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1) 말씀 묵상 (아모스 5장24절, Amos 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But let justice roll on like a river,
righteousness like a never-failing stream.
 
북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관계, 특히 예배의 관계가 어그러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잘못된 예배는 정의와 공의가 결여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의 심판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선지자는 인간 사회에 구현되어야 할
기본 원리로 보았습니다.
 
즉 사회 질서와 관계 있는 것으로, 율법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사회 구조 속에서
구현되고 정직하게 이웃을 대할 때에 비로소 그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신앙인에게는 세상을 바르게 만들고 유지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실생활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고 법을 올바르게 지키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바라시는 신자들의 삶이요, 빛과 소금으로서의 삶인 것입니다.
공의가 아니라 상대 평가나 세상적인 논리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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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0) 말씀 묵상 (아모스 5장4절, Amos 5: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This is what the LORD says to the house of Israel:
‘Seek me and live’:
 
하나님이 심판의 말씀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불신앙의 길을 걷자, 선지자는
앞으로 이스라엘이 쇠퇴하겠지만, 소수는 남게 되리라는 사실을 암시하면서
이스라엘이 마땅히 추구해야 할 바를 권고합니다.
 
여기 ‘찾으라’는 말은 선지자나 지도자가 어떤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나 그의 판단을
구할 때 쓰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나 은사보다는 하나님을 찾는 간절한 마음을
나타낼 때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살리라’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로 풍부한
생활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의 선지자들은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까?
이 시대가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곳에서
살 길을 찾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 안에 우리의 살 길이 있음을 기억하고 확실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것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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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9) 말씀 묵상 (요엘 2장23절, Joel 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Be glad, O people of Zion, rejoice in the LORD your God,
for he has given you the autumn rains in righteousness.
He sends you abundant showers, both autumn and spring rains, as before.
 
‘시온의 자녀들’은 진정한 회개를 통해 여호와께로 돌아온 참 이스라엘입니다.  그들은
기쁨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먹을 것이
풍족하여서가 아니라 기쁨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므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른 비’는 가을비를 가리키며, 10월과 11월에 걸쳐 내리는데 땅을 부드럽게 하여
경작하기 좋고 싹을 돋우기에 좋고, ‘늦은 비’는 봄비로 3,4월에 걸쳐 내립니다.
이런 비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 적당히 개입하시는 것으로, 그 결과는 심판으로
파괴된 것들이 회복될 것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재앙에 대해서는 회개로 응답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응답해야 함을 배웁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좋은 것들을 주실 때,
기뻐하며 감사하면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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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8) 말씀 묵상 (요엘 2장18절, Joel 2: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Then the LORD will be jealous for his land
and take pity on his people.
 
택한 백성이 그들의 죄악으로부터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은,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을 이끌어 내는 최선의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므로 심판의 대상이었던 그들이었지만 이제는 긍휼을 베푸시는 대상으로 대하고 
계심을 봅니다.
 
무서운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을 징벌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회개함을 보셨을 때
그들에 대한 애정이 되살아나셨을 뿐 아니라 재앙으로 황폐한 땅을 보시고 그 땅을
침공하였던 적군들을 미워할 정도로 택한 백성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그분 앞에 잘못된 것을 뉘우치고 돌아오면,
우리를 향하신 노여움의 태도를 바꾸실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믿고 어떤 경우든 그분께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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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7) 말씀 묵상 (요엘 2장13절, Joel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Rend your heart and not your garments.
Return to the LORD your God, 
for he is gracious and compassionate, slow to anger
and abounding in love, and he relents from sending calamity.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옷을 찢는 행위는 내면적인 큰 슬픔을 겉으로 표현하는 공식적인
방법이었지만, 진정한 슬픔을 표현하기보다는 형식적인 것에 그쳤습니다.  그러므로 
요엘 선지자는 의례적인 행사로서의 회개가 아니라 마음의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찢고’에 해당하는 원어의 의미는 철저한 내적 변화를 의미하며, 마음의 할례를
받는 것과 같은 이미지를 갖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외식적으로 기도했고,
외식적으로 회개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경고로 하시는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날에 임할 심판은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날을 견디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으로 치우쳤던 우리의 마음을 빨리 하나님께로 돌이켜서 하나님의 뜻 (말씀)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근거는 그분의 은혜로우신 
성품에 있습니다.  미루지 말고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돌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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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6) 주일입니다.

