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5) 주일입니다.

오늘은 11월의 첫째 주일입니다.
살아계시고 지금도 세상을 주관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림으로
감당치 못할 신령한 은혜를 누리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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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4)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things of earth or things in heaven,
by making peace through his blood, shed on the cross.
 
확고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골로새에 있는 교회의
성도들의 믿음은 연약했고 이단들의 영향을 쉽게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주는데 그것은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피하려면 오직 모든 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십자가에서 세상 모든 죄를 
지시고 대신 죽으사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멸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인들 대신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셨고 그 흘리신 피를
보혈이라고 합니다.  죄사함을 얻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이 복음 위에 굳게 설 때 그 어떤 악한 세력에도 이길 수 있습니다.  믿음을 얻게 
됨이 은혜이기에 귀히 여기고 믿음 위에 굳게 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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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3) 말씀 묵상 (시편/Psalms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Taste and see that the LORD is good;
blessed is the man who takes refuge in him.
 
34편은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 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로
사무엘상 21:10-15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의
왕으로 정해졌지만 당시 사울 왕은 그런 사실을 모른 체 그가 인기를 얻는 것을
시기하여 죽이려고 했기에 살기 위해 이방 땅으로 도망을 했고 미친 척까지 했습니다.
 
그런 위기에서도 그는 하나님께 피하고 송축하고 찬양하는 일을 지속하겠다고
결단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두려움에서
건져주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선하심을 체험하라고 합니다.  다윗은 이미 그런 사실을 많이
체험했기에 위기 때 여호와께 피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스라엘 공동체는 직접
체험하기를 강력하게 초청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체험한 만큼 자란다’는 말을 합니다.  왜냐면 체험이 없는 신앙은
불활실하고 흔들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체험하고 믿음으로
평생 그분을 송축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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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 말씀 묵상 (요한복음/Matthew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d!’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침례 받으시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 대신 주님이 침례
요한에게 다가가시는 장면만 나옵니다.  요한은 예수님을 ‘어린 양’이라고 
증언합니다.  유대교 전통에서 ‘어린 양’은 심판자를 의미하기도 하고 희생양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세상 죄를 지고 가는’이라는 어구를 덧붙였기에 속죄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고 가다’는 분사형으로 ‘흡수하다, 짊어지다, 빼앗다,
없애버리다’는 의미로 예수님이 세상 죄를 없애버리는 희생양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사야 53:7에서 예언된, 세상 죄를 대신 담당하실 속죄양으로 이 땅에
오셨고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가 없으신
분이시기에 그 사역을 감당하실 수 있어셨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고 예수님은 순종하셨기에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는데 알고도 순종하지 않는
것은 없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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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43)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
Do not snatch the word of truth from my mouth,
for I have put my hope in your laws.
 
성경에서 가장 긴 119장은 한 장 전체가 말씀 (규례/법도)에 관한 장으로
히브리어 자음 22자에, 한 자마다 8구절로 시작하는 총 176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구절은 6번째 자음인 ‘바브’로 시작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않기를 간구하는데 그 이유는 그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할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시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에 의존한 말이 아니라 오직 변하지 않는 진리의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기를 원합니다.
 
‘떠나다’는 ‘강탈하다, 빼앗다’는 뜻으로 강한 힘으로 타인이 소유한 것을 빼앗아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모든 것을 걸었던 시인은 
이를 결코 빼앗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고백합니다.  자신을 어렵게 하는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변하지 않는 진리의 하나님 말씀이기에
늘 말씀을 사모하며 묵상할 뿐만 아니라 힘써 지켜 행하길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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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
 
마태복음 24장은 흔히들 ‘종말장’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에수님께서 주신
미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깝게는 예루살렘의
멸망에서부터 멀리는 예수님의 재림 때인 세상 마지막 때에 일어날 이중적인
현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분명히 이 땅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이지만 날짜와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천지가 없어질지라도 주신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분명한 선언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정확한 날짜와 심지어 자신이 재림 예수라고 하는 사이비 지도자나 시한부
종말론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켰고 지금도 그런 거짓을
믿는 사람들이 있어 복음전파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볼 때 재림이 가까운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니 재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깨어 준비된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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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30)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Before they call I will answer;
while they are still speaking I will hear.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심으로써 새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장래를 묘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전 것’이 기억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않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거하게 될 백성은 복을 누리게 되는데 그 복들 가운데
하나는 언약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듣지 않으셨지만 앞으로는
자기 백성의 기도에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부르기도 전에 응답하시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들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분을 믿는 사람은 그 순간부터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본향을 향한 소망과 기도의 응답도 받는 복된 인생이
되었기에 전과 같이 세상에 속해 세상을 따라갈 것이 아니요 천국 백성으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님 오실 날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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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29) 주일입니다.

오늘은 10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은혜를 입어 깨끗함과 치유와 위로와 권능을 받아
혼란스러운 현 상황을 지혜와 믿음으로 이겨내고 
세상의 빛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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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8)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믿음장’이라 불리는 이 장에서 저자는 믿음의 정의와 삶을 통해 믿음을 입증했던
선진들을 소개합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확신입니다.  그 믿음으로 창조를 깨닫게 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계심과 그분의
놀라운 섭리와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은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님은 믿음을 보시고 그 믿음으로 죄사함을 주셨고 병도 고치셨습니다.
‘네 믿음이…’
 
저자는 들림받았던 에녹을 설명하다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계심과 또한 상 주시는 분임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즉 제물이나
제사가 아니라 믿음으로 그분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에녹과 노아가 살았던 시대와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가는데 오직 믿음으로 그분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알고 그분이 계시고 다스리심을 믿으며 끝까지 경주를 완주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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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7)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9: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You hem me in–behind and before;
you have laid your hand upon me.
 
이 시는 다윗이 쓴 것으로 이하의 내용으로 볼 때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고난 가운데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 위기의 상황에서 다윗은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생각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속속들이 아시는
분으로 고백하며 그런 전지하신 하나님이 이제 자신의 앞뒤에서 둘러싸시고
자신에게 손을 얹으신다고 말합니다.
 
‘손을 얹는다’는 표현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자제시킨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여호와 앞에서는 아무 것도 숨길 수도, 가릴 수도 없는 분이심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자신에게 확신을 주시는 그분의 부드러운 행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감찰하시며 아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떠올리면 그분이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건져주실 것이라는 위로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도와주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심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그분 앞으로 나아가 위로와 평안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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