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5) 말씀 묵상 (디도서/Titus 2: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While we wait for the blessed hope–
the glorious appearing of our great God and Savior, Jesus Christ.
 
디모데전후서와 함께 ‘목회서신’으로 불리는 디도서는 바울이 헬라인, 젊은
동역자요 그레데 교회 감독으로 세운 디도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1장에서는 할레파의 피해를 경고했고 2장에서는 교회 구성원이 하나님의
가정에서 바른 교훈에 따라 사는 법을 가르치라고 당부합니다.  그래야 세상에
모범이 되어 비방을 막을 수 있는데 ‘바른 교훈’의 핵심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 은혜의 성품에 맞게 사는 것이 바로 바른 교훈입니다.
 
바른 교훈에 합당하게 사는 삶은 ‘복스러운 소망’의 성취를 기다리는 삶인데,
소망의 내용은 ‘하나님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 즉 재림입니다.  
성도는 은혜로 말미암아 죄악으로 가득한 ‘과거’를 벗어나,
은혜를 힘입어 힘겨운 ‘오늘’을 버텨내며,
은혜에 근거하여 영광스렁 ‘내일’을 소망하게 됩니다.
구원은 종착역이 아니라 성화를 향한 시작점이기에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