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0)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2장4절, 1 Timothy 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who wants all men to be saved
and to come to a knowledge of the truth
 
하나님은 그 누구도 심판받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며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 얻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일을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진리를 듣고 구원 얻기를 위해 기도하며 애써야 합니다.
 
이 땅을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으며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혹시 나 자신, 내 가족, 내 교회만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런 사람의 기도 
내용은 편협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신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우리의 기도생활을 돌아볼 때,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뿐 아니라 그 누구도 죄로 인해 하나님께 심판받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므로,
우리의 시야를 더 넓혀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온 세계, 온 인류를 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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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9)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1장15절, 1 Timothy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도 하셨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Here is a trustworthy saying that deserves full acceptance;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save sinners–
of whom I am the worst.
 
바울은 정말 믿어도 좋은 말이라고 강조하며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고 말합니다.  너무 당연한 말을 왜 이처럼 ‘믿어도 좋다 (미쁘다)’고 외치는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자신에게만 특별하게 부어진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은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합니다.  그런 자신에게 긍휼이
베풀어졌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고 간증합니다.
 
예수님이 오래 참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결과 모든 사람에게 영생이 주어졌음을
생각할 때,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겠습니까?
먼저는 긍휼이 풍성한 복음을, 모든 자에게 베풀어지는 주님의 인내를 굳게 붙잡아야 하고,
그 다음은 이 진리의 복음을 주변의 사람들에게 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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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8)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1장12절, 1 Timothy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I thank Christ Jesus our Lord, who has given me strength,
that he considered me faithful, appointing me to his service.
 
그리스도를 향한 바울의 감사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를 충성되어 여겨 그에게
직분을 맡기셨기 때문입니다.  그가 이런 찬양을 하는 이유는 비록 허물 많고 용서받을
수 없었던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의 사역자로 그를 불려주신 예수님께서 복음을
자신에게 맡기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능하게 하신’이란  말은 자신의 능력의 근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과
자신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와 미래 그리고 자신이 소유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임을 밝힌 말입니다.  또한 그가 복음 전파자로 사역할 수 있었던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어떤 직분을 맡았든지 그것은 결코 나의 능력과 재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시고자 하시는 의지 때문입니다.  따라서 직분자들은 결코 직분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그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충성스럽게
섬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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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7) 주일입니다.

오늘은 11월 첫 주일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눈에 보이는 상황이 전부가 아니고 영적인 위협과 탄압이 있기에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예배에 힘쓰고 예배를 통해 
능력과 지혜와 믿음과 은혜를 덧입어 어려운 상황을 능히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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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6) 말씀 묵상 (욥기 23장13절, Job 23:13)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But he stands alone, and who can oppose him?
He does whatever he pleases.’
 
욥은 잠깐 동안이나마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했던 마음을 추스르고는, 지금 그가
겪고 있는 시련이 자신을 더 강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순종과 헌신을 유지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확고히 합니다.
 
욥은 하나님이 일시적인 기분이나 편애에 의해서 행동하시는 분이 아니라 당신께서
최선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을 그대로 시행하시는 분으로 믿습니다.  즉 마음에 하고자
작정하신 것을 절대 변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절대 불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인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 즉 하나님이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이러한 항거할 수 없는 그분의 주권을 인정함으로 큰 힘을 얻게 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성도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그의 몫이
있기 때문에 기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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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5) 말씀 묵상 (욥기 23장10절, Job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But he knows the way that I take;
when he has tested me, I will come forth as gold.
 
하나님은 분명한 계획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친히 인도하십니다.
그러기에 욥은 극심한 절망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자신은 다 이해할 수 없지만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확신하며
그 뜻에 여전해 순종하는 것이 바로 신뢰입니다.
 
