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1) 말씀 묵상 (마가복음 3장29절, Mark 3:29)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But whoever 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 will never be forgiven;
he is guilty of an eternal sin.
하나님 나라의 백성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합니다. 반대로 하나님 나라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고 멸망을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에게 경고하십니다. 다른 모든 죄는 사람을 얻지만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함을 받지 못하고 영원한 형벌에 처해진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훼방한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거부하며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지
않음을 의지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귀신 들렸다고 하고 그 분이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
하시는 일을 귀신의 일로 모독한다면 그는 성령 훼방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며 자신을 하나님의 죄 사함과 회복의
복음 밖으로 내팽개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스스로 용서받을 기회를 차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지 않는 자는 성령을 받지도 인정하지도 못하는 사람이기에 자신의 죄값을 죽음으로 지불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결코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형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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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8) 말씀 묵상 (누가복음 1장37절, Luke 1: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For nothing is impossible with God.
이 구절의 헬라어 원문대로 해석하면, ‘하나님께는 불가능하지 않다. 모든 말씀이’입니다. 즉 하나님께는 어떤
것도 불가능한 것이 없음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일, 곧 처녀가 잉태하는 일도 하나님께는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상식이나 논리로는 절대로 안 되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어떻게 태어나시는가는 그 분이 어떤 분으로 태어나시는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남자가
아닌 거룩한 영의 임재와 지극히 높으신 거룩한 분으로 태어나셨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불가능한 상황을 능력으로 넘으시며 놀라운 은혜를 우리에게도 허락하십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 그리스도, 즉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요, 만유의 주이신 것을 믿는 진실한 믿음입니다.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바른 믿음 또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케 합니다. 믿음이 세상을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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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7) 말씀 묵상 (누가복음 1장17절, Luke 1: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And he will go on before the Lord, in the spirit and power of Elijah,
to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ir children and the disobedient to the wisdom of the righteous,
-to make ready a people prepared for the Lord.
하나님은 사람을 세우시고 또한 능력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침례/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해야 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엄청난 사명은 하나님이 그를 주 앞에서 큰 자로 만드셨기에
가능합니다. 그는 거룩할 것이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선지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큰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일꾼은 그리스더 안에 있는 존재입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의 모든
지혜와 의와 거룩함을 받은 자로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동일한 사명을 받은 신자는 고난과 핍박을 감수하며 세상의 즐거움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같은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을 홀로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에게 주님의 모든 충만한 능력을 부여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자신의 능력을 계산하기 보다는 함께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고 사명을 감당할 때, 사명을 이룰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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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6) 말씀 묵상 (에베소서 5장17절, Ephesians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Therefore do not be foolish,
but understand what the Lord’s will is.
사도 바울이 이렇게 권면하는 것은 신자가 악한 세상에 살 때 어떻게 하면 세월을 아끼며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대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적 지각력을 가진 신자가 주의 뜻을 이해할 때 세월을 아끼는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해하다’는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정확한 인식에 도달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의 뜻에 어긋난 삶은 잃어버린 세월이 될 뿐입니다. 성도들이
매일의 생활에서 주의 뜻을 위하고 주어진 기회를 선용하려면 성령의 내적 충만을 힘입어야 합니다.
만약 성도가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썩어 없어질 것을 찾는다면, 그 목마름은 갈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생수를 주시는 성령님께 자신의 모든 삶을 의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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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5) 말씀 묵상 (예레미야 29장13절, Jeremiah 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You will seek me and find me with all your heart.
하나님께서는 우상을 섬기고 불순종하던 남 유다 백성들을 심판하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습니다.
심지어 그들이 그렇게 자랑하던 성전도 다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미 경고한 것이었고 그 경고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계속해서 이방땅에서 포로로 살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예언하셨던 대로 70년이라는 기한이 차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요 긍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들이 비록 이방 땅에서라도 자신들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긍휼을 베푸사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 분은 와서 부르짖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응답하실 것이고 만나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렇지만 그저 입술로만
하는 고백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중심을 모르시겠습니까? 전심으로, 즉 마음을 다하여, 진짜로
하나님을 찾으면 그 분은 만나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못할 죄인이 있으시겠습니까! 회개와 겸손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그 분을 만나 치유함을 얻고 소망을 갖는 회복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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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4)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5장58절, 1 Corinthians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진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Therefore, my dear brothers,
stand firm. Let nothing move you.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
because you know that your labor in the Lord is not in vain.
