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30) 말씀 묵상 (요한복음 6장38절, John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For I have come down from heaven not to do my will
but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하나님은 ‘아버지의 뜻’과 ‘아들의 행함’을 연결시킵니다.  먼저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것’임을 언급하시며,
자신이 성육신하신 목적이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함임을 강조하십니다.  아들과 아버지 사이에는 불일치가 전혀
없습니다.  아들의 삶은 전적으로 아버지의 보내신 뜻을 실천하기 위한 삶입니다.  이것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마 26:39) 기도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볼 떄, 너무 많은 경우에, 우리는 ‘자신의 뜻’을 따라 삶을 결정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의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자세는 ‘아버지의 뜻’이 ‘자신의 뜻’보다 앞서는 생활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제자의 삶은 아주 사소한 일에서도 예수님의 주님 되심을 인정함으로, 그 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니다.  먼저 뜻을 알기 위해 하나님께 묻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