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3)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3장21절, Revelation 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To him who overcomes,
I will give the right to sit with me on my throne,
just as I overcame and sat down with my Father on his throne.
 
주님은 자신이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 승리하심으로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으신 것같이, 승리한 성도를 그 영광의 보좌에 앉혀주시겠다는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는 끝까지 믿음을 지킨 성도가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할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분깃인 고난과 죽음을 이기시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최고의
명예, 즉 그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는 명예를 누리고 계시듯이 죽기까지 예수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성도들도 그 존귀한 자리에 앉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끝없는 죄악의 세력에 도전받아야 하는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모든 원수들을
짓밟으시고 이룩하시게 될 그 나라가 완성될 때까지 한 치의 양보와 해이함도 없이
긴장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세상을 이겨낸 성도에게는 라오디게아가 자랑하던
세상의 부가 아니라, 진정한 하늘의 부요함이 주어질 것임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믿음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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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3장8절, Revelation 3: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I know your deeds.  See, I have placed before you an open door
that no one can shut.
I know that you have little strength, 
yet you have kept my words and have not denied my name.
 
빌라델비아교회 앞에는 누구도 닫을 수 없는 문이 열려 있습니다.  이 문은 다윗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 예수님이 여닫으시는 하늘나라의 문을 가리킬 것입니다.
작은 능력으로도 예수님을 충실히 따른 그 교회 교인들은 하늘나라, 곧 세 예루살렘에
들어갈 것입니다.
 
주님은 빌라델비아교회의 행위를 알아주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이름을
배반하지 않으려면 입술의 고백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행위의 열매로 이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다는 것은, 순교를 포함한 환난을 감당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주님이 보실 때 귀중한 교회가 바로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교회의 참 모습입니다. 외적 화려함과 강함과 능력과 성공을
추구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는 겸손히 주님만 드러내도록 믿음 위에 굳게 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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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2장5절, Revelation 2: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Remember the height from which you have fallen!
Repent and do the things you did at first.
If you do not repent, I will come to you and remove your lampstand from its place.
 
예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하려면, 기억하고 마음으로부터 돌이켜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명령이며 권유입니다.  에베소교회가 회복해야 하는 처음 사랑은 추상적인
사랑이 아니라 행위가 따르는 구체적인 사랑이어야 합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을
잃어버린 교회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성도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을 보여야 합니다. (요일 3:18)
에베소교회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예수님이 그 촛대를 옮기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므로, 이는 에베소교회가 더는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는 심판의 경고인 것입니다.
 
성도는 회개하라는 주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첫 사랑이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돌이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입니다.  예수님의 첫 공적인 메시지와 마지막 메시지는 똑같이 회개하라는
명령이기에 처음 사랑 즉 은혜를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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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0) 말씀 묵상 (요한일서 4장19절, 1 John 4: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We love because he first loved us.
 
하나님은 사랑의 원천이자 근원이십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이 어디서부터 오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진실한 사랑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파생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요한 사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그 사랑’을 강조합니다.
우리는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죄가 없으신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게 하심으로 자기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그 사랑은 한 마디로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형제들을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며 관념도 아닐 뿐 아니라, 마음으로 그치지도 않습니다.  예수님이라는 실체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확실하게 증명하듯이, 하나님과 형제를 향한 우리의 사랑 또한
분명한 실천과 지속적인 섬김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어렵지만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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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9) 주일입니다.

오늘은 새해 두번째 주일입니다.
눈앞에 여전히 억압과 유혹과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떤 것도 주님을 향한 열정을 빼앗을 수 없기에
더욱 주님을 사모하며 갈망하며 오직 주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며, 예배를 통해
세상을 넉넉히 이길 믿음과 능력을 덧입는 귀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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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8) 말씀 묵상 (요한일서 4장15절, 1 John 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If anyone acknowledg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 lives in him and he in God.
 
구원은 성령님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시인하는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보았으므로 증언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많았습니다.  문제는 예수님을 누구로 알고 만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수준에 따라 그 증언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구세주로 알아야 합니다.
 
성도는 성령님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게 하시고, 상호 내주를 이루게
하신다는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시인하는 것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구주이심을 알고 믿어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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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7) 말씀 묵상 (요한일서 4장4절, 1 John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You, dear children, are from God and have overcome them,
because the one who is in you is greater than the one who is in the world.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영에 속한 사람과 적그리스도의 영에 속한 사람을 분별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영에 속한 사람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습니다.  반면
적그리스도의 영에 속한 사람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지 않고,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듣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속한 사람은 적그리스도의 영에 완전히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적그리스도와의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셨습니다.  마지막 날, 완전한 승리가 이뤄질 것이며, 지금도 승리를
거두는 중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승리하셨기 때문에 믿음 안에 거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궁극적으로 승리함을 믿고 적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받지 않고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아직 믿음이 성장하고 있는 중에 있기에 때로는 가짜
영의 속삭임에 넘어갈 때도 있겠지만 낙심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순례자의 길을 계속
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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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6) 말씀 묵상 (요한일서 3장15절, 1 John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바라
Anyone who hates his brothers is a murder
and you know that no murder has eternal life to him.
 
요한 사도는 사람을 실제로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인용한 말씀입니다.  (마 5:21-22)
‘미워하다’는 단순히 감정 상태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상대와 다른 편에 서 있는
것도 포함합니다.
 
가인으로 대표되는 미움과 폭력은 세상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선택하는 삶의 방식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의 적대감과 적의를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와 입장이 다르다고 다른 편에 서서 상대를 적대하면 그것도 미워하는 것이 됩니다.
교회 안에서 다른 지체를 시기하여 그들을 험담하거나, 새 교우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을
불편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위주의 관점이나 감정이 아니라 말씀에 따라 살려고 애써야
제자로서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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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5) 말씀 묵상 (요한일서 2장17절, 1 John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The world and its desires pass away,
but the man who does the will of God lives forever.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대부분 소유와 정욕적인 것들이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다
지나갈 것입니다.  세상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영원히 남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계속 이러한 세속적인 가치들에
동요되지 않도록 지혜를 갖추어야 합니다.
 
세상과 사탄의 유혹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방법이나 형태는 달라졌을지 모르지만 본질은
언제나 동일합니다.  세상의 것들은 사탄이 제시하는 것처럼 영원을 지향하는 듯합니다.
우리가 시험에 넘어지곤 하는 이유는 우리가 바라는 세상과 욕망이 마치 영원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영적 성숙을 이룰 때만 물질적이고 육신적인 정욕들을 이기며 거짓된
교리들로부터 개인과 공동체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영적 성숙을 간절히 원한다면 더욱
말씀과 삶의 주인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에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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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4) 말씀 묵상 (요한일서 2장15절, 1 John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Do not love the world or anything in the world.
If anyone loves the world, the love of the Father is not in him.
 
사도의 첫번째 명령은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을 사랑하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고,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가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것의 특성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등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은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삶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영적으로 악하고
세속적인 세력을 말합니다.  사도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고
사람들을 현혹하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이기 때문에 세속을 사랑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에는 세속적 가치들, 즉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합당한
것을 추구하라는 세상의 달콤한 속삭임이 넘쳐납니다.  그런 세상에서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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