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7) 말씀 묵상 (시편 39편7절, Psalms 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But now, LORD, what do I look for?  My hope is in you.
 
‘주여, 그러니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나의 소망은 오직 주께 있습니다’  질병에 걸린 사람은 마음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오늘 시인은 어쩌면 회복의 가능성이 없는 질병에 걸려 소망이 없는 상황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는 질병 가운데에서도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오직 그분에게 신뢰의 고백을 하며
치유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시인의 이러한 태도와 기도는 질병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것입니다.
 
소생의 가능성이 없는 치명적인 질병은 우리를 낮아지게 만듭니다.  그럴 때 자칫하면 원망하고 불평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질병을 통해 우리를 낮추시고 인생의 헛됨을 알게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반드시 그 질병이 낫지는 않더라도, 그 질병을 통해 하나님이
의도하신 목적지에는 분명히 도달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소망의 끈을 놓지말고 기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