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0)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후서/2 Thessalonians 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And as for you, brothers, never tire of doing what is right.
 
사도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성도들에게 노동의 필요성에 대한 권면을 합니다.
성도는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되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연약한 자들을 도와주는
구제를 포함한 여러 선행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라고 합니다.  비록 힘들고
지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계속 하라고 합니다.
 
어려운 때에 선을 행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 번 시작한 선행을 지속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성실한 자들이 말만 하고 게으르고 일만 만드는 사람들로 인해
낙심해서 포기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사람을 보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의 선한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기를 기도하며 나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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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Blessed are those who mourn,
for they will be comforted.
 
예수님의 산상수훈의 첫째인 팔복 가운데 두 번째로 애통하는 자에게 임할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하나님을 향항 충성심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이사야 61:2절을 반영하고 있는데 앞으로 오실 메시아를 통한
위로를 약속하는 말씀으로 애통하는 자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는 말씀과 일치하는
말씀으로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팔복은 세상의 원리와는 다릅니다.  세상에서 애통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다고 여기지
않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기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주님을 향한 믿음과 충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으로부터 받을 위로의 복을 믿고 더 주님께 가까이 가십시다.
그리고 그런 애통함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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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8) 말씀 묵상 (시편/Psalms 27:14)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Wait for the LORD,
be strong and take heart and wait for the LORD.
 
저자인 다윗은 그가 어려운 상황에 있을지라도 여호와께 바라는 단 한 가지 소원이
있는데 그것은 평생토록 여호와의 전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의 전을
사모하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4절) 이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그런 믿음으로 그는 악인들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자신과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강하고 담대하게 언약의 하나님께서 
행하시기를 기다리라고 권면합니다.
 
삶에 슬럼프가 있듯이 신앙의 여정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확실한 믿음이 있지만
두려움과 혼란으로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실 것을 확신하고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가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아직 끝이 아닙니다.  강하고 담대하게 여호와를 기다리면 어둠이 끝나고
빛을 봅니다.  환경으로 인해 약해지고 흔들릴 때 이 말씀을 묵상하며 믿음으로 그분의
때를 기대하며 기다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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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7) 말씀 묵상 (요한일서/1 John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That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which we have heard,
which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ich we have looked at
and our hands have touched–this we proclaim concerning the Word of life.
 
요한복음의 서두와 요한1서의 서두는 같습니다.  요한복음 1:1절에서는 말씀이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선재성, 영원성, 그리고 친밀한 관계가 강조되지만 요한서신에서는
그 말씀이 경험되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합니다.  사도는 그 증거로 생명의 말씀을
들었고, 생명의 주를 보았고, 더 자세히 관찰했고, 또한 손으로 직접 만졌던 사실을
고백합니다.  다시 말해서 요한 공동체는 생명의 말씀이신 예수님을 과거에는 
직접적으로 경험했고 현재는 감각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도가 왜 이렇게 선포하는가?  그 이유는 초대교회 당시 예수님의 성육신과 신성을
부인하는 영지주의자들이 공동체에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지금도 그런 자들이 교회 밖은 물론 안에까지 침투하여 흔들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기독교와 교회의 본질이요 역사적인 사실이요 복음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이신 그분 안에서만 영생과 구원이 있음을 확신하고 굳건히 붙드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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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6)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3: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There is neither Jew nor Greek,
slave nor free, male nor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다는 ‘이신칭의’ 혹은 
‘이신득의’를 강조하는 갈라디아서를 ‘믿음의 대헌장’이라고 부릅니다.  율법의 정죄로부터
믿음으로 해방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요
또한 모두가 평등합니다.
 
주님 안에서 하나됨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성경 전체가 그리고
있는 구원의 총체적인 모습을 정의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도를 한 아름에 묶는 전 우주적인 연합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성도가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습니다.
더 이상 율법이 아니라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여 자유함을 누리며 교회 안에서
차별이 없을 뿐만아니라 주님과도 연합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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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5) 주일입니다.

오늘은 2월 첫째 주일입니다.
새달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풍성한 은혜를 받아 몸과 마음이 새롭게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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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4)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3: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From the rising of the sun to the place where it sets,
the name of the LORD is to be praised.
 
할렐루야가 자주 반복된다고 해서 ‘할렐루야 시편’이라고 불리는 (113-118편) 시로
제의에서 사용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저자는 모인 공동체에게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선언합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속성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해 뜨는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라는 표현은 문자적으로 ‘동쪽 끝에서부터 서쪽
끝까지’를 뜻하는 표현으로 공간적 무한성을 말합니다.  즉 모든 피조물이 여호와 하나님이
온 땅의 창조주이심을 의심하지 않고 그분의 이름을 영원토록, 온 땅 위에서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의 믿음을 조롱할지라도 그분이 온 땅의 주인이심은 변하지 않기에
당당하게 찬양을 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영원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담대히 찬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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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3) 말씀 묵상 (시편/Psalms 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Because your love is better than life,
my lips will glorify you.
 
고난이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일지라도 원인이 무엇이든 예외 없이
고난을 당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그렇게 닥쳐온 고난을 어떻게 대처하는가
입니다. 저자인 다윗은 무수한 고난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함으로 고난을 극복했습니다.
 
그는 평소에도 그랬지만 환경이 나빠지면 더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의뢰하는 자에게
온갖 은총을 베푸신 것을 많이 경험했기에 그렇게 갈급함으로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었고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런 반응이 고난에 대한 진정한 믿음의 사람들의 반응이 되어야 합니다.
혹시 지금 고난 가운데 있다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기대하며 의지적으로라도
기쁨으로 찬양을 드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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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복음의 핵심은 ‘죄인이 어떻게 의롭게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입니다.  사람의
의롭다함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신칭의 (Justification)입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의롭다 여김을
받는 구원은 믿음과 동시에 그 주님을 자신의 주로 모시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 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과의 연합을 가장 잘 표현한 구절이라고도 하고 예배에 대한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고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믿은 후 새 사람이 되어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주신 그분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들임을 명심하고 그분을
위한 삶으로 날마다 변화되어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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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t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이사야서에 나오는 ‘종의 노래’ 가운데 제일 잘 알려진 마지막 네 번째로 오실 메시아의
사역에 대한 말씀입니다.  선지자는 인간을 ‘양’으로 묘사하면서 자기의 먹이에 
집중하느라 목자를 떠나 쉽게 길을 잃어버리는 속성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의 모습을 잘 표현한 말입니다.
 
그렇게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떠난 죄인에게는 심판이 필연적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심판을 그들에게 담당케 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종에게 감당시키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분의 사명입니다.  그리고 그 사명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셨기에 이 땅에는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렇지만 죄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기에 은혜를 잊어버리면, 자신이
그렇게 연약한 존재임을 잊어버리면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 제 길로 (죄의 길) 갑니다.
늘 십자가를 기억하며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 되도록 깨어 있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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