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5) 말씀 묵상 (시편 31편19절, Psalms 31:19)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인생 앞에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How great is your goodness, which you have stored up for those who fear you,
which you bestow in the sight of men on those who take refuge in you.
 
사전에 ‘은혜’는 ‘고맙게 베풀어 주는 혜택이나 신세’로 정의되어 있지만 성경에서는 은혜를 언약적인
관점을 떠나서는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은혜는 자격 없는 자들에게 베풀어 주는 고마운 것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관계를 맺으신 사건 자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언약과 함께
은혜라는 말이 사용되는 경우, 언약을 맺은 두 당사자가 그 언약에 대해서 신실하게 지켜야 하는 자세가
강조됩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맺으신 언약에 따라 각종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이 단어가 인간에게 적용되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신실하고 한결같이 지키고 사랑하는 것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경외하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하나님 자신에게 피하는 자들에게 이런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니
그 분께 감사하며 은혜를 갚아 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