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9)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I have come into the world as a light,
so that no one who believes in me should stay in darkness.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라는 표현인 ‘내가…’가 들어있는 말씀으로 예수님이
세상의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 자신을 빛으로 표현하셨는가?
그 이유는 사도가 1장에서 밝혔던 것처럼 세상이 어두웠기 때문입니다.  해가
뜨지 않아서 어두운 것이 아니라 죄로 인해 세상이 어두웠다는 말입니다.  
그 어둠이 얼마나 심했던지 빛되신 예수님께서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알아보지를
못했습니다.  그것이 당시 유대 사회의 영적인 현실이었습니다.
 
빛이 없는 깜깜한 곳을 다닐 때는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빨리 갈 수가 없고
더듬더듬 늦게 갈뿐만 아니라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빛이 있는 곳으로 가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죄로 어두운 세상에서 죄로 인해
넘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 죄에 빠진 사람을 건져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빛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삶입니다.  빛의 자녀가 되고 빛을 비춰 세상을 밝히는
제자의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