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5) 말씀 묵상 (시편 69편30-31절, Psalms 69:30-31)

내가 노래로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I will praise God’s name in song
and glorify him with thanksgiving.
This will please the LORD more than an ox,
more than a bull with its horns and hoofs.
 
다윗은 현재 고통과 저주를 넘어서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가운데, 감사하며 찬양을
그분께 올려 드립니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고, 감사함으로 그분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면서 자신의 찬송과 감사가 황소를 제물로 드리는 것보다 하나님을 더욱
기쁘시게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시인은 최고의 제물보다 진정한 감사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이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나다고
확신합니다.  ‘뿔과 굽이 있는 황소’는 완전히 자란 소로서,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제물을 대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받기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진정한
감사와 그 하나님에 대한 찬양임을 강조합니다.
 
다윗의 고백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제사가 아닌 진정한 회개이며,
제물이 아닌 진정한 감사와 찬양이라는 사실을 배웁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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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14) 주일입니다.

오늘은 구정연휴와 겹치는 주일입니다.
여전히 주변 환경은 적대적이고 편파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삼위일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예배를 통해 불같은 성령의 충만을 덧입어
이 악한 세상을 넉넉히 싸워 이기는 복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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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2) 말씀 묵상 (레위기 23장43절, Leviticus 23: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so your descendants will know that I had the Israelites live in booths
when I brought them out of Egypt.
I am the LORD your God.
 
이스라엘 민족의 출애굽을 주도한 분이 그리고 그들을 초막에 거주하게 한 것도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막절에 그들이 해야 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그곳에 거주하는 일입니다.  추수 때에 곡식을 지키기 위해
밭에 임시로 만든 초막과 유사했던 이 초막은 광야 생활을 나타내는 주요한 상징인
동시에 교육의 도구였습니다.
 
그들은 초막에서 지내면서 아버지들은 자녀들에게 그들의 조상이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에서 지낸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초막에 누워 하늘의 별을 보면서
선조들의 신앙, 믿음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과 그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아버지에게
들을 때, 자녀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을 것입니다.
 
신앙의 대를 이어가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연적 출생만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노력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믿음의 본을 보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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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1) 말씀 묵상 (출애굽기 15장2절, Exodus 15: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The LORD is my strength and my song; he has become my salvation.
He is my God, and I will praise him,
my father’s God and I will exalt him.
 
이 구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을 여러 가지 은유적 표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구원’ ‘나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의 하나님’등이 그것입니다.
여기서 모세는 하나님을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표현한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객관적인 관계 즉, ‘그의 하나님’으로 묘사하지 않고,
주관적인 소유격, 즉 ‘나의 하나님’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은 당신으 주관적인 
은혜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언약을 맺으셨으며, 그 언약을 오늘날까지 신실히 지켜
오셨던 것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약속하신 구원과 영생의 언약을
지키고 계시므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을 ‘나의 신앙 선조의 하나님’으로 부를 뿐 아니라,
또한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으로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가까운 고백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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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10) 말씀 묵상 (사도행전 20장24절, Acts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소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However, I consider my life worth nothing to me,
if only I may finish the race and complete the task the Lord Jesus has given me
-the task of testifying to the gospel of God’s grace.
 
바울은 끊임없이 그리고 오로지 주님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결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이런 현실 앞에서 그가 어떠한 태도를 취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자기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생명이 참으로 귀한 것이지만, 자기 생명이 자기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명에 대한 맹목적인 애착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자기 생명 때문에 자기 생명의
존재 이유를 잃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그에게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유일한 목적은 주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을
마치는데 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달려갈 인생길이 곧 우리의 사명입니다.
우리의 생명은 주님을 위한 것입니다.  복음은 생명으로 생명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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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9) 말씀 묵상 (사도행전 19장20절, Acts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In this way the word of the Lord spread widely
and grew in power.
 
이 말씀 직전에 마술을 행하던 사람들이 마술책을 모두 모아놓고 사람들 앞에서 불사르며
회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변화를 보여 주는 행동이었으며.
그들이 의지했던 마술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온 것입니다.
 
그런 일로 인하여, 주님의 말씀이 힘 있게 흥왕하여 세력을 얻은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마술이 그들에게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었고 의지의 대상이었지만,  이제 그들은
주님과 말씀 앞에서 겸손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말씀을 통해 얻어지고,
진정한 믿음은 말씀을 들음으로 생겨납니다.
 
진정한 신앙은 가까 신앙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성도는 진정한 신앙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 길의 다림줄은 바로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말씀에 기초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고,
하나님을 바로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다.  그것이 진정한 신앙을 소유하는 길이기에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좋은 습관을 가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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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8) 말씀 묵상 (사도행전 13장22절, Acts 13:22)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After removing Saul, he made David their king.  He testified concerning him;
‘I have found David son of Jesse, a man after mine own heart;
he will do everything I want him to do.’
 
바울은 사울왕의 죽음과 다윗의 등극을 하나님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즉 사울왕을 ‘폐하시고’라는 말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표현입니다.  이는 왕정 국가가
성입되었어도 하나님의 개입이 계속 되었음을 말해 줍니다.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은 왕가의 정통성을 신적인 권위로 세우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열망을 대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음에 맞는 (합한)’이란
표현은 다윗이 하나님에 의해 계획된 구속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임을 부각시킵니다.
 
사람들의 계획은 자신들을 영원히 행복하게 해줄 것으로 착각하고 있으나, 사울왕의 실패와
같이 더 비참한 실망의 구덩일 몰고 갈 뿐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무지와 불신은
오늘날에도 자주 반복되고 있는 바, 우리가 유념해야 할 점은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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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7) 주일입니다.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전심으로 예배하는 주일입니다.
외적인 압박과 불공정에도 불구하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지혜와 힘과 능력을 덧입는 복된 시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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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6) 말씀 묵상 (사도행전 11장21절, Acts 11: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The Lord’s hand was with them,
and a great number of people believed and turned to the Lord.
 
예루살렘교회는 처음부터 많은 핍박과 환난을 받았습니다.  복음은 고난의 역사입니다.
핍박과 환난은 그 자체로는 견디기 힘든 것이었지만, 복음 증거의 입장에서 볼 때는
오히려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그렇게 흩어진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유대 각 지역과 사마리아에도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예언하셨던 (행 1:8)
말씀이 단계적으로 성취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주의 손이 함께 하시매 복음이 그냥 전파된 것이
아니라 능력과 함께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 삶에 환난과 핍박이 다가온다면, 그것이 복음 증거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다.
환난을 통해 선교적 사명과 사랑의 사명을 감당한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겪고 있는 환난이 있습니까?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그것으로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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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2/5) 말씀 묵상 (사도행전 10장15절, Acts 10:15)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The voice spoke to him a second time,
‘Do not call anything impure the God has made clean.’
 
베드로가 환상 중에 들은 두 번째 소리가 소개 됩니다.  이 글을 읽는 사도행전의 처음 독자들은
아마도 예수님이 말씀해 주셨던 음식법에 관한 가르침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부정하다고 생각했으며, 이방인의 집에서 만든 음식도 율법의 규정에
따라 조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정한 것으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은 베드로가 
고수하고 있던 음식법과 정결법의 울타리를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가 이방인 
고넬료의 집을 방문하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생각은 한 쪽으로 치우치기 쉽습니다.  자신의 기호와 판단을 의지해 복음 증거의
대상을 결정한다면 하나님의 사역은 온전하게 이뤄질 수 없습니다.  위대한 신앙의 거인들은
원수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결정권을 하나님께 드리고 온전히 순종하며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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