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5) 말씀 묵상 (누가복음 22장39절, Luke 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Jesus went out as usual to the Mount of Olive, and his disciples followed him.
 
역사상 예수님이 감람산 겟세마네 동안에서 기도하신 것과 같은 장면은 없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 분은 되돌리실 수 있었고, 십자가를 거절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 죄를 위해 우리가 겪어야 할 고뇌와 슬픔, 아픔과 두려움 이 모든
것을 담당하시기 위해 그 기도의 동산으로 나아가신 겁니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마치신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감람산에 오르셨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감당하기 힘든 고난의 시간, 즉 십자가를 지는 일을 앞두고, 하나님께 그 분의 긍휼과 동행해 주시기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셨을 것입니다.
 
오늘, 주님의 제자들인 우리 역시 주님과 함께 기도의 동산, 겟세마네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곳에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기도하시는 주님을 만나면, 현실의 고뇌와 두려움을 다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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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4) 말씀 묵상 (요한복음 20장27절, John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Then he said to Tomas,
‘Put your finger here; see my hands.  Reach out your hand and put it into my side.
Stop doubting and believe.’
 
믿음이란 하나님을 향한 바른 자세를 의미합니다.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우리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도마는 성경에서 가장 회의적이고 의심이 많은 인물로 묘사됩니다. 도마는 다른 제자들이
주님을 보았다고 하는데도 자신은 손으로 예수님 몸의 상처 자국을 만져 봐야 믿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도마의 의심이 무조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결코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맹목적인 믿음보다도, 도마와 같은 솔직한 의심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도마의
태도에는 진지함이 있었고, 믿고 싶은 간절함도 있었습니다.  확실히 보지 못하는 것을 믿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보이지 않는 것까지도 보는 진정한 믿음의 눈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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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3) 말씀 묵상 (요한복음 20장22절, John 20: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시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And with that he breathed on them and said, ‘Receive the Holy Spirit.
 
이 구절은 오순절에 있을 성령 강림을 제자들에게 보증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자들을
향하여 숨을 내쉰 주님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던 것과 유사합니다.  그 결과 사람은 생령이 되었으므로, 여기서 제자들을 새롭게
재창조하셨다는 상징적 의미를 보여 줍니다.
 
제자들이 재창조 되어야 할 까닭은 하나님께로부터 지음을 받았던 최초의 사람들이 물질계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여야 할 자들인에 반해 제자들은 영적 세계 곧 인간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할 사명을 지닌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라’는 구절은 성령이
그리스도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성령 강림은 중요합니다.  특히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받은 성도는 세상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를 외치기 전에 성령의 내주하심을 소원하는 기도를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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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2) 말씀 묵상 (요한복음 17장10절, John 17: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All I have is yours, and all you have is mine.
And glory has come to me through them.
 
예수님의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것은 그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소원을 그대로
반영한 것입니다.  즉 아들이 원하는 것이 바로 아버지가 원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아버지께서 택하시고 소유하셨던 자들인데,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그들을 주셨고,
아들은 그들에게 아버지에 대해, 또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믿고 받아드렸고, 아들은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주님은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라고 고백하십니다.  이제
예수님은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맡기신 자들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아버지로부터
영광을 얻게 되십니다.
 
오늘도 주님의 중보 때문에 성도들은 넘어져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도 지체들과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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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1) 말씀 묵상 (요한복음 17장4절, John 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셨사오니
I have brought you glory on earth
by completing the work you gave me to do.
 
주님은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십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율법을 완성하시고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려야만 합니다.
 
주님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그 분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창세전부터 성부의 영화를 함꼐 누리는 성자 하나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겸손하게도 삼위일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영화로움은 십자가를 통해 온 세계에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앞두고
대제사장적인 기도를 하심으로 십자가의 형벌을 대속뿐 아니라 죽음을 이기는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이요,  하나님과 백성의 사랑의 절정이 될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을 닮으려는 우리 역시
중보기도를 실천하는 제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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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20) 말씀 묵상 (요한복음 17장3절, John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Now this is eternal life: that they may know you, the only true God,
and Jesus Christ, whom you have sent.
 
예수님은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이 세상을 통치하는 어둠의 권세는
우리를 사망으로 이끌지만, 빛의 권세를 가진 주님은 어둠을 물리치며 인류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그 분이 주시는 영생은 바로 참된 앎으로 나타납니다.  즉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영생은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고 성육신하셨으며
믿는 자들과 연합하시고 부활로 이끄셨습니다.  우리가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다면,
이와 같은 영생이 주어집니다.  우리는 주님이 하신 놀라운 일을 영원토록 찬양해야 마땅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말씀을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 세상의 구원자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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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9) 주일입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편6절)
 
오늘은 주의 날이기에 
주의 전에서 기쁨과 진정으로 예배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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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8) 말씀 묵상 (요한복음 16장13절, John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But when he, the Spirit of truth, comes, he will guide you into all truth.
He will not speak on his own, he will speak only what he hears, and he will tell you what is yet to come.
 
예수님이 이 땅에 거하신 기간은 하나님에 대한 모든 것을 나타내시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신 후에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모든 진리를 알려 주시고,
제자들을 그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님이 일러 주시는 진리는 예수님이 가르치신 것과 다른 것이 아닌 동일한 것입니다.  그러나
깊이와 이해력에 있어 더 진보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성령님도 자의로 말씀하시거나
행하지 않으시고, 오직 들으신 것을 말씀하심으로 장래 일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성령님은 아버지와
아들의 영으로서 그 분의 뜻과 말씀을 세상에 알리실 것입니다.
 
그 분의 도움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할 수 있기에 실패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사역에 있어서 나의 생각과 판단과 경험 또는 일의 효과보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계십니까?  먼저 그 분의 도움을 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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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7) 말씀 묵상 (마가복음 12장44절, Mark 12:44)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They all gave out of their wealth,
but she, out of everything–all she had to live on,
 
가진 것이 없고, 내세울 것이 없이도 예수님께 칭찬받은 이가 있습니다.  바로 가난한 과부입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헌금을 크게 칭찬하시면서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의 헌신을 격려하셨습니다.
과부는 매우 적은 양의 헌금을 했지만, 그 가치는 부자의 것보다 훨씬 컸습니다.  우리는 헌금의
양이 아니라, 헌금한 사람의 마음가짐과 헌신이 중요함을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교회의 역사는 가난하고 연약한 성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의 헌신으로 말미암아 발전해 왔습니다.
역사는 크고 위대한 인물들에게 초점을 맞추지만, 이름도 없는, 모르는, 작고 연약한 성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교회는 없었을 것입니다.
 
주님께 진실되고 헌신된 마음으로 봉사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행동 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사랑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행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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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6) 말씀 묵상 (마가복음 9장23절, Mark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If you can?’ said Jesus,
‘Everything is possible for him who believes.’
 
제자들의 믿음은 한 때는 능력으로 역사했지만, 지속적으로 역사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는 세대와 함께 묶어서 호통을 치신 것은 그들의 불신앙 때문이라기 보다
위기를 감당하지 못하는 흔들리는 믿음을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음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능력이 있으신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능다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는 대로, 원하는 대로, 내 뜻대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허망한 가르침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의 권세와 능력과 긍휼과 도우심을 믿는 믿음을 통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믿음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일꾼이 사명을 바르게, 제대로,
능력있게 감당할 수 있으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요구하시는 진정한 믿음을 소유하도록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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