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4) 말씀 묵상 (로마서 8장26절, Romans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s 
that words cannot express.
 
연약하다는 것은 피조물의 특징입니다.  만일 피조물이 창조주처럼 강하다면 지금보다 더 심각한 문제들이
양산될 것입니다.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존재들로 인해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한 예로
우리는 독재자나 졸부들의 폐해를 너무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때문에 피조물이 연약하다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입니다.  또한 피조물이 연약하다는 것은 지극히 피조물다운 것입니다.  보혜사 즉 ‘우리 곁에서 도우시는 분’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성령님은 성도들의 연약함을 돕기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도우시기에 우리는 외롭지 않고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천애 고아와 같이 버려진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성령의 전폭적인 도우심을 받는 대단한 존재입니다.  이런 축복을 날마다
우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