being one in spirit and of one mind.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소유한 4 가지 덕행으로 (권면, 위로, 교제,
긍휼있는 자비) 하나가 되라고 가르칩니다. 그 구체적인 첫 번째 방안으로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두 번이나 반복되는 ‘마음’이라는 단어에는 사도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하며 한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반복적인
표현으로,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의지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같은 사랑’은
자기 희생적 사랑을 의미하며, 뜻을 합하는 것은 한 호흡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도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지성적, 정서적, 의지적으로, 즉 전인격적으로 하나가
되라고 합니다.
당시 교회 안에는 성도들 상호 간에 불일치와 다툼이 있었기에 사도는 일치와
연합을 강조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하나 되는 것은 쉽지 않기에 예수님께서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툼과 허영을 버리고 당 짓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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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11/16)
오늘은 구별하신 거룩한 주일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와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예배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과 올려드리는 기도와 찬양으로 은혜를 받아
심령이 새롭고 강건해지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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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5)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4: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There is one body and one Spirit,
just as you were called to one hope when you were called;
교리에 이어 실천적인 부분으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된 것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합니다. 여기서 이 하나됨의 7가지 근거를
제시합니다. 한 몸, 한 성령, 한 소망, 한 주, 한 믿음, 한 침례/세례, 그리고 한 하나님.
이 하나됨은 단순히 성도의 연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라는 존재의 본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둘만 있어도 하나가 되기 어려운데 다수가 모인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 되기란 쉽지 않기에
인간적인 힘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도움으로 가능합니다.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이미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던 벽을 허물고 그들을 한 몸, 한 형제로
만드셨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 된 믿음의 공동체가 갈라져서는 안 됩니다.
성령 안에 있어야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분열이 아니라 회해와
격려를 통해 화합으로 이끄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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