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7)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Make every effort to keep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교리에 대한 언급을 한 다음, 사도는 실천적인 교훈으로 성도들이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합니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의 문자적 의미는 ‘영의 하나 됨, 영적인 하나 됨’으로
교회 성도들이 출신이든 현재 위치든 그 어떤 것으로도 구분이나 구별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러내신
일차적인 목적이었기에 반드시 최선을 다해 보호하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영적 연합체이지만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그러기에 서로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야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것들이 바로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상호 용납, 그리고
사랑입니다.
 
성도들이 주님을 닮아가려고 애쓰면 하나 됨은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에 날마다 성령의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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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6) 말씀 묵상 (골로새서/Colossians 1: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We proclaim him,
admonishing and teaching everyone with all wisdom,
so that we may present everyone perfect in Christ.
 
바울 사도는 자신이 교회를 위해 고난을 당하고 있음을 말하면서 그 이유가 바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 때문이었음을 밝힙니다.  그는 복음을 비밀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때가 차기 전까지 감추어졌다가 마땅한 때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 복음을 전파하는 일꾼으로 부름받았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전하며 
그로 인해 고난도 받는다고 고백했습니다.
 
그가 복음을 전파하는 목적은 당연히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알리는 것도 있지만
동시에 듣는 자들을 완전한 자로 세우고자 함도 있습니다.  여기서 ‘완전한’은
완벽함이 아니라 ‘성숙한’으로, 영적 성숙을 위해 사도는 지속적으로 예수님을
전파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교회를 흔드는 거짓 교사들 때문입니다.
 
사도는 그들을 복음으로 위로하며 거짓 가르침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는 겁니다.
거짓 가르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깨달아야 하기에
늘 말씀을 사모하며 배우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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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5)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4: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to redeem those under law,
that we might receive the full rights of sons.
 
바울 사도는 유업을 이을 상속자에 대해 말하면서 어린 상속자는 상속을 받을
때까지 아버지가 정한 후견인이나 청지기 아래에 놓였다가 상속의 때가 되면
그런 지위에서 벗어난다고 합니다.  여기서 후견인은 율법을 의미하고 때가 되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을 의미합니다.  그 때까지는 누구든지 율법
아래에 있게 됩니다.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께서 오신 이후로는 더 이상 율법에 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은 죄가 없이 성령으로 잉태가 되셨고 믿는 자들에게 
양자의 명분을 얻게 하시려고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려 속량 즉 죄의 대가를 
치르셨습니다.  그 사실을 믿으면 누구든지 자유를 얻어 율법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율법은 필요한 것이지만 사람이 율법을 다 지킬 수 없고 그로인해 율법 아래
놓였지만 예수님께서 다 해결하셨기에 오직 그분을 믿으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면 충분하니 선행이나 다른 어떤 것에 눈을 돌리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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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4)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6: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Because he turned his ear to me,
I will call on him as long as I live.
 
이 시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드리는 기도를 담고 있는데 고난의 상황을 맞았지만
구원 받은 경험을 전제로 하나님께 감사와 서원을 드립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음성과 기도를 들으시기에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갈 모든 날 동안 그분께 기도하겠다고 서원합니다.
 
극적인 기도 응답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기도할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또 다른 어려움을 만나고 영적으로 침체가 되면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인은 이 노래를 지어 부름으로써 평생 기도하겠다고 다짐하는지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기도를 시간 낭비나 미신적인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기도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도의 확실한
체험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우선순위가 바뀌기도 하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 교제를 원하심을 알고 항상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기도의
용사로 거듭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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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13) 주일입니다.

오늘은 주의 날입니다.
비록 세상에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어떤 세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은혜로 받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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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2) 말씀 묵상 (시편/Psalms 105:4)

여호와와 그의 능력을 구할지어다
그의 얼굴을 항상 구할지어다
Look to the LORD and his strength;
seek his face always.
 
역사 서사시에 속하는 이 시는 족장시대부터 출애굽까지의 역사를 되짚습니다.
그 서론으로, 시인은 여호와를 향해 감사하고 그분이 하신 구원의 역사를 찬양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분의 능력을 항상 뒤따르며 구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서론
부분을 보면 예배자의 올바른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조명해 줍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은 족장들을 거쳐 예수님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언약은 완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복이 우리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또한 이 언약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어제 한 약속도 손바닥 뒤집듯이 저버리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영원한 언약을
주시고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고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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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1)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Do not say, ‘I’ll pay you back for this wrong!’
Wait for the LORD, and he will deliver you.
 
다양한 잠언의 주제들 가운데 이 구절은 개인적인 복수에 대한 교훈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면 일반적으로
자신이 그 악에 대해 갚으려고 합니다.  ‘내가 악을 갚으리라’가 원문의 바른
해석으로 1인칭의 의지를 강조합니다.  
그렇지만 하번절에는 ‘너는 말하지 말라’는 명령이 나오지만 다시 ‘여호와를
기다리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억울하고 심한 위기를 당하는 경우에는 이성을 잃고 본능대로 움직이기
싶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일을 처리하기가 어려울뿐만
아니라 더 큰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복수하려고 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라는 겁니다.  그러면 그분이 가장 확실하게 건져주십니다.
 
주권을 인정하는 자에게 주님은 은혜를 내려주십니다.  여호와의 능력과 때를
알고 그분께 맡기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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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0)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1 Timothy 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But if we have food and clothing,
we will be content with that.
 
바울 사도는 다른 교훈을 가르치는 자들이 공동체에 초래하는 심각한 상황을
경계하면서 바른 경건의 모습을 디모데에게 제시합니다.  그 참된 경건은
자족함과 연결됩니다.  그 이유로는 거짓 교훈을 가르치며 변론을 일삼는 이들이
경건을 단지 이익의 수단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자족하는 마음’은 스스로 만족하며 풍족하게 여기는 마음이요 부족과 결핍을
느끼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져온 것이 없고 
아무 것도 가져가지 못한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사는 삶입니다.  그런 마음을
구체적으로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만족하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탐심, 탐욕, 그리고 탐식도 우리를 파멸의 길로 인도하기에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자족하는 경건한 성도가 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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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9) 말씀 묵상 (야고보서/James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Every good and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the heavenly lights,
who does not change like shifting shadows.
 
시험 받는 사람의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자라서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됨을 이야기 하면서 사도는 ‘속지 말라’고 덧붙입니다.  즉 사망으로 향하는 이 길은
다름아닌 지혜의 부재가 낳는 결과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도는 지혜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그 지혜는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모두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빛들의 아버지’라는 표현은 성경과 유대 문헌 속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관련된 표현으로, 창조하신 천체는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즉 그분은 말씀처럼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고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필경 심판과 사망을 가져오는 세상을 향한
욕심을 버리고, 하늘로부터 은사와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만을 사모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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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8)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2: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He is the atoning sacrifice for our sins,
and not only for ours but also for the sins of the whole world.
 
사도는 자신이 이 편지를 쓰는 목적이 수신자들로 하여금 죄를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힌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려줍니다.  사도는
예수님이 대언자요 화목제물이라고 선언합니다.  대언자는 성령님을 지칭할 때
사용된 단어와 같은 단어로 ‘변호자, 상담자, 도움을 주는 자’라는 뜻인데 계속 가지고
있는 바, 지금도 함께 하시고 일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그분은 화목제물이신데 헬라시대에는 ‘신을 달래는 제물’이라는 뜻으로도
통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인과 하나님을 화해하도록 이끄는 속죄의 제물이
되십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세상 모든 죄를 대신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갚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주님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을 무죄라고 변호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예수님을 구세주와 삶의 주인으로 믿고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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