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3) 말씀 묵상 (시편/Psalms 135: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I know that the LORD is great,
that our LORD is greater than all gods.
 
이 시는 역사 시편으로 이스라엘의 중요한 역사적 전통들을 신앙의 관점에서
노래합니다.  그래서 이방에서 섬기는 신들의 헛됨과 여호와 하나님을 비교하며
그분의 창조와 출애굽 그리고 약속의 땅을 주신 전통을 돌아봅니다.  그리고 시인은
확신하며 ‘내가 안다’고 고백하는데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억을 잃으면 자기가 누구인지조차 모릅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도
역사를 잊으면 정체성이 흔들립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기 위해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들을 절기로 지키며 노래로 만들어 함께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씀을 묵상하며 그 사실을 확신할 뿐만 아니라 찬양과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신분에 합당한 삶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