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23) 주일입니다.
오늘은 가던 길을 멈추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며 새롭게 거듭나는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정한 예배를 드림으로
긍휼하심을 얻고 성령 하나님의 충만을 받아
험난하고 유혹이 많은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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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2) 말씀 묵상 (시편/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시인이 하나님 임재의 상징인 ‘주의 집’과 ‘성전’을 향하여 예배한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를 향해 나아간다는 표현입니다. 그런 그의 행동의 특징 두 가지는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와 ‘주를 경외함으로’가 그것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헤세드(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하나님 ‘경외’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당연히 ‘경외’하게 되어 있고,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면 반드시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을 신앙 생활하는 성도들이 과연 성전을 (꼭 보이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인식함)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예배에 나아갈 때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을 얼마나 의식하며 나아가고 있는지를 스스로 살펴보게 만드는 구절입니다.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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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1) 말씀 묵상 (시편/Psalms 5: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Listen to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to you I pray.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의 삶의 주인이자 통치자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은 자신의 전부를 내어 드리고, 하나님이
자신을 온전히 다스려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자가
진정으로 참된 신앙인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까지 헤아려 주십니다.
그런 면에서 다윗은 대충 기도하지 않고, 마음을 가다듬고 정리하여 기도를 올렸습니다.
마치 제사 드릴 때 온 정성을 다해 성물을 정리하듯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고 기도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은 성도의 일이고, 기도한 성도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성도는 이 사실을 확신하고 기도하면 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온전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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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20) 말씀 묵상 (시편/Psalms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I will not fear
the tens of thousands drawn up against me on every side.
이런 기도는 기도자가 하나님께로 부터의 응답을 경험한 자로서 고백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래서 자신을 붙드셨기
때문에, 만약 천만인이 자신을 에워싸도 결코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 있게
읊조리는 것입니다.
다윗이 믿은 하나님은 멀찌감치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니라 그를 위기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일어나 싸우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성도가 위기 중에 붙잡아야 할 믿음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사탄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우리 상황에 개입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요즘은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전쟁 같다’고 합니다. 전쟁과 같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마다, 성도는 전쟁의 용사이시며,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분께 기도하고 찬양하여 우리 삶을 소용돌이 가운데서도 승리로 이끌어
주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체험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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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9) 말씀 묵상 (시편/Psalms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To the LORD I cry aloud,
and he answers me from his holy hill.
이 구절은, 자신이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이 응답하셨고, 지금도 응답하고 계시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응답은 하나님이
왕을 세우신 곳 즉 하나님이 이 땅의 시온에 계시면서 거주하시는 성산에서 백성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십니다.
기도자는 하나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은 상황, 가장 고통스러운 상황, 그리고 우리를 짓누르듯
엄습하는 무거운 낭패감이 몰려올 때에도,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다면, 그분께서
반드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는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인생의 위기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곤 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를 동원해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고 하거나, 도와 줄 사람을 찾아가
하소연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유일한 해결책을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고,
그분 앞에 나아가 기도해야 함을 잊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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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8) 말씀 묵상 (시편/Psalms 2: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Ask of me, and I will make the nations your inheritance,
the ends of the earth your possession.
이 거룩한 선언은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분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아버지의 뜻에 순종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에게
풍성한 유산을 주실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점진적으로 성취되고 있고 천년왕국 시기에
온전히 그에게 주어질 유업입니다.
영원 전에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수많은 무리들이 열방들 중에서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의 소유가 될 것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그 결과, 성도는 하나님께 마음껏 구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이란 새로운 신분과 특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택하신 자녀에게 ‘아낌없이’ 무엇이든 주신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모든 권세를 우리에게도
주시면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할 영역은
모든 민족과 국가를 초훨한 모든 나라와 땅 끝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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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7)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He is like a tree planted by streams of water,
which yields its fruits in season
and whose leaf does not wither.
Whatever he does prospers.
물이 풍족한 곳에 심긴 나무, 하지만 그 나무가 원래 시냇가에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 나무를 시냇가로 옮겨 심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열매를 맺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며,
빛이 청청한 생명력을 갖습니다.
여기 ‘형통’이란 단어는 어떤 일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좋은 일만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끝이 좋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마침내 좋은 결말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주님에 의해 생명수 강가로 옮겨 심은 나무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사시사철
영적 푸르름을 유지하며,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으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제자의 삶,
즉 영적으로 풍성한 삶을 사는 그 사람이 바로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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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16) 주일입니다.
오늘은 깊어가는 가을에 맞이하는 주일입니다.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심판주이신 하나님께
온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기쁨의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으로 거룩하고 새롭게 되어
악한 세상을 믿음으로 이기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피조물로 거듭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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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Blessed is the man
who does not walk in the counsel of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of sinners
or sit in the seat of mockers.
이 구절은 복 있는 사람이 하지 않는 행동을 세 가지로 보여 줍니다.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는 것,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는 것,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있는 사람 즉 의인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악인들’ ‘죄인들’
‘오만한 자들’이라고 명명됩니다.
복 있는 사람이 악인들에 대해 취하는 행동은 세 가지 입니다.
따르지 않고, 서지 않으며, 앉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악인들과 맺는 관계가 처음에는
약하다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깊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고합니다.
복 있는 사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누구’와 함께 하는가가 중요하며, 또한 ‘무엇’을
즐거워하는가도 중요합니다. 어울림과 즐거움의 대상을 잘 선택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약속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같이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모든 일이 형통한 삶을 살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오늘 누구를 만나며 무엇을 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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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0/14)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동의어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늘과 땅에서,
특히 성도 개개인의 삶 안에서와 그 삶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그분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그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그의 의가 하늘, 땅, 그리고 우리의 삶을 통해 실현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데서 비롯되며 이것은 우리의
최고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자신의 의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의 가장 선한 마음과 행동도 의가 되지 못합니다. 의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자비의
선물이며,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하루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거기서 파생하는
염려와 괴로움을 날마다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삶은 왕이신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잠깐 있다가 없어질 것을 구하며 살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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