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4) 말씀 묵상 (시편/Psalms 55: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But I called to God, and the LORD saves me.
 
전형적인 개인 탄원시인 55편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1-2절) 자신의 고난 상황을 설명하고 (3-15절)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신뢰를 표현하고 (16-23절)
시인은 죽을 듯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분께 부르짖는다고 외칩니다.  이것은 기도자의 응답하심에 대한 확신입니다.
 
사방이 꽉 막힌 것같이 지극히 암담하고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항상 위는 열려있기에 하나님께 구하면 들으십니다.  기도자는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탄식한다고 하는데 이는 유대인들의 정해진 기도 시간입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기도자는 우왕좌왕하지 않고 늘 지켜왔던 기도 시간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런 믿음의 기도가 응답받습니다.
 
기도시간을 정해놓고 하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할 수
있기에 무시로 겸손히 엎드리는 기도자가 되기를 힘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