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8) 말씀 묵상 (빌립보서/Philippians 4: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be with your spirit.  Amen.
 
사도 바울은 가장 개인적인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그들에게 작별 문안인사를
합니다.  로마에 포로의 신분으로 와 있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헌금과 기도로
후원해준 그들에게 감사하며 그리스도의 은혜를 거론하며 끝을 맺습니다.  
 
자신을 자신되게 한 것도 주님의 은혜이고 (고전 15;10)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한 것도 그리스도의 은혜이기에 
바울은 주님의 은혜가 그들 각자의 심령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포로서신’의 마지막을 사도가 교회를 향한 애정을 담아 선교를 후원해준 사랑에
감사하며 축복하는 것을 보며 그와 같은 끈끈한 서로간의 사랑이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절실합니다.  리더와 성도 간에 또 성도들 간의 관계가 사랑으로 연합할수록 이 
어두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이 강력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의 심령에 넘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