신자는 무고한 환난을 당할 때 극심한 절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 모든
상황을 친히 주도해 가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상황을 통해 신자를 연단해 나가십니다.  따라서
신자는 환난과 절망이 길어질수록 하나님을 더 깊이 신뢰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자신들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하나님을 향했던 헌신과 순종의
끈을 놓아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는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을 끌어 올려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지 말고 오히려
더 헌신과 순종의 끈을 굳데 붙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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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4) 말씀 묵상 (욥기 22장21절, Job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Submit to God and be at peace with him,
in this way prosperity will come to you.’
 
욥의 친구 엘리바스는 욥을 죄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파멸에 이른 전형적인
악인으로 규정하는 까닭에, 욥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범한 모든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욥에게 모든 것을 무릎 쓰고라도 하나님과 화해하고 평안을 누릴 것을
촉구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비로소 좋은 일들이 그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써 성경을 연구해야 합니다.  어떤 한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느낌을 공유하는 것으로는 분별력을 키울 수 없습니다.  분별력은 성경을 힘써 연구하고
배울 때에만 얻을 수 있으며, 이는 절대로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한 해석이 아니라 성경 전체의 가르침을 보아야 하기에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고 배움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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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3) 말씀 묵상 (욥기 16장19절, Job 16: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Even now my witness is in heaven;
my advocate is on high.
 
욥은 자신의 진정성을 호소할 대상이 하나님뿐이라고 고백합니다.
사람은 보이는 것만을 볼뿐 실상을 정확히 볼 수 있는 눈조차 없고, 마음의 눈은 더욱 희미하고
그마저도 경험과 편견으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인간은 진실을 바르게 표현, 전달, 파악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일을 경영하시고 감찰하시며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실 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십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그 분이 우리를 위해 사랑으로
중보하시고 변론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성령께서 우리의 증인이 되시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중보자’시라고 말씀합니다.
 
이 사실을 믿는 성도들은 사탄의 공격과 외부의 모함으로부터 우리의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에게 뜻 없는 고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의 과정 동안
더 넓은 믿음의 시야와 더 정결한 인격을 소유할 수 있게 만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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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2) 말씀 묵상 (욥기 13장23절, Job 13:23)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How many wrongs and sins have I committed?
Show me my offense and my sin.
 
욥이 이토록 간절하게 하나님과의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데도, 하나님의
반응은 잠잠하기만 합니다.  친구들과 변론하는 도중에 욥은 여러 차례 하나님의 답변을
요청했지만, 하나님이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으심에 욥은 다시 하나님의 답변을 요청합니다.
 
욥은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을 정당화시켜 줄 죄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발자나 다름없는 하나님께, 보상 교리만으로는 자신에게 닥친 재앙과 고통을
설명하거나 이해할 길이 없어서 간절히 하나님의 답변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이 평안하고 안정될 때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까?
고난이 계속되고 고통이 점점 커져 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외면하면서 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함께 하심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이뤄진
사건이며, 그것은 영원합니다.  때로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더라도 임재하심을 믿고
정죄감에 빠지거나 절망하지 마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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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1) 말씀 묵상 (욥기 8장7절, Job 8: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Your beginnings will seem humble,
so prosperous will your future be.
 
친구 빌닷은 욥에게 보응 교리의 관점에서 시작보다 나중이 더 좋아지는 비전을 제시합니다.
하나님이 욥을 버리신 것 같지만 욥이 이제라도 마음을 바꾸어 죄를 인정하고 회개한 뒤에
그에 합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면 하나님이 그에게 위로와 풍요를 허락하실 것이라고 위로합니다.
 
빌닷의 말대로, 하나님은 역전시킬 수 있으시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실 수 있으시며, 있는 것을
없게도 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 구절을 문맥에서 떼어 내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해야 하겠습니다.
기복신앙적인, 입에 발린 말은 순간의 위로와 만족을 줄지는 몰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는 동안 겪는 고난에는 의미가 있으며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고난 이상의 참된 위로를 주시기에 그분께 겸손히 엎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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