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3)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9:44)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I will always obey your law,
for ever and ever
 
41-48절은 모든 구절이 히브리어 6째 자음인 ‘바브’로 시작하는데 시인은
먼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구원이 자신에게 오기를 간구하면서 주의 율법을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구원을 주시며, 변하지 않는 진리이시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증거를 자기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합니다.  그도 사람이기에 비방과 조롱에 전혀 흔들리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말씀이 자기를 떠나지 않기를 기도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율법을
떠나지 않고 항상 지키겠다고 다짐함으로 비방과 조롱을 극복해 나갑니다.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주신 말씀을 지키며 그길을 따르는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조롱합니다.  죽음 이후의 삶을 확신하며 시간과 물질을 드리는
것을 어리석게 봅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말씀을 
의지하여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