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then make joy complete by being like-minded, having the same love,
being one in spirit and of one mind.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소유한 4 가지 덕행으로 (권면, 위로, 교제,
긍휼있는 자비) 하나가 되라고 가르칩니다. 그 구체적인 첫 번째 방안으로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두 번이나 반복되는 ‘마음’이라는 단어에는 사도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중요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음을 같이하며 한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반복적인
표현으로,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의지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같은 사랑’은
자기 희생적 사랑을 의미하며, 뜻을 합하는 것은 한 호흡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도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지성적, 정서적, 의지적으로, 즉 전인격적으로 하나가
되라고 합니다.
당시 교회 안에는 성도들 상호 간에 불일치와 다툼이 있었기에 사도는 일치와
연합을 강조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하나 되는 것은 쉽지 않기에 예수님께서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툼과 허영을 버리고 당 짓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