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7)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3장4절, 1 Corinthians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사랑의 특성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습니다.
이 특성들은 동서고금과 종교, 철학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덕목들이며, 또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에 대한 묘사입니다.
 
반면에 이 특성들은 고린도교회라는 문제 많은 공동체가 직면하고 있었던 문제들을
염두에 둔 구체적인 처방 내용입니다.  이 모든 사랑의 덕목들이 ‘인내’라는 개념을
괄호로 삼아 묶여 있습니다.  사랑은 내 생각에 분한 것, 귀찮은 것, 싫은 것, 괴로운 
것까지도 상대방을 위해 참고 견디는 것을 바탕으로 합니다.
 
교회 공동체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시금석은 ‘인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내 안에서 나머지 성품들을 세워가야 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라도 우리는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행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행하기가 어렵지만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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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6)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3장2절, 1 Corinthians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If I have the gift of prophecy and can fathom all mysteries and all knowledge,
and if I have a faith that can move mountains,
but have not love, I am nothing.
 
하나님께서 필요에 따라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은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것들이 한데 어울려져 한 몸인 교회를 섬깁니다.  이 섬김을 하나로 엮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가장 큰 은사인 사랑입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이 하는 모든 것의 의미입니다.
그러니 사랑으로 하는 것이 아니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리 거창하고 그 성과가 대단해도 사랑의 동기로 한 것이 아니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어찌 보면 무서운 말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진정한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면
모두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교회를 잘 섬기기 위해서는 여러 종류의 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사는 동안 우리가 속한 교회를 섬길 때, 은사를 중요하게 여긴 나머지 가장 중요한 은사인
사랑을 뒤로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행해야 하는데
어려운 때를 지나는 지금 가장 먼저 베풀어야 하는 사랑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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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5)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0장31절, 1 Corinthians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so whether you eat or drink or whatever you do,
do it all for the glory of God.
 
교회 안에서 교인이 다른 교인을 넘어뜨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하며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다툼을 일으켜 누군가 상처를 받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만을 생각하든 아니면 타인을 위하든, 그리고 모두를 위하든 결론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동해야 합니다.  성도가 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드러나야 합니다.
그것은 곧 자기 보다는 타인의 유익을 위해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고 항상 하나님 중심의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때,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도 가능해지게 됩니다.  
성도들은 죄와 불평과 불신이 많은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심기 위해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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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4)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0장13절, 1 Corinthians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담당하게 하시느니라
No temptation has seized you except what is common to man,
he will not let you be tempted beyond what you can bear.
But when you are tempted, he will also provide a way out
so that you can stand up under it.
 
여기 사용된 ‘시험’이란, 사탄이 성도를 실족시키려고 미혹하는 시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로 하여금 영과 육의 성숙을 도모하기 위해 주시는
일종의 연단입니다.  그러므로 이 연단을 통과한 후에는 성숙이라는 결실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감당하지 못할 시험으로 당신의 자녀들을 넘어지게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허용된 시험에는 빠져나갈 출구가 예비 되어 있는 것입니다.
바울의 권면을 듣는 것이 그 출구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시험이 없을 수 없느나 시험이 올 때 하나님께서는 이길 능력도
아울러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혹 가운데서도 담대히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 당할 경우, 미리 겁을 먹고 쉽게 포기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자신의 
사정을 아뢰고, 그분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그 시험을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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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7장23절, 1 Corinthians 7:23)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You were bought at a price;
do not become slaves of men.
 
바울 당시 노예는 대단히 비싼 상품에 속했습니다.  노예가 주인에게 얼마나 많은 수익을 줄 수
있느냐에 따라 값이 매겨졌습니다.  그 당시 종의 신분으로 복음을 듣고서 그리스도인이 된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자들에게 염려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섬기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비록 육적으로는 인간의 주인에게 매여 있는 몸이지만 영적으로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유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육적으로 자유자인 성도들은 오히려 그리스도께 매여
있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하게 하셔서 당신의 종으로
묶어 놓으셨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바 된 존재이므로 더 이상 영적인 일에 있어서 사람들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직업이나 신분을 가졌을 지라도 그것에 얽매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어느 곳에서나, 어느 환경에서나 성도는 예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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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2)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6장19절, 1 Corinthians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 중에는 몸을 파는 여자들을 찾아가는 이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 교회의 관점에서 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이 일에 대해 그 교회 성도들은 별로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알기 전까지 당연시 여기던 그 
시대 사회의 관습이 그들을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명백하게 어긋나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그리스도인의 몸은 ‘내 것’이 아닙니다.
창조의 신학에서 보아도 그렇지만 구속의 차원에서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몸 안에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령께서 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세상에서는 내 몸을 내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몸은 예수님이 피값으로 사신
것이기에 하나님의 것이고, 그리고 그 안에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음행에 관해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구별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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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21) 주일입니다.

봄이 왔고 사순절이 깊어가는 가운데
오늘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크신 은혜를 회복하고
선포되는 말씀으로 중심을 잡아 
어려운 때를 능히 이겨내며 빛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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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20) 말씀 묵상 (이사야 41장18절, Isaiah 41:18)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까지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I will make rivers flow on barren heights and springs within the valley.
I will turn the desert into pools of water, and the parched ground into springs.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자기들의 고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사막과 황무지가 계속되는
여로이므로 물과 양식을 구하기가 상당히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약속들은 자연 현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바벨론에서 해방시키시고 귀환하는 역사를 통해 이것을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
즉 민둥산에 강물이 흐르게 하고, 골짜기에 샘물이 나게 하며, 사막을 연못으로 만들고
마른 땅에 샘이 흐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에게도
해당되는 하나님의 보살피심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간구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심을 깨달아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오직 감사함으로 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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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9) 말씀 묵상 (이사야 41장13절, Isaiah 41:13)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라
For I am the LORD, your God, who takes hold of your right hand
and says to you, Do not fear: I will help you.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도우심의 표시로 그들의 ‘오른손’을 붙드셨습니다.
성경에서 오른손은 보통 ‘의로운’ ‘선한’ ‘거룩한’ ‘선택된’ 것이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안내자로서 그들의 손을 붙잡으시고 그들을
의로운 길로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도움은 천지를 만드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며 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러기에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께서 붙잡아 주시고 굳세게, 강하게
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오른손’을 붙드셔서 연약할 때 부축해 주시고 흔들릴 때는
견고하게 하시며, 두려워 떨 때는 격려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게 언제나 함께하시는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신뢰함으로 때를 따른 은혜를 덧입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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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18) 말씀 묵상 (이사야 40장1절, Isaiah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Comfort, comfort my people,
says your God.
 
이 표현의 배경은 바벨론 포로 시대로 이제 그 시대의 종결의 임박성을 연상케 하는
‘위로하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함으로써 그 성취에 대한 확신을 강하게 피력합니다.
‘너희 하나님’과 ‘내 백성’이란 어휘는 상호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둘은
언약적 용어입니다.
 
여기서 이 용어가 사용된 것은 지금까지의 모든 가슴 아픈 사건에도 불구하고 과거 
이스라엘의 선조들과 맺었던 하나님의 언약 관계는 파기되지 않았음을 암시해 줍니다.
하나님께서 비록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백성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선지자에게 그들을 위로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도 다 해당되는 것이며 또한 그 명령에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이견을 대지 말고,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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