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8) 말씀 묵상 (시편 46편10절, Psalms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I will be exalted among the nations,
I will be exalted in the earth.
 
이 말씀은 인간의 오직 자기 중심적인 투쟁 활동을 그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하나님과 합력하여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때로는 인간이 초연하여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위임해야만 할 경우도 있습니다.
 
인간의 노력이 아무 쓸데없고 하나님의 어떤 신기하고도 예외적인 방법으로 인간을 구원하시지
않는 한 아무 대책이 서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때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하나님만이 그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온전히 그 분께 맡겨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떻게 역사하시는 지에 대한 시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신비스러운 활동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이 일을 행하시는 그 분을 기뻐 찬양하며 감사함으로 그 분의
이름을 널리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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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7) 말씀 묵상 (시편 46편1절, Psalms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God is our refuge and strength,
an ever-present help in trouble.
 
시인은 하나님에 대한 강력한 신뢰의 고백과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회중은 하나님을
‘피난처’ ‘힘’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라고 고백합니다.
여기 피난처는 높은 산에 있는 요새처럼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이 있는 시온 산을 하나님에 대한 비유로 사용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힘이 되시고 환난 중에 항상 가까이 있는 도움이십니다.
여기 환난이 무서운 자연적 재해와 열국의 침략으로 겪는 어려움을 의미한다면,
힘과 도움이신 하나님은 그런 엄청난 환난을 능히 이겨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성도는 감당할 수 없는 환난에 처했을 때 자포자기 하거나 끝까지 자기 힘만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입을 벌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의 사람은 세상이 아무리 요동하고 격변 가운데 빠지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 믿음을 회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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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6) 말씀 묵상 (시편 44편6절, Psalms 44: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I do not trust in my bow,
my sword does not bring me victory.
 
‘나’로 대표되는 이스라엘 회중은 가나난에 들어올 때처럼 그 이후에 벌어진 전쟁에서도
활이나 칼 등의 무기가 그들을 구원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칼과 활은 이스라엘의 보편적인 전쟁 무기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인간이 소유한
능력과 힘을 상징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원수들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자신이 소유한 능력과 힘을 의지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힘으로 말미암아 인생을 보존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은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했던 고백과 일치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지, 제한된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앞날이 캄캄하게 느껴질 때,
이제까지 도우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구한다면,
 하나님이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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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5) 말씀 묵상 (시편 42편5절, Psalms 42: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향해 낙심하고 불안해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스스로 격려합니다.
현실만 보지말고 하나님께만 구원의 소망을 두자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하고 성전으로 돌아가서 과거처럼 구원의 하나님을 한양할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을 때는 예배의 귀중함을 알기 힘듭니다.  하지만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에 닥친다면 하나님을 맘껏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깊은 절망에 빠져 낙심하여 있을 때 다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자기의 영혼을 힘있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였을 때라도 스스로의 연민과 탄식에 빠지기 보다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영혼의 몸살을 앓아야 하겠습니다.
성도가 이런 신앙의 자세로 살아갈 때 언제나 힘 있는 찬송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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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14)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으로부터  점점 벗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은 남아있지만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어디에 있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주시는 말씀을 받고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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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3) 말씀 묵상 (시편 19편7-8절, Psalms 19:7-8)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The law of the LORD is perfect, reviving the soul.
The statutes of the LORD are trustworthy, making wise the simple.
The precepts of the LORD are right, giving joy to the heart.
The commands of the LORD are radiant, giving light to the eyes.
 
율법은 이스라엘을 사랑해서 생명을 주는 신랑이고, 어두운 악을 몰라내는 용사이며, 모든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재판관과 같습니다.  율법의 본질은 완전, 확실(진실), 정직, 순결, 정결함입니다.
그 결과는 영혼을 소생시키고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마음을 기쁘게 하고 눈을 밝게합니다.
 
율법은 여호와께서 바라는 뜻을 나타내 줍니다.  따라서 율법은 지혜의 교훈과 같습니다.
지혜가 모든 사람에게 지식을 주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삶의 원동력을 주듯이
율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와 같이 율법은 지혜와 같은 영향력을 가지며 동일시 되어
사람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성도는 율법의 가르침,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고백하며 그렇게 살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말씀이 세계 역사를 붙들고 있으며, 또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성도는 안전함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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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2) 말씀 묵상 (욥기 23장13절, Job 23: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But he stands alone, and who can oppose him?
He does whatever he pleases.
 
하나님을 찾던 욥이 갑자기 눈물을 닦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기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을 위해 잠시 홀로 있게 하신 것이라며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친히 인도해 주십니다.  그 분의 섭리 가운데 잠깐
홀로 남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어찌 지금까지 그 분을 따라 살아온 순종과 헌신의 삶을
버릴 수 있겠습니까?  지금 삶이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마음을 변치 말고 그 분을 따르려고
애써야 함이 맞습니다.
 
이때가 바로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내가 얼마나 신뢰하는지 입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며, 그 아버지는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변함 없이 우리와 늘 동행하시며 친히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끝까지 신뢰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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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1) 말씀 묵상 (욥기 23장10절, Job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욥은 자신이 겪는 엄청난 고통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피하신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시련에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는 지금 겪는 시련이
자신을 더 강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자는 때로 이해할 수 없는 환난의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주도하시고 연단하시는 것으로
믿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친히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극심한 절망 가운데서도 욥은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우리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순종의 끈을 놓아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성도는 무고한 환난을 당할 때나, 이해할 수 없는 어둠의 길을 걷데 될 때일수록, 헌신과
순종의 끈을 더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그런 태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노라는 신앙고백의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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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10) 말씀 묵상 (욥기 22장21절, Job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Submit to God and be at peace with him’
in this way prosperity will come to you.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엎드리기 위해서는
무엇이 하나님의 말씀인지 옳게 분별해야 합니다.  엘리바스는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교훈이
마치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교훈이라고 확신했지만 그 교훈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에 순종하는 비극이 일어납니다.
엉뚱한 이 앞에 엎드리면 엉뚱한 것을 구하게 되고, 엉뚱한 것을 구하려고 하면 엉뚱이 이 앞에
엎드리게 됩니다.  자신의 말과 생각이라고 확신하는 자를 조심스럽게 분별해 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 얼마나 애쓰고 있습니까?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 힘써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어떤 한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느낌을 공유하는 것으로는
분별력을 키울 수 없습니다.  베뢰아 교인들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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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6/9) 말씀 묵상 (욥기 16장19절, Job 16: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Even now my witness is in heaven;
my advocate is on high.
 
욥은 자신의 고통의 현장을 땅에게 보존해 달라고 하며, 하늘의 증인이시며 중보자 되시는 분께
중재를 요청합니다.  그가 간구한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신자는 고통과 억울함의
문제가 있을 때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땅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과 사정을 다 알아 증인이 되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참 사람이자
참 하나님이신 그 분만이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중재하실 수 있습니다.  그 분은
하늘에 계시면서 이 땅의 일들을 감찰하시고 다스리시는 권세를 갖고 계십니다.
 
신자는 자신이 유한한 존재임을 알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은 한 자라도 자신의 키를 크게 할 
수 없으며, 한 시간도 생명을 연장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고
대처하는 적극적인 믿음의 행위입니다.  고통의 시간에 모든 일을 감찰하시는 주님을 묵상하십시다.
그때 기도하는 음성에 힘이 실릴 것이요 평안함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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