사도 바울의 복음의 핵심에는 종말론이 있습니다. 종말론적 신앙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거나 현실 도피적인
환각이 아니라 오히려 현실에 기초한 확실한 소망입니다. 사람들은 사라져 없어질 것을 붙잡고 살면서 스스로
현실적이라고 고집합니다. 썩을 것에 매여 더 중요한 것을 희생시키면서 현실적이라 주장합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현실은 누가 하나 예외가 없이 죽음을 맞을 것이고 또한 종말을 맞는다는 것입니다. 죽음과 종말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종말의 그날을 사모하는 것은 방향을 바로잡아 현실을 직시하는 가장 현실적인 지혜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을 성실히 추구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우리에게 부활의 영광과 영원한 생명의 실체를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또한 각 사람의 행위대로 상도 주십니다.
우리는 영원하지 않은 것을 붙잡느라 애쓰면서 죽음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신 본향을 사모하며
영원한 것을 붙잡으려고 애써야 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아무런
가치가 없는 허탄한 말과 지식 싸움에 휩싸이지 말고 오직 주의 일에 날마다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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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3) 말씀 묵상 (사도행전 10장15절, Acts 10: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The voice spoke to him a second time,
‘Do not call anything impure that God has made clean.’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은 국경과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속됨과 정결함은 인간의 경험이나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모든 판단은 하나님의 몫이므로 인간의 하나님의 뜻을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인간 최초의
범죄는 하나님의 판단을 인간이 자기 몫으로 여겨 선악을 판단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복음의 새 시대가
열렸습니다. 복음은 모든 사람에게 증거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자신의 판단을 의지해 복음 증거의 대상을 결정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온전하게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리고 온전히 순종할 때 복음의 역사가 드러날
것입니다. 혹시 하나님 보다 앞 선 것은 없는지, 월권 행위를 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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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2) 말씀 묵상 (사도행전 9장5절, Acts 9: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Who are you, Lord?’ Saul asked.
‘I am Jesus, whom you are persecuting.’ he replied.
다메섹까지 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잡으러가던 사울은 다메섹에 다 이르었을 때 홀연히 밝은 빛을
보고 말에서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는 땅에 엎드려져 주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 분은 바로 놀랍게도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써 자신의 영혼을 비추는 분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사울이 들었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록된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설교자의 입을 통해 말씀을
들을 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음성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시고, 어떤 일을
하시며, 우리 자신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은 말씀을 들음으로 자신이 핍박하던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역사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울에게 은총을 베푸신 것처럼, 하나님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도 하늘의 빛을 조명해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믿음의 사람들 인생의 주인이 되셔서 삶을 이끄시고 도와주십니다. 그 분의 음성을 듣고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그 분께 먼저 시간을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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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1) 말씀 묵상 (요한복음 15장12절, John 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My command is this;
Love each other as I have loved you.
제자들이 맺어야 할 열매 중의 최고의 열매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그들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사람들에게
드러내는 가장 강력한 표지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와 아들과 제자들의 관계, 하나님 집 식구들의 가족 관계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충만할 때 자연스럽게 기쁨이 넘칩니다.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사랑은 아들을 거쳐 제자들에게, 또 제자들 간에 흘러넘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에게서 시작된 사랑은
멈추지 않고 땅끝까지 흘러가야 합니다. 주님과 연합되어 있는 자는 주님의 사랑을 공급받아 형제자매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신 것과 같은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그러니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하면 확실히 예수님의 제자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서로 진실된 사랑을 베풀 뿐만 아니라, 사랑을 받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행함으로 자신이
그리스도에 속한 자임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사랑의 고귀함을 인정하여 감사하고
기뻐할 줄 아는 마음 역시 사랑을 나누는 귀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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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20) 말씀 묵상 (요한복음 15장4절, John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Remain in me, and I will remain in you.
No branch can bear fruit by itself, it must remain in vine.
Neither can you bear fruit unless you remain in me.
나무와 가지의 관계, 즉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은 ‘안에 거하다’는 표현입니다.
이 관계는 생명을 좌우하는 연합입니다. 가지는 나무를 통해 양분을 섭취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습니다. 만약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져 나간다면 말라비틀어지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과 연합하여 그분의 생명을 공급받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모든 운명이
예수님과 함께하는 데 달려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 연합된 자는 그 분의 힘으로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즉 선한 열매는 주님께 붙어 있기 위해 간절히 매달리는 기도를 통해, 주님과 연합을 의식하고
그분 말씀을 의지함으로써 맺히는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운명이 주님께 달려 있음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믿음을 통해 일생동안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분께로부터 힘과 능력을 공급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연합한 존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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