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6) 말씀 묵상 (누가복음 5장27-28절, Luke 5:27-28)

그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
After this, Jesus went out and saw a tax collector by the name of Levi
sitting at his tax booth.  ‘Follow me,’  Jesus said to him,
and Levi got up, left everything and followed him.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세리 레위는 영적, 도덕적으로 부정한 죄인이었습니다.
이 점에서 그는 나병 환자와 같은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부정한 자를 깨끗케 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구원 사역이므로 그를 제자로 부르신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세리 레위를 제자로 부르신 것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세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배제된 사람들로, 그들과 접촉하는 것조차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었고, 세리의 죄인 됨의 정도와 깊이는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의인만을 좋아하고 환영하신다는 생각은 기독교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교회가 사회에서 지탄받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 갈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아픈 사람이 와야 하는 병원입니다.
그래서 와서 치유받고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준으로 배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