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9) 말씀 묵상 (시편 23편4절, Psalms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요단 계곡 지대에는 위태로운 낭떠러지로 된 험한 골짜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의 인도 없이
양이 돌아다니면 자칫 발을 헛디뎌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지역입니다.  목자가 없이 이곳에 방치된다는
것은 위험하기 그지없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니면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자기와 함께 하셔서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보호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목자의 기구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상징합니다.
다윗은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만났지만 하나님의 보호로 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인도하고 보호하시되 극한 환난과 전염병이 창궐한 중에서도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게 지켜 주십니다.  성도들은 시인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가운데서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며,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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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7) 말씀 묵상 (시편 22편19절, Psalms 22:19)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But you, O LORD, be not far off;
O my Strength, come quickly to help me.
 
삶이 쇠약해져서 사망의 문턱에 선 기도자가 최후의 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절교하는 듯이 간구하는 모습이 ‘당신, 여호와여’라는 표현에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는 ‘멀리하지 마옵소서 속히 도우소서’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힘’이라 칭하므로 하나님이 구원하실 수 있는 ‘힘’이 있어서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굳게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자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원래 모습인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이 임하기까지 결코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그와 같아야 합니다.  잠깐 드리는 기도, 그리고 몇 번에 지나지 않는 기도 끝에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실망하고 기도하기를 그만 두는 것은 믿음을 가진 사람의 태도와 거리가 멉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교훈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끈질기게
기도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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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6) 말씀 묵상 (시편 19편14절, Psalms 19: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May the words of my mouth and the meditation of my heart be pleasing in your sight, 
O LORD and my Rock and my Redeemer.
 
우리가 묵상할 수 있는 여러 대상 가운데 하나는 ‘우리 자신’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사역을 묵상할 수도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따라가야 할 삶의 원리를
깨우칠 수도 있지만, 그 깨달음을 통해 자기 자신 역시 살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속에 품고 있는 숨은 허물이나 마음의 생각과 말이 제물처럼 하나님께 기쁘게 드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말하는 것과 행하는 것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특히 주의
종들은 자신의 말과 생각이 온전한 제물로 하나님 앞에 제물로 열납되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외적인 범죄에 대하여 자신을 지키는 한편, 우리의 입술과 마음의 생각과 행동이 모두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제물로 드려질 수 있도록, 깨어서 묵상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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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5) 말씀 묵상 (시편 18편29절, Psalms 18: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하여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With your help I can advance against a troop;
with my God I can scale a wall.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개인적인 신뢰의 고백입니다.  그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학 하나님의 말씀을 방패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를 의지하는 자를
신실하게 보호하시며 담대하게 하십니다.
 
그가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시인은 어떤 위험도 감수할 수 있습니다.  그 분과 함께
한다면 무서운 적군을 헤치고 달릴 수 있으며, 높은 성벽이라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 어떤 상황이나 위험한 요소가 우리를 둘러 진을 친다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용맹을 떨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가 우리 신앙인들에게 필요한 지금입니다.  원수와 두려움이 가득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담대한 모습으로 살아 하나님께서 계심을 증거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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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4) 말씀 묵상 (시편 16편1절, Psalms 16:1)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Keep me safe, O God for in you I take refuge.
 
시인은 지금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떤 구체적인 위험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보호를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지금 자신의 안전은 오직 하나님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기에,
그 주님께 피한다고 고백하며 보호를 간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 이외의 다른 방편들을 추구하라는 충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충고를
단호히 거절하면서 하나님만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은 
현세뿐 아니라 내세까지 내다보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전 세계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로 두려움에 싸여 있습니다.  신앙인들조차 현재의 상황을 믿음으로
해쳐 나가기보다는 공포에 질려 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진정한 믿음의 성도는 죽음의 위기 가운데서도
의연하게 시인과 같은 믿음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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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30) 말씀 묵상 (야고보서 4장7절, James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Submit yourselves, then, to God.
Resist the devil, and he will flee from you.
 
인간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교만은 나쁜 행동의 동기가 되기도 하고, 일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스려지지 않는 교만, 한계를 넘어선 교만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공동체 안의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교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이 모이기는 했지만, 교회는 여전히 미성숙한 공동체입니다.
달리 말하면 병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만한 것 때문에 크고 작은 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습니다.  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기적이고 교만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교만함이 분쟁을 초래합니다.
 
신앙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교만한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마귀를 대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종하면 교만이 사라지니 자연히 마귀는 떠나 물러갑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마귀를 대적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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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9)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20절, James 1:20)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for man’s anger does not bring about the righteous life that God desires.
 
야고보 사도는 성도의 실제 생활에 대하여 권면하면서 성내기를 더디하라고 말씀합니다.
‘더디하라’는 것은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하라는 뜻이지만, 강한 표현으로는, ‘성내지 말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성내는 것과 변덕스러움과 고집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이루어 드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믿는 자들의 심령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올바른 행위를 가리킵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분노로 인해 하나님께서 성도 각자에게 요구하시는 삶을 살지 못하는 죄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대화를 나누다가 감정의 격분을 이겨 내지 못하고 성을 낼 경우 대부분
후회하게 될 뿐입니다.  대화할 때는 진지하게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겠습니다.
쉽지 않지만 훈련해야 덕을 세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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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8)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14절, James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but each one is tempered when,
by his own evil desire, he is dragged away and enticed.
 
당시 성도들은 자기가 잘못해서 어려움에 빠져 놓고도 쉽게 하나님께 책임을 돌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런 잘못된 관행에 대해 사도는 하나님이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신다고
못 박습니다.  물론 아브라함과 욥의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것은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한
연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잘못해서 시험에 빠지고서 하나님께 시험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연단하시지만 넘어지게 할 목적으로 유혹하지는 않으십니다.  사탄이 유혹이라는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욕심이 유혹에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바라는 것을 성취하려고 하는 강한 열망입니다.  욕심은 때론 거룩한 열정이라는 가면을
쓰기도 합니다.  욕심의 본질은 자기만족이고, 그 끝은 사망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으로
욕심을 통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쉽게 넘어가는 유혹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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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7)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12절, James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Blessed is the man who perseveres under trial, 
because when he has stood the test, he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God has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성도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시험은 피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시험을 잘 참고
이겨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시험은 ‘외부로부터 오는 시험 (trial)’으로 환난이나 핍박과
같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시험을 잘 참고 견디면 생명의 면류관 곧 영생을 얻게 됩니다.
 
생명의 면류관은 통치자가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해  착용하는 왕관이 아니고, 생명을
그 재료로 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장차 하나님 안에서 누릴 영원한 세계의
왕적인 영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생명의 면류관을 얻기까지 인내하며 영적 싸움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시험이나 유혹은 무엇입니까?
그런 시험이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다.  
지금이 바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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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26) 주일입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벌써 4월 마지막 주일을 맞습니다.
여전히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더욱 갈급한 마음으로, 어디서든 진정한 예배를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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