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4) 말씀 묵상 (누가복음 5장11절, Luke 5: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So they pulled their boats up on the shore,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그들’은 곧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말합니다.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 하신 말씀은
야고보와  요한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제자의 삶은 예수 곧동체의 삶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결단과 헌신은 예수 공동체를 형성하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버려두고’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복음 사역자로서의 특별한 헌신을
의미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적용될 때, 모든 사회적 책임까지도 버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새로운 삶의 질서를 갖자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우리들의 삶의 가장
첫 자리에 놓자는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그동안 우리가 신뢰하고 따랐던 모든 것을 버린 (회개) 사람이 되어,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가진 것을 모두 버리라는 것은 아니지만, 버린 것처럼 세상 것을 신뢰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