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6) 말씀 묵상 (전도서 12장13절, Ecclesiastes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Now all has been heard; here is the conclusion of the matter;
Fear God and keep his commandments, 
for this is the whole duty of men.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하나님의 계시된 뜻에 대한 지식을 전제로 합니다.
만약 우리가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는지 잘 모른다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 자신이고, 또한 하나님의 뜻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참된 경외심은 곧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태도에서만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 한 가지를 지키는 것이 인생의 행복이요 영원까지 남을 수 있는 흔적이 됩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하나님 없는 인생의 무의미를 철저히 깨닫고, 오직 하나님을 기억하여
피조물된 사람의 본분을 지킴으로,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죽음을 목전에 둔 전도자는 (솔로몬) 자신의 최후의 결론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올바로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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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5) 말씀 묵상 (잠언 30장32절, Proverbs 30:32)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 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If you have played the fool and exalted yourself,
of if you have planned evil, clap your hand over your mouth.
 
우리는 우리의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며 살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주변을
넓은 시각으로 바라보면, 인간의 행동이 만들어내는 어떤 결과들을 통하여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서는 그런 인간 사회를 통하여 얻게 되는 교훈들을 
묵상하게 해줍니다.
 
스스로 높은 체하여 토하는 말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악한 생각은, 마치 코를 비틀면
코피가 터져 나오는 것 같이 자연히 다툼과 분쟁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만일 죄를 지었거나, 사악한 생각을 했다면, 그것을 말로 하기 전에
스스로 절제하라는 표현입니다.
 
성도들은 자기 분수를 알고 악한 생각은 마음에라도 품어서는 안 되며,
만약 악한 생각이나 타인을 넘어뜨리고 싶은 생각이 날 때는 속히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즉 자기 절제의 침묵을 훈련해야 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겸손히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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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4) 말씀 묵상 (잠언 4장24절, Proverbs 4: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Put away perversity from your mouth;
keep corrupt talk far from your lips.
 
마음을 지키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진술됩니다.  마음과  외적인 행위는 상호 불가분의
관계이며, 마음을 지키는 것 또한 생각과 관념의 차원에서만 머무르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결단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임을 새삼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구부러진 말 (궤휼)이나 비뚤어진 말 (사곡)은 왜곡하다, 빗나가다, 혹은 거역하다란 의미로
이들 모두 ‘선’과 반대되는 ‘악’의 개념으로서, 진리와 의를 왜곡하고 배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인간의 말이 그의 사상이나 의도를 표헌하는 내면의 외적 표현이란 점에서 악은 생각조차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 지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성도가 지혜를 사랑하고 귀하게 여길 때 그 지혜가 우리 속에서 역사하여 우리 삶을 다스리고
인도할 뿐 아니라, 우리를 이 세상 가운데서 바른 길로 인도해 주고, 또한 그 지혜로 인하여
관계가 나아지며 우리가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입을 지키고 다스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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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23)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악용하여 교회도 핍박을 받는 때이지만
그럴수록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선포되는 말씀 속에서 지혜와 힘을 얻고 은혜를 덧입어
한 주간 동안도 넉넉히 세상을 이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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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2) 말씀 묵상 (잠언 3장12절, Proverbs 3: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신느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because the LORD disciplines those he loves,
as a father the son he delights in.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축복과 형통함이란 등식에 익숙해 져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아버지적 사랑은 곧 하나님의 징계와 꾸지람이라는 역설적 등식으로
묘사함으로, 또 다른 하나님의 섭리적 측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 사용된 ‘징계’는 단순한 흔계의 의미보다는 물리적인 제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곧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그 안에서 떠나지 말 것을 교훈하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그것을 받는 자가 파멸하도록 함이 아니라,
궁극적인 선과 유익을 위한 사랑의 한 표현입니다.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징계를 통한 사랑’에 대한 진리를 알게 될 때,
징계에 의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쫓겨나기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며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징계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께 돌아가는 자녀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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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1) 말씀 묵상 (잠언 3장6절, Proverbs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and he will make your paths straight.
 
