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27)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과 뜻을 다해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지났지만 늘 감사함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은혜와 권능을 덧입어 남은 한 해도 좋은 열매로 마무리 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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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6)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4: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어떤 사본에는 ‘너희가 충성을 구하라’는 명령형으로 사용되었는데, 중요한 것은 충성이
청지기의 필수 불가결한 자질이라는 점입니다.  즉 청지기는 주인 앞에서 신실한 자로
인정받아야 하며, 완전히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충성이란, 개인이나 인간들의 판단에 있지 않고, 주인이신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에
있습니다.  또한 충성은 구별된 몇 사람들에게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윤리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성도들이 자신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청지기로 부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비밀을 맡은 사람들인 성도는 무엇보다 충성스러워야 합니다.
그들에게 따르는 두 가지 유혹이 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이나 반대에 지나치게
예민한 것과 자기 합리화에 의존하는 점입니다.  우리가 충성된 일꾼이라면 사람의 비난이나
인정보다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정받는 진실된 일꾼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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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5)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4: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So then, men ought to regard us as servants of Christ,
and as those entrusted with the secret things of God.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영적 지도자들을 두 가지 방식으로 대해야 한다고 결론 내립니다.
첫째, 그리스도의 일꾼, 혹은 종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일꾼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섬겼지만 항상 자신들이 섬기는 주인을 존중했습니다.
그들은 겸손하게 그리스도의 명령을 행하는 그분의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둘째, 청지기 (맡은 자)이다.
청지기는 집안을 감독하는 일을 위탁받은, 계급이 높은 종이었는데, 그들은 특히 집안의
자산 관리와 분배를 책임졌습니다.  바울은 교회 지도력에 대한 비유로 이 직책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양쪽 모두의 영적인 비밀을 맡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놀라운 계시의 보물을 교회에 전하라고 교회 지도자들에게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리더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들 역시 세상의 리더로 주님으로부터 위임 받은
구원의 신비, 인간의 지혜로는 깨달을 수 없는 영적 진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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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4)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
and you are of Christ,
and Christ is of God.
 
사도는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에게 종속된 관계라고 말함으로써 궁극적인 통치권자가
그리스도이심을 밝힙니다.  인간 스스로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인간에게 통치권자로서의 
가치를 부여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에게 종속되어 있을 때 그 가치를 
최상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성도들은 인간 지도자를 믿음과 충성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따라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어떤 특정 지도자를 추종하는 것에
대해서 자랑할 이유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실재로 이런 지도자들도 전부 이미 
그리스도의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각자가 충성하는 대상을 놓고 분쟁하다가, 서로 갈라져서 파당을 형성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누리는 세상의 모든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누리게 된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지금도 그리스도가 아닌 사람에게 충성하지는 않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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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3)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2 Corinthians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We live by faith,
not by sight.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특징이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변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궁극적 구원이 새창조를 통해 실현될 때 믿음은 더 이상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는 모든 것이 다 확연하게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것을 성취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모든 자들에게 요구됩니다.  만약 성도가 믿음이 아니라 이 세상의 생활 방식을
쫓아 살아간다면, 그것은 진리를 역행하는 어리석은 삶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실체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인생의 기초를 보이는 것에 두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이 세상은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는 결코 없어지지 않기에 변치 않고
살아있는 진리의 말씀을 흔들림없이 따라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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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2)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Don’t you know that you yourselves are God’s temple
and that God’s Spirit lives in you?
 
자신의 신분이 무엇인지를 바로 아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특별한 존재이며,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그들의 위치는 새롭고 특별한
지도력이 요구 됩니다.  또한 리더들은 인간의 지혜가 아닌 성령이 주시는 거룩한 지례로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영적 성전이라는 근거는 성령의 내주하심에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의 성전의 지성소에 ‘쉐키나’ (하나님의 가시적인 임재)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였지만, 이제는 예수님께서 보내선 성령이 성도들 개인과
교회 공동체 안에 항상 임재하십니다.
 
오늘날, 교회의 영적 리더들은 분쟁으로 교회가 하나 됨을 허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만약 그들이 교회를 분열시킨다면 그것은 주님의 몸이며 신부인 하나님의
성전을 공격하는 것이 됩니다.  성전인 성도 각 개인이 거룩함을 회복할 때, 몸된 교회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기에 항상 거룩함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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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1)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For we are God’s workers;
you are God’s field, God’s building.
 
바울은 자신과 아볼로가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천명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맡기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 서로를 필요로 했고, 그 목표는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두 지도자는 그 일을 위한 일꾼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린도교회는 자신들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밭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궁극적 지도자요 머리시기 때문에 오직 그분께만 충성을 다해야 했으며, 교회는 하나님의
지도력 아래 속한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그 교회 교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교회의 유일한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을 한 시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흔히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충성을 다하다가 교회가 분열되거나 무너져 내리는 사례를
종종 봅니다.  그들을 영적 리더로 존중하고 따르되, 그들은 단지 그리스도의 종에 지니지
않음을 잊지 않고, 우상화 하거나 편을 나눠서는 안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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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20)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절을 (24일) 앞두고 추수감사주일로 드립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많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과 아픔 속에서도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영적으로 변화되게 하신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감사하며 기쁨의 예배를 드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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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9)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이 구절은 사람의 일과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따로 있음을 설명해 줍니다.
고린도교회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해 준 사람은 바울이고, 아볼로는 그들에게
복음을 자세하게 해석하여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역 배후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역사와 역할이 있었음을 증언합니다.
 
바울과 아볼로 가운데 고린도교회에 누가 더 중요한 인물인지 우열을 가릴 수는
없습니다.  씨 뿌리는 자가 없다면 물을 줄 일이 아예 없었을 것이고, 또한 싹이 튼
식물을 돌보는 이가 없다면 심지 않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의 인간적인 지도력은 성령의 능력이 없다면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단지 말씀을 심고 물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의 축복을 교회 지도자만의 공로로 돌리거나, 성도들이
특정 지도자에게 충성하는 것 역시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동역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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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8)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For I resolved to know nothing while I was with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s crucified. 
 
바울은 모든 것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으나 그리스도에 대해서만은 깊은 지식을
가졌고 또 가지기를 원했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다짐한 것은 그가 회심 때에 겪은
체험과 철학적인 지혜를 동원하여 전도하려다가 실패한 에덴에서의 경험을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동안,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만연한 궤변술을 전혀 동원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구원의 방식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은 복음의 가장 거슬리는
면이었고,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교만을 배격하는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구원을 얻기 위한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성도들 역시, 순수한 복음에 대치되는 어떠한 인간적인 언변이나 찢어진
복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해 치루신 희생을 거스리면 안되겠습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지혜가 동원되지 않은 복음 전도를 통해 불신자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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