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Dear friends, I urge you, as foreigners and exiles,
to abstain from sinful desires, which wage war against your soul.
‘거류민’은 ‘나그네, 체류자’라는 뜻으로, 타지에 잠시 머물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며
‘나그네’는 ‘외부인’이라는 뜻으로 정착해 살고 있지만 소속이나 국적은 다른 사람을
가리킵니다. 유사한 의미의 두 단어는 세상에서의 성도의 신분을 보여 주는데,
성도는 국적은 하나님 나라로, 이 땅에 임시로 잠시 머물러 있다가 결국엔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어디에 머물고 있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에 욕망을 제어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에서 ‘육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연약함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연약하여 타락한 본성을 따르는 경향이 있지만 성도는 그런 욕망을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신분과 정체성이 바뀝니다.
세상은 임시 거처요 언젠가는 본향인,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신 곳으로 갑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 살 동안도 육체의 욕망대로 살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믿음 때문에 고난을 받아 이곳저곳 피해다니는 성도들을 향해서도
비록 그렇게 나그네와 같은 삶이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르게 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