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0) 말씀 묵상 (미가/Micah 6:8)

여호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He has shown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항목을 세 가지로 언급합니다.
첫째, 오직 공의를 행하라.  공의는 의로운 삶을 말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차별 없이 공평하게 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인자를 사랑하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자신의 속성인 사랑을 (헤세드)
보여주시고 언약을 맺었던 것처럼 그들이 타인에게 사랑을 보여 하나님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행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겸손하게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하며 행하라.
 
그렇다고 이런 마음의 자세와 행위들이 이스라엘 백성이 지은 죄를 사함받는
조건은 아닙니다.  죄사함은 오직 희생제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윤리적 행위들은 언약 백성으로 삶 가운데 마땅히 드러나야 할 삶의
규범입니다.
 
이런 것이 없는 희생 제사는 자기 만족에 불과한 형식적인 행위로 죄용서를
얻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으니 그분과
동행하며 합당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