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5) 말씀 묵상 (시편/Psalms 143:8)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Let the morning bring me word of your unfailing love,
for I have put my trust in  you.
Show me the way I should go,
for  to  you I lift up my soul.
 
고난을 겪을 때 어떤 마음으로 기도합니까?  당연히 그 고난을 제거해 달라는 기도를 
드릴 것이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응답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쩌면 상황이 바라는 것과 반대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참으로 답답하고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기도 응답의 전권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의 뜻에 따라 yes나 no일 수도 있고 기다리거나
제목을 바꾸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도할 때 그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게 해달라고 하기보다 시편 저자처럼,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듣는 것도 필요합니다.  일방적으로
자신이 원하는것을 보고하는 것으로 그치기 때문에 응답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구한 후,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고난을 보는 관점도 달라지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