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3) 말씀 묵상 (시편 26편8절, Psalms 26:8)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I love the house where you live,
O LORD, the place where your glory dwells.
 
살다가 보면 우리는 무고하고 억울하게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사람은 눈물이 앞을 가리며, 기도 소리에 목이 메일 것입니다.  이 본문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몸을 피한 후, 제단을 돌며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주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합니다’  기도자는 이렇게 하나님 앞에 자신의 무죄함을
토로하면서,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성전에 대한 사랑으로 자기 마음이 이어짐을 고백합니다.  지금 그는 외형적인
예배 의식에 참여하기 위해 성전에 나온 것이 아니라, 그 성전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교제하기 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배를 드릴 때 몸만 나오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모하며 항상 그 분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데
초점을 맞춘다면, 하나님의 임재를 분명히 느끼는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 예배를 준비하고
체험하는 예배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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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3장4절, 1 Peter 3: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서 값진 것이니라.
Instead, it should be that of your inner self, the unfading beauty of a gentle and quiet spirit,
which is of great worth on God’s sight.
 
사도 베드로는 여성도들의 단장에 대해서 교훈을 합니다.  여자들은 머리를 땋아서 아름답게 단장하거나 금 장신구를
달거나 아름다운 옷을 입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베드로 사도는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고 교훈합니다.  그 이유는 외모를 단장하는 것은 변질되고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모가 아닌 마음을 온유함과 아름다운 인격으로 단장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마음과 온유한 심령을 귀하게 보십니다.  여기 ‘마음에 숨은 사람’이란 겉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 즉 내면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외적인 단장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것도 하면 좋겠지만
가장 먼저는 올바른 가치와 말씀이 요구하는 정확한 생활태도를 가지라는 교훈입니다.
 
아내의 행실은 남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그리스도인 아내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나타내며 살 때
남편들은 선한 영향력을 받습니다.  그럴 때 가정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외적인 것만 치중하지 말고 먼저 보이지 않는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믿음의 삶을 살도록 노력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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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 말씀 묵상 (누가복음 8장21절, Luke 8: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이 사람들이라 하시니라.
He replied, 
‘My mother and brothers are those who hear God’s word and put it into practice.’
 
예수님의 답변은 가족들에게는 충격적이었으나, 제자들에게는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예수님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와 동생들이 그분의 영적인 가족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제자들이 씨 뿌리는 자의 비유를 해석할 수 있는 믿음과 진리의 등불을
가진 그분의 영적 가족임을 밝히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굳게 지키고, 인내하며 행할 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도 구원에 이르는 참된 믿음이라고 주장하는 비성경적 주장을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풍성한 열매가 주어집니다.  그 열매들 중 하나가 바로 예수님의 
가족으로 환영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자신이 참된 믿음을 소유했는지를 점검하는 시험지 역할을 합니다.  은혜롭게
말씀을 들었으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참 믿음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말씀의 능력도 경험하지 못하니 그저
그런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 순종의 믿음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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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0)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3장17절, Revelation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You say, ‘I am rich; I have acquired wealth and do not need a thing.’
But you do not realize that you are wretched, pitiful, poor, blind and naked.
 
계시록 2-3장에 나오는 소아시아의 7교회에 대한 말씀 중 제일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교회에 대한 말씀입니다.
라오디게아 교인들은 자신들의 물질적인 풍요가 곧 영적인 풍부를 의미하는 양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즉 그들
주변의 화려하고 세상적인 문화가 교회 내로 들어와 그들의 영적 생활을 마비시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영적 상태를 보실 때, 그들은 곤고했으며, 가련했습니다.  곤고하다는 말은 전쟁으로 인해 사람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이 파괴되거나 약탈당했을 때의 생활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의 영적인 궁핍과 가련함에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현실을 깨닫지 못하는 영적인 무지야말로 영원한 죽음으로 인도하기에 족한 것입니다.
 
