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6) 말씀 묵상 (하박국 2장14절, Habakkuk 2:14)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라
For the earth is filled with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the LORD,
as the water cover the sea.
 
하박국은 이전에 그가 가지고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지식을
가지게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 일어나는 불합리하고 악의적인 일들은
악인들이 시도하는 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온 세상에 대한 주권을 행사하시는
하나님에 의해 말미암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가 달라지게 된 이유에 대해 선지자는, 온 세상이 그들의 악행을 다 알게 될 텐데,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이미 세상에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하나님께 대한 불평은 죄악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하는가?
그런데 불평, 질문, 때로는 탄식을 우리가 실재로 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용납해 주시는 하나님, 이것이 복음의 비밀입니다.  
시편을 보면 저자들의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도 있는 그대로 주님께 나아가 가식이 없이 내려놓으면, 주님께서 말씀해
주시고 해결해 주심을 믿고 늘 주님께 가까이 나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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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5) 말씀 묵상 (하박국 2장1절, Habakkuk 2;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I will stand at my watch and station myself of the ramparts;
I will look to see what he will say to me,
and what answer I am to give to this complaint.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과 논쟁을 벌이는 장면으로, 그는 자신과 유다 백성이 당하고 
있는 모순과 불합리한 고난에 대해 하나님이 어떤 결정적인 대답을 하실지 듣고자 합니다.
그는 탄식할 수밖에 없는 이 모순,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상황에 대해 해결책을 가지고
계시다면 알려달라고 하나님을 압박합니다.
 
여기 ‘나의 질문에 대하여…’의 원문을 직역하면,
‘내가 나의 책망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대답할까’가 됩니다.  즉 하나님이 나를 책망하신다면
‘무엇이라 대답할 것인지’ 생각해 보려 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는 하나님과 끈질기게
논쟁을 벌이며 바벨론 사람들 만큼이나 하나님 앞에서 난폭하게 하나님의 권위를
침범하려 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기준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냐가 아니라 복음을 믿느냐 안 믿느냐 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믿음을 가지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평가하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온전한 믿음을 가진 의인으로 바로 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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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4) 말씀 묵상 (나훔 2장1절, Nahum 2:1)

파괴하는 자가 너를 치러 올라왔나니
너는 산성을 지키며 길을 파수하며 네 허리를 견고히 묶고
네 힘을 크게 굳게 할지어다
An attacker advances against you, Nineveh.
Guard the fortress, watch the road, brace yourselves,
marshal all your strength!
 
이 경고의 대상은 니느웨성입니다.  그는 니느웨 성읍을 향해 전쟁을 예비하라고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파괴하는 자가 전쟁을 수행하러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파괴자의 접근에 대해
확실히 준비하여 방비할 것을 경고합니다.
 
파괴자의 정체를 직접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지만, 여호와께서 그 진노로 대적을 멸하실
것을 선포하셨기에 이 파괴자는 여호와 자신을 묘사할 수도 있고, 후일에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밝혀진 메대와 바벨론 제국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제거하실 때 아주 철저하게 다루십니다.  사실 악의 철저한 제거는 우리의
완전한 안전과 회복을 보장해 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을 살피면서 혹시라도 우리가
죄를 범하고 돌이키지 않은 것은 없는지, 또 하나님의 편에서 멀어지지 않았는지 주의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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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3) 말씀 묵상 (미가 7장7절, Micah 7: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로다
But as for me, I watch in hope for the LORD,
I wait for God my Savior,
my God will hear me.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선지자는 여호와를 향한 신뢰를 잃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구원해 주실 것을,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이런 하나님 신뢰의 모습은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의 전형적인 본보기입니다.
 