여기 사용된 ‘인정하다’는 단어는 ‘알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야다’에서 파생된 단어로,
하나님께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순종과 통찰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실제적이고 체험적인 하나님 지식을 의미합니다.  즉 인생의 모든 국면에서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혜자는 범사에 하나님의 지도와 조명을 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행하는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성도의 길을 바르게 하고 평탄하게 하며
모든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극복하게 해주시고, 갈 길을 가르쳐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뜻을 인생의 목적으로 여기며,
자신들의 의지를 그 뜻에 복종하는 데서 하나님의 길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범사에 무엇을 하든지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도와 조명을
구하는 삶의 자세를 견지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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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0) 말씀 묵상 (골로새서 4장6절, Colossians 4: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Let your conversation be always full of grace, seasoned with salt,
so that you may know how to answer everyone.
 
바울은 불신자들과 교제하거나 복음을 전할 때 은혜 안에서 맛갈 난 말로 대화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는 믿지 않는 분들과 구별된 존재이지만 그들과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서는 안 됩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그들과 교제를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불신자와 나누는 대화는 항상 친절과 관용의 언어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라는 은유는 재치와 기지가 담긴 언어를 묘사합니다.
불신자들이 신자들에게 그들의 믿음과 생활에 대해 질문할 때 은혜 안에서 친절한 말로
응대하다 보면 그들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성도는 불신자들의 세속적인 삶에 물들지 않으면서도 그들과 교제를 나누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주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먼저 믿은 자의 의무)
그러기 위해서 그들과 은혜롭고 지혜로우며 재치있는 말로 대화함으로 전도의
기회를 점차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먼저 만남과 교제를 위해 기도로 시작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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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9) 말씀 묵상 (골로새서 4장1절, Colossians 4: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Masters, provide your slaves with what is right and fair,
because you know that you also have a Master in heaven.
 
이 구절은 상전(주인)들에게 종(종업원)에 대한 대우의 문제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기 ‘의’는 주인이 종에게 보여 주어야 할 도덕적인 건전함을 의미하며’
공평’은 주인이 종에게 베풀어야 할 혜택의 공정한 분배를 가리킵니다.
그 당시 로마의 관습에는 주인이 종을 공평하게 대해야 할 의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종들을 향한 의와 공평을 상전들의 의무로 규정합니다.  그 이유는
상전들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상전들이 종들을 학대하면
하늘에 계신 주님이 상전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권면은 오네시모의 주인인 
빌레몬에게 말한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 곧잘 일어나는 노사 분규나 갑질은 여기서 언급한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데서 발생합니다.  일하는 자가 성실하게 일하고 임금을 주는 자가
공정하게 보상한다면, 비생산적인 노사 분규는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입니다.
자신의 위치에 맞게 공정과 공평을 행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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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8) 말씀 묵상 (골로새서 3장23절, Colossians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Whatever you do, work at it with all your heart,
as working for the Lord, not for men.
 
그리스도인의 가정에서 새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순종이 꼭 필요한 요소로 언급됩니다.
왜냐하면 순종은 창조주와의 관계 속에서 피조물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순종의 반대는 교만으로, 피조물인 인간이 늘 조심해야 할 근원적인 죄입니다.
 
바울은 이 순종의 덕목을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넘어서 모든 관계 속에서 실행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순종은 상호 평등의 순종이며, 권리가 아니라 의무이고,
또한 이 모든 순종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며, 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정과 사회에서 관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촉매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에 대한 의무를 신실하게 수행할 때, 그것은 단순히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한 것이 됩니다.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만드는
신실한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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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7) 말씀 묵상 (골로새서 3장17절, Colossians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And whatever you don, whether in word of deed,
do it all in the name of the Lord Jesus,
giving thanks to God the Father through him.
 
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삶의 모든 부분, 즉 언어생활과 행동을 일컫는 삶의 전 
영역에서 주 예수의 이름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하며 그분을 의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경배 그리고 감사는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산제사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은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아래 있음을 인정하는
자들이며, 그분의 권위와 능력을 의지해 기사를 행할 수 있는 사역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주시면 우리는 종입니다.
그렇다면 주 예수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하고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모든 행위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 행위들을 통해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드러나는 것이며, 그분께 영광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추구하며 애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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