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6) 말씀 묵상 (요한일서 3장15절, 1 John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바라
Anyone who hates his brothers is a murder
and you know that no murder has eternal life to him.
 
요한 사도는 사람을 실제로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인용한 말씀입니다.  (마 5:21-22)
‘미워하다’는 단순히 감정 상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상대와 다른 편에 서 있는
것도 포함합니다.
 
가인으로 대표되는 미움과 폭력은 세상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선택하는 삶의 방식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적대감과 적의를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와 입장이 다르다고 다른 편에 서서 상대를 적대하면 그것도 미워하는 것이 됩니다.
교회 안에서 다른 지체를 시기하여 그들을 험담하거나, 새 교우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불편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위주의 관점이나 감정이 아니라 말씀에 따라 살려고 애써야
제자로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