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4) 말씀 묵상 (골로새서 3장13절, Colossians 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Bear with each other and forgive whatever grievances you may have against another.
Forgive as the Lord forgave you.
 
바울은 앞 절에서 거룩한 덕목을 지니라고 권면하였는데, 여기에 ‘참는 것’과 용서’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자들의 자세라고 권면합니다.
천국 시민은 빛의 자녀답게 온유하고 관용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서로 용납하고 용서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남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나님도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십니다.  또한 용서는 잘못으로 인해 사람 사이에 놓인 벽을 허물고, 갈라지고 상처 입은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우리 신앙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용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서로 형제인 것을
몰랐을 때는 다툴 수도 있지만 이제는 한 아버지를 모시고 있기에 원수 질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자신의 손실과 관계된 일에 대해 용서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순종하여 전체의 화목을
이루어 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