세상적인 권세와 풍요가 곧 영적인 풍성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생각이야말로 기복신앙적인 잘못된 믿음입니다.
오늘날, 물질 만능주의에 휩쓸려 살아가는 성도들은 영적인 영양실조에 빠질까 스스로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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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9) 말씀 묵상 (요한복음 7장18절, John 7: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He who speaks on his own does so to gain honor for himself,
but he who works for the honor of the one who sent him is a man of truth; there is nothing false about him.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나사렛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 배운 것도 없는 촌동네 출신인 그 분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에수님은 자신의 교훈이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의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것은 땅의 사람들이
전혀 보지 못한 하늘의 교훈이었습니다.  반면에,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누구보다도 열심이 율법을 준수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생명력이 없는 형식적인 것이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교만과 권력을 위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겉모양만 중시하는 자들에게 하늘의 교훈은 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겉모습에 취해 유식함을 추구하느라 하나님의 말씀조차 무지한 소리로 듣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여 눈과 귀를 여는 자들만이 참 생명의 가르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는 목적이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주관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거짓 교사와 거짓 예언자의 특징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의 뜻을 펼치고 자신의 영광을 구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과 가르침이 주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의 유익을 위한 것인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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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8) 말씀 묵상 (요한복음 16장33절, John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예수님의 제자는 그 분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자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담대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스승 되신 주님이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주관하는 힘은
사망의 권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자가 되셨습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제자는 이와 같은 승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평안하기 위해서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록 세상의 환난 가운데 있다고 할지라도 평안을 누리며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안은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관계에서 오는 안정으로, 세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며 자아의 율법주의적인 노력과 비신앙적인 불안에서 벗어나는 자유함입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면 세상이 줄 수 없는 주님의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날마다 주님을 좇아감으로 그 
평안을 날마다 누리는 복된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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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7) 말씀 묵상 (야고보서 4장8절, James 4: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Come near to God and he will come near to you.
Wash your hands, you sinners, and purify your hearts, you double-minded.
 
인간의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 또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책임 있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노력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것은 공로 사상이나 행위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도 하나님
앞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죄악을 멀리해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재물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듯이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해서는
안 되고 오직 전심으로, 하나님만 사랑해야 합니다.
 
신앙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누가 도와줄 수는 있지만 대신할 수는 없지요.  주님은 말씀을 통햇 욕망을 다스리고
이기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치셨습니다.  성도가 관심을 쏟아야 하는 것은 선하신 하나님을 닮기 위해 노력하고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가까이 해주시며 정욕을 다스릴 수 있는 힘도 주십니다.
한 해 더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삶을 살도록 애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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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6) 말씀 묵상 (시편 119편105절, Psalms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nd a light for my path.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발 앞을 밝히는 등불이고 인생길을 비추는 빛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을 거룩하게 안내하는 교사요 인도자라는 말입니다.  등불과 빛은 밤에 필요합니다.  따라서 시인은 스스로 
어둠으로 둘러싸인 인생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다음 구절들에서는
고난이 심하고, 항상 위기에 있음을 탄식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고 그 분의 길과
반대로 향하고 있는 이 세상이 어둠으로 인식합니다.  그리고 그 어두운 세상을 헤쳐 나갈 인생길의 빛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듭니다.
 
진리가 왜곡되고,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고 말하고, 서로가 옳다고 말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이 세상이야말로
정말 어두운 세상입니다.  그런 영적으로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빛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족하지 않을 수 있고 웅덩이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잘난 듯이 살아가지만
빛되신 말씀이 없다면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과 같습니다.  진리요, 빛이요 등불인 말씀을 붙들고 어두운 세상에서
넘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실족하는 사람들을 바르게 세우고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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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5) 말씀 묵상 (에베소서 1장11절, Ephesians 1:11)

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In him we were also chosen, having been predestined according to the plan of him
who works out everything in conformity with the purpose of his will.
 
오늘날 많은 사람이 예정을 숙명이나 운명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예정은 그런 것과 전혀 다릅니다.  예정은 선택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구원은 우리 자신에게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과 예정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그 사실은 우리가 받은 구원을 확고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듭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하나님의 예정 안에
있는 신자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합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 분의 예정 가운데서 그 분의 기업, 곧 그 분의 몫이 된 사람들입니다.  즉 신자는모두 하나님의 소유(기업)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자신의 소유로 삼으신 이유는 자신의 영광스러운 찬송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신령한 복을
꺠닫고 하나님을 향한 영광의 찬송이 끊어지지 않는 삶이 되기 위해 선하고 진실되고 성실한 삶을 날마다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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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14) 말씀 묵상 (사도행전 28장31절, Acts 28: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어째서 사도행전은 이처럼 갑자기 끝나는 것일까요?  끝이 좀 이상하게 진행형으로 매듭되고 있습니다.
이는 거룩한 복음의 역사가 멈춤 없이, 종결 없이 계속 진행 중임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사도행전은 달리 ‘성령행전’이란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끝이
있지만, 성령은 영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 세상 나라가 끝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기까지 성령의 복음 역사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의 복음사역은 28장으로 끝이 났지만
여전히 다른 사람들로 인해 사도행전 29장은 써져왔고 지금도 쓰여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미완성인 사도행전을 써 내려가면 됩니다.  로마라는 거대한 제국 한복판에서 선포한 하나님 나라는
당시에는 겨자씨처럼 작았지만, 지금은 전 세계를 품을 정도로 자랐습니다.  앞으로도 성령은 계속해서 일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요는 우리 자신을 그 분께 내어드리면 되는 겁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점점 다가오는데 하나님께서 귀한 일에 쓰임 받는 우리 모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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