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 말씀 묵상 (사무엘상 17장45절, 1 Samuel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David said to the Philistine, ‘You come against me with sword and spear and javelin,
but I come against you in the name of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the armies of Israel, whom you have defied.
다윗은 군대의 무기 보다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싸우겠다고 선언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성전을 수행하는 자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방의 헛된
목석의 (돌과 나무로 만든) 신들은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의 능력 앞에 여지없이 거꾸러지리라는
신앙과 확신으로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여기서 다윗은 자신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단순히 개인과 개인 또는 국가와 국가간의 싸움만으로
보지 않고, 골리앗이 숭배하는 블레셋 족속의 신들과 자신이 믿고 의뢰하는 이스라엘의 신, 곧
여호와 하나님 간의 싸움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의 무기는 결코 육체가 될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들의 가장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의뢰하는 신앙으로
이 세상 신을 싸워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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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0) 말씀 묵상 (사무엘상 16장7절, 1 Samuel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consider his appearance or his height, for I have rejected him.
The LORD does not look at the things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사람은 흔히 외모에서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려 합니다. 이 말은 단지 겉모습 뿐 아니라 지위,
재산, 학식, 재능, 미모 등 외모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 즉
인간의 신앙, 그리고 하나님ㄴ에 대한 그들의 신뢰도에 따라서 그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사울의 외모를 중시하여 왕으로 선택했던 일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던
사실을 사무엘로 하여금 회고케 함으로서 그 같은 실수의 재발을 방지하려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
나라의 윤리는 외적인 면보다 내적인 마음의 상태를 더욱 중요시 합니다. 그 분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눈을 가지고 사람의 내적 겸손, 신앙, 인격, 진실성 등을 감찰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처럼 외모가 아닌 마음 속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외적 소유물의 많고 적음에 따라 실망하거나 교만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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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9) 말씀 묵상 (사무엘상 15장22절, 1 Samuel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이 구절은 사무엘 선지자가 사울왕에게 선포한 말로, 오는 세대들에게 외적인 의식 행위보다는
내적 마음의 순종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금언적 말씀입니다. 즉 예배
행위 속에는 반드시 순종의 자세가 깃들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을 요약하면,
1. 예배의 형식보다는 예배자의 마음 자세가 더욱 중요하며
2.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수양의 피나 기름보아 인간의 전인격적인 마음을 원하시며
3.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모든 신앙생활의 척도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제사’는 그림자요 ‘순종’은 실체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울처럼 불순종하고 교만하게 행할 뿐 아니라 외식적인 삶을 계속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어쩔 수 없이 진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무시하고 배은망덕하게
행동한 소행은 없는지 살펴보고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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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8) 말씀 묵상 (신명기 31장6절, Deuteronomy 31:6)
너희는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어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가시며
결고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하고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afraid or terrified because of them,
for the LORD your God goes with you;
he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가 없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떨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직접 싸워 주실 것이고, 그 분이 결코 이스라엘을 떠나시거나 버리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1 세대의 가슴 아픈 실수와 실패가 또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재연되지 않도록 모세는
힘주어 말합니다.
대적들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떨지 말고 담대히 나가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결코 떠나지도, 버리지도 않으시고 함께 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이스라엘은 아무리 강한 대적이 나타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날, 험한 세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의 권면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주시는데,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하겠습니까? 우리보다 크신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그 분의
계획 속에 있는 우리 인생에 관하여도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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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7) 말씀 묵상 (신명기 28장12절, Deuteronomy 28: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The LORD will open the heavens, the store house of his bounty,
to send rain on your land in season and to bless all the work of your hands.
You will lend to many nations but will borrow from none.
성경이 말씀하는 복은 일이 잘되거나 어그러지는 것에 달려 있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참된 복은 인간이 추구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이웃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할 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라는 말은 무한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말은
‘비를 내리시고’라는 말과 연결되어 ‘하나님께서 네게 하늘의 보고를 열어 비를 내려 주시므로
각 계절에 좋은 수확을 거두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국제 관계에 있어서나 정치적으로도 머리게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이 모든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해야 합니다. 믿음의 자녀들이 우리
역시 우리를 통해 이 나라가 복을 받고, 열방에 복음을 흘러 전하게 하는 백성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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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6) 말씀 묵상 (신명기 28장2절, Deuteronomy 28: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All these blessings will come upon you and accompany you
if you obey the LORD your God;
여기서 ‘복’은 마치 눈에 보이듯이 이스라엘에 내린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감사하며 순종하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본문은 이런 복이 율법을
청종 (순종)할 때 내리는 것이라고 명시합니다.
말씀을 지킴은 단순히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의무 이행이 아닙니다. 도리어 다른 사람은 가질
수 없는, 구원받은 자로서의 특권입니다. 순종은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가 너무 크고 놀랍고 감사해서 그 분이 기뻐하시는 자리에 먼저 가서 서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하신 그 자리, 곧
우리가 서있기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조건에 따라서가 아니라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숨쉬고 있기에 말씀이 원하는 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함, 하나님에
대한 경외도 없이 그저 복만 받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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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5) 신년 첫 주일입니다.
오늘은 2020년 새해, 첫 주일입니다.
첫 단추가 잘 깨워져야 나머지 단추도 잘 끼워집니다.
첫 예배를 잘 올려드림으로 한해 풍성한 삶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예배를 통해 선포되는 살아있는 말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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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4) 말씀 묵상 (신명기 7장7절, Deuteronomy 7:7)
여화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The LORD did not set his affection on you and choose you
because you were more numerous than other peoples,
for you were the fewest of all peoples.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근거와 의미는 그들이 다른 민족보다 강하고 의로운 백성이기
때문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연약하고 비천하며 수효가 적고 보잘 것 없는 백성인데
오직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따라 주권적으로 선택된 것 뿐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오직 하나님의 기뻐하심에 따라 긍휼을 입어
선택된 것을 가리키며 결코 인간의 조건에 따라 선택된 것이 아님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오직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성도들은 세상적 삶의 원리를 철저히 버리고 하나님만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때 주님께서 우리를 안전히 보호하시며 지켜주실 것입니다. 또한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또한 그 분의 사랑을 이웃에게 증거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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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3) 말씀 묵상 (신명기 6장5절, Deuteronomy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strength.
여기서 마음(레밥)은 지정의를 포함하는 인간의 내적, 정신적 본질을 의미하며
뜻(네페쉬)은 영혼과 같은 말로서 생명 또는 육체적, 정신적 전인격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힘(메오드)은 육체적, 정신적 모든 능력 및 에너지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 가지를 다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전적인 헌신과 사랑을 의미합니다.
모세는 구체적으로 율법을 지키는 방법으로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율법(말씀)을 주신 근본 목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를 당신의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하셨으니, 우리가 전인격을 다해
그 분을 경외하며 주신 말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일뿐 아니라, 그렇게 할 때 풍성한 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것입니다. 한해도 행함으로 그런 복을 누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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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 말씀 묵상 (이사야 43장19절, Isaiah 43: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절망 속에서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던 작은 공동체 유다는 지칠 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희망의 날은
결코 동터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기적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포로 상태로 있는 초라한 유대 공동체를 위해 전해 새로운 일,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을
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 때를 떠올리시며, 바다 가운데 길을 내어 지나가게 하셨던 일을 기억하게 하십니다.
그 후 40년간 길 없던 광야를 거쳐 결국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것을 회상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는 것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들어오셔서 새로운 길 즉 광야 같은 인생에 길을 내어 주시고,
사막같이 건조한 삶에 강을 내어 주실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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