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8) 말씀 묵상 (시편 40편2절, Psalms 40: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He lifted me out of the slimy pit, out of the mud and mire;
he set my feet on a rock and gave me a firm place to stand.
 
하나님은 시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려 주시며, 반석 위에 두셔서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혼자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힐
인생의 웅덩이에 빠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도 하나님께 부르짖지만, 사실 시인처럼
끈질기게 기다리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면서 조급하게 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악한 세상을 멀리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우리를 위험한
상황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가 극심한 궁지와 역경에 몰리게 되더라도 그 분을 의지하며 간구하면
하나님은 그 수렁에서 건져 내셔서 반석 위에 우리를 세워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끝까지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자들에게 때로는 우리가 느끼지에
더딜지는 몰라도 반드시 응답하여 주심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인내도 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