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7) 말씀 묵상 (하박국/Habakkuk 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The Sovereign God is my strength;
he makes my feet like the feet of a deer,
he enables me to go on the heights.
For the director of music.  On my stringed instruments.
 
자기 의로 하나님과 논쟁하려 했던 선지자는 하나님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답변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현재의 고난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주님으로 인해 기뻐하며 크게 외치는 환희의 외침은 믿음의
절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슴의 뒷발은 앞발이 디딘 곳을 디딘다고 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발을 사슴의 발처럼 되게 하셔서 처참한 현실을 딛고 실족하지 않고 높은 곳으로
하나님을 향해 뛰어 오르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도구가 아니라 목표입니다.
어려울 때도, 받아 들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찬양을 드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믿음을 포기하지 않고 찬양을 드리면 그분의 임재를 느끼고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찬양할 수 있음이 큰 은혜임을 알고 찬양이 삶의 습관이 되게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