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6) 말씀 묵상 (이사야 41장13절, Isaiah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잡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For I am the LORD, your God,
who takes hold of your right hand and says to you,
‘Do not fear: I will help you.’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도우심의 표시로 그들의 ‘오른손’을 붙드셨습니다.
성경에서 오른손은 보통 ‘의로운’, ‘선한’, ‘거룩한’, ‘선택된’ 것이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내자로서 그들의 손을 붙잡으시고 그들을
의로운 길로 인도하신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도움은 천지를 만드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며 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굳세게, 강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오른손’을 붙드셔서 연약할 때 부축해 주시고, 흔들릴 떄는
견고하게 하시며, 두려워 떨 때는 격려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언제나 함께 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신뢰함으로 때를 따른 은혜를 덧입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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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5) 말씀 묵상 (이사야 40장5절, Isaiah 4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And the glory of the LORD will be revealed,
and all mankind together will see it.
For the mouth of the LORD has spoken.
 
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에서 귀환할 것이라는 예언의 말씀을 깨닫지 못할 민족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여기 ‘보리라’는 몸소 체험하는 뜻으로서, 출애굽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익숙했던 여호와의 나타나심보다는 성육신하신 하나님 곧 예수님의
오심을 암시합니다.
 
선지자는 이 말씀이 ‘여호와의 입’을 통해 나온 말씀임을 강조함으로써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의
말씀을 믿지 않다가 실제로 일어나는 사건을 보고 나서야 그것을 깨닫는 인간들을 경고하고자
했습니다.  요한복음은 이 사실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도다’고 묘사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데만 그치지 말고 그 영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혹시 아직도 진리의 말씀을 의심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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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4) 부활절입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날들 가운데 하나인 부활절입니다.
십자가에서 세상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신 후 장사되었지만ㄴ
사흘째 다시 살아나신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은 복음의 양면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누구라도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은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즉 주님과 같이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납니다.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릴 뿐만 아니라
부활의 소망으로 인해 삶의 모든 분야에서 부활의 능력이 충만하기를
그래서 진정으로 새로운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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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3) 말씀 묵상 (요한복음 19장30절, John 19:30)

예수께서 신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따나가시니라
When he received the drink, Jesus said, ‘It is finished.’
With that,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his spirit.
 
‘다 이루었다’는 표현은 주로 노예를 사고 팔 때 몸값을 ‘다 지불했다’라는 의미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생명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제 자신의 죽음을 통해 그 목적을 이루게 되었음을 죽음의 고통 가운데 선언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 중에서도 끝까지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시고 진리의 말씀을
전하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십자가에서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더 이상 스스로 구원하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예수님을 죽인 사람들은 신실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끝까지 신실하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신실하십니다.
오늘도 말씀대로 이루시는 구원의 주님을 신뢰하고 모든 일에 담대하십시다.
은혜로 거저 구원받은 자로 더 이상 전과 같은 삶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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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2) 말씀 묵상 (이사야 53장5절, Isaiah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예언자는 주님이 당한 고난의 의미를 선포하면서 ‘그’와 ‘우리’를 대조 시킵니다.
우리는 그분이 자신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를 당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분은 ‘우리의 허물’ 때문에 찔림을 당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자신의 잘못 때문에 상함을 당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우리’의 비뚤어진 성향과 ‘죄악’ 때문입니다.
 
이제 예언자는 주님의 고난이 가져다 줄 좋은 결과물을 제시합니다.
반역의 결과로 주어진 것은 상처와 징계였지만, 그분의 고난은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오고
아픈 상처를 ‘치유’했습니다.  주님은 스스로 고난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당하는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십자가를 묵상할수록 우리는 놀라움과 충격을 받습니다.
그 십자가를 사랑하고 자랑하면 십자가의 능력과 은혜가 매 순간 우리를 압도할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겪으신 고난의 의미를 깨달아 그 고난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그 고난에 동참하는 성도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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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 말씀 묵상 (요한복음 17장4절, John 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I have brought you glory on earth
by completing the work you gave me to do.
 
예수님은 먼저 땅에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예수님께 맡기신 일을 이룸으로써 가능했습니다.  여기서 ‘영광스럽게 하였다’는
말속에는 십자가까지 포함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주신 일’은 에수님의 
사역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곧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입니다.  그 영광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고난과 죽음의 십자가도 그분께는 영광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기도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린다면 그때가 언제일까요?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이 메시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할 때일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을 따라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고민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기준을 신뢰하십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받았기에 주어진 일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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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1) 말씀 묵상 (마태복음 26장41절, Matthew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Watch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The spirit is willing but the body is weak.’
 
세 제자는 (베드로, 야고보, 요한) 밤새 고기를 잡는 일에는 익숙했던 어부 출신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앞둔 상황임에도 도저히 잠을 이겨 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어려운 시간을 앞두고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기를 원하셨지만, 그들은
연약한 육신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영적 싸움이 벌어지는 최전선에서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준비되지 못했습니다.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 몰랐으며, 예수님이 그렇게 부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엄중한
시간에 깨어 있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영적 상황을 알고 그것을 위해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우리 역시, 죽기까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연약한 육신이
그 시험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깨어 기도하는 모습이 없이는 절대로 세상의 공격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것이 깨어 기도하라는
것이었음을 결코 잊지 말고 늘 깨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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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0) 말씀 묵상 (마가복음 14장9절, Mark 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I tell you the truth,
wherever the gospel is preached throughout the world,
what she had done will also be told, in memory of her.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은 행위를 두고 칭찬하신 말씀입니다.  그 여인의 행위는 헌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예수님 자신의 장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행위였음을
간접으로 시사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의 아름다운 행위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바르게 평가하시며 축복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곧 그녀의 행위는 복음 전파와 관계가 있었습니다.
 ‘온 천하에 ~~그를 기억하리라’
 
우리는 제한적인 존재이므로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물질적, 시간적 제한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혜롭게 우선순위를 정해 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영적인 축복들로 우리를 풍성히 채우실 것입니다.
고난주간 동안 주님을 만나는데 먼저 시간을 드림으로 풍성한 은혜로 채움 받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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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9) 말씀 묵상 (마가복음 11장3절, Mark 11:3)

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 이렇게 하느냐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 하시니
If anyone asks you, ‘Why are you doing this?’
tell him, ‘The Lord needs it and will sent it back here shortly.’
 
일반적으로 한 나라의 대통령 취임식은 성대하고 요란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면서 필요하다고
요구하신 것은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였습니다.
이것은 스가랴 9:9절의 예언이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주가 쓰시겠다’ 하는 말에서 ‘주’ (퀴리오스)는 예수님 자신을 이르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즉시 이리로 보내리라’는, 예수께서 나귀를 사용하신 후 그 주인에게 즉시 돌려보내시므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들을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청지기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깨닫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그것으로 인한 권위, 그리고 청지기직에
대한 교훈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께 봉사할 것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구세주이시지만 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생각하고
그 길을 따라가는 진정한 제자가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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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28) 종려주일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또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온 마음을 다해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님의 오심과 고난과 죽으심이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다시 깨닫고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의 성취와 크신 은혜를 회복하는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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