전쟁과 기근과 전염병과 천재지변 등이 기승을 부리는데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 현대
사회를 보노라면 좌절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실 구원을 기다리고 산다면,
그런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더 악해져 가고, 그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한 사람들은
고통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런 고통과 무질서와 불안함, 그리고 영적 외로움 가운데서도
우리가 바라볼 분이 계시는데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를 위로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인내하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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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2) 말씀 묵상 (미가 6장8절, Micah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이 진실한 마음인 것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역시 진실한
마음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서 원하신 것은 그들의 마음이었습니다.
마음이 없는 제물은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닌 것이지요.  그들이 열심히 제물을 드리긴
했지만, 거기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빠져 있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정의를 행하기 원하셨으며, 인자를 사랑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인자란, 위로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며, 아래로는 백성들이 서로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또 하나님은 겸손을 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또 하나님이 전정 원하시는 정의와 겸손을 행하고 있습니까?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과 연합하고 화목하게 더불어 살려고 합니까?
부족하지만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동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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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1) 말씀 묵상 (미가 2장13절, Micah 2: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고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One who breaks open the way will go up before them;
they will break through the gate and go out
Their king will pass through before them, the LORD at their head.
 
여호와의 때가 되면 그분의 심판을 받아 유배당한 자들을 그분이 다시 모아들이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목자 되신 여호와께서 흩어진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포로로 
잡아 두고 있는 도성의 빗장을 부수시며, 그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 내실 것입니다.
 
‘여는 자’는 메시야 즉 구원자를 암시하고, ‘왕’은 여호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위임 통치자로서 백성들 가운데서 나와 앞서 나아가는 인도자입니다.  이제까지
포로로 잡혔던 자들은 여호와의 뒤를 따라 성 밖으로 나와 자유를 찾을 것입니다.
 
이 예언은 가깝게는 이스라엘 백성이 앗수르의 통치에서 해방됨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새로운 자녀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 
예언은 예수님을 통해 성취가 되었고 이제 주님이 다시 오시면 구원이 완성될 것입니다.
점점 다가오는 그날을 기대하며 준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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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20) 주일입니다.

오늘은 창조주이시요 만물의 주인이신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모여서 함께 예배드리며
점점 악해져가는 세상에서도 승리하도록
새로워지고 강건해지는 귀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이 아니라 심판주이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예배도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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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9) 말씀 묵상 (미가 2장10절, Micah 2:10)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Get up, go away!   For this is not your resting place
because it is defiled, 
it is ruined, beyond all remedy.
 
선지자는 이웃을 무자비하게 착취하는 권력자들에게 임할 징계를 선언합니다.
그들은 불의하게 빼앗은 집과 땅에서 안락을 즐기며 평안히 쉬지 못할 것입니다.
연약한 이웃의 피로 더럽혀진 땅이기에 그들에게 쉴 곳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애써 빼앗은 땅을 떠나 멸망의 길로 가야 할 것입니다.
 
여기 ‘쉴 곳’은 본래 단순한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선물로서의
땅이나 가정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은 더 이상 그들에게
쉴 곳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땅이 범죄자들로 인해 부정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상과 같은 죄가 오늘날에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에게 자비를 베풀고 있으며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악한 것에는 미련하고 선한 것에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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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8) 말씀 묵상 (로마서 8장28절, Romans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And we know that in all things
God works for the good of
those who have been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즉 그분의 뜻을 따라 부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 의도, 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람들을
부르십니다.  인류 전체를 부르실까 아니면 그중의 일부만 부르실까요?  당연히
하나님은 인류 전체를 부르십니다.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그 부름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사람들에게는, 즉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격려하십니다.  여기 ‘모든 것’은 좁은 의미로
하나님의 뜻, 계획, 의지를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우리를 위해 구원의 모든 길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성도는 구원의 선한 결실을 맺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 즉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끝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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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7) 말씀 묵상 (로마서 8장26절, Romans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s that words cannot express.
 
성도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 탄식과 고통 속에서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만약 이 시기를 오로지 사람의 연약한 힘만으로 버티려 한다면, 아마도 성도는 구원의
소망을 끝까지 견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성도와 동행하시며 연약함을
도우시기에, 소망 가운데서 끝까지 인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떤 내용의 기도를 해야 할지 잘 몰라 난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원하긴 하지만, 그 뜻이 무엇인지
몰라 어떤 내용으로 기도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성도를 위해 중보해 주십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에 들어선 것 자체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미리 아셨고 선택하셨기에 하나님께서 또한 친히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할 때 구원의 길을 완주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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