오늘은 봄의 계절인 3월, 첫 주일입니다.
어려운 때이지만 더욱 주님의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며
온 마음을 다해 기쁨으로 예배드리고
위로와 치유와 회복이 있는 복된 시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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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5) 말씀 묵상 (사도행전 19장20절, Acts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In this way the word of the Lord spread widely and grew in power.
 
이 구절은 교회의 신자 수가 증가됨을 기술하기 위해 누가가 즐겨 사용하는 표현
방식입니다.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하면, 말씀이 힘 있게 전파될 것이며,
이로 인해 사단이 지배하던 세상 왕국은 분열하고 망하게 될 것이며, 반면에
하나님의 나라는 계속해서 성장해 간다는 확신에 찬 선언입니다.
 
실제로 1 세기의 그리스도인들은 에베소를 비롯하여 소아시아 지역에 광범위하게
지속적인 복음 전파를 실행하였고, 이로 인해 복음이 흥왕하여 모든 거짓되고
미신적인 마술들을 물리치며 많은 사람들을 회심시켜 교회 공동체로 돌아오게 
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곳에는 마술과 속임수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으로
의지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말씀이 들어가 역사하는 곳에는 그런 것들이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 말씀을 들음으로 진정한 믿음을 세워가고,
그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세우는 한 해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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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4) 말씀 묵상 (사도행전 11장21절, Acts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The Lord’s hand was with them,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believed and turned to the Lord.
 
저자인 누가는 하나님의 능력이 사도들과 함께 한다는 표현을 통하여 그들의 이방
선교 활동이 구약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함으로
이방인 전도의 정당성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즉 주의 손이 복음 전하는 자들과 함께한
결과 많은 사람이 회심하게 되었습니다.
 
핍박과 환난은 그 자체로는 견디기 힘든 것이지만, 복음 증거의 입장에서 볼 때 오히려
기회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핍박과 환난을 피해 흩어졌던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에 머물지 않고 이방인 지역에까지 
확산되는 것을 보여 줍니다.
 
성도들의 삶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긴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손이 그를 붙들고,
어려운 일로부터 그를 지켜주신다면, 세상의 어떤 힘든 일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더 
이상 힘든 일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니 오히려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더 복음 전파에
힘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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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 말씀 묵상 (사도행전 11장9절, Acts 11: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The voice spoke from heaven a second time,
‘Do not call anything impure that God has made clean.’
 
베드로는 자신도 처음에 율법적 태도에 얽매여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환상 가운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셨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깨끗하다고 하신 것을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께서 가이사랴의 고넬료와 그 식구들을 정결케 하셨으므로 베드로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식탁을 같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셨던
것과 같은 성령이 그들에게도 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한 자들은 그들이 과거에 우상 숭배자였던, 흉악한 범죄자였든 관계 없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현재의 상태를 인정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곳인데 외모가 화려한 자들을 존대하고 가난하고 헐벗은 자들을 업신여기는
것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도 않으십니다.  또한 과거나 편견으로
판단하는 것 또한 성경의 교훈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못되게 하는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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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 말씀 묵상 (사도행전 7장33절, Acts 7: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Then the Lord said to him,
‘Take off your sandals, the place where you standing is holy ground.’
 
이 구절은 시내산 자체가 거룩한 땅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시내산 광야에
나타나셨기 때문에 그곳을 거룩한 땅이라고 지칭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곳이면 어디든 그 장소는 거룩한 곳이 되는 것입니다.
 
근동 지방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샌들 곧 일종의 슬리퍼 모양의 신을 싣고 다녔는데, 그것은
그 지역이 고온 건조하며 먼지가 많은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지방 사람들의 신과 발은
먼지로 덮여 있었고, 그로 인해 그들은 생각하기를 신은 더럽다고 여겼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어디서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시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발에서
신을 벗을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가증하고 추한 옷까지도 벗어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사랑의 빚진 자로 날마다 그분이 뜻하시는 바를 따르며 그분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삶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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