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5) 말씀 묵상 (누가복음 2장11절, Luke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Today in the town of David a Savior has been born to you;
he is Christ the Lord.
 
천사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 곧 다윗의 동네에 메시야가 나셨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가 그들에게 표적이 되리라는 위로를 주었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너희’는 전 인류를 가리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탄생이 전 인류와
관계있는, 즉 전 인류에게 기쁘고 복된 소식임을 의미합니다.
 
천사는 탄생하신 아기 예수께 세 가지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첫째는 ‘구주’요,
둘째는 ‘그리스도’ 즉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의미를 지닌 메시야,
그리고 셋째는 하나님을 의미하는 ‘주’라고 지칭하였습니다.
 
천사를 통하여 목자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이 찾아가야 될 분명한 표적을 주신 하나님께서
오늘날에도 성경을 통해 믿는 자들을 위로하시고 구체적인 삶의 방향을 제시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고, 그 영광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날마다 찬양하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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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4) 말씀 묵상 (시편 3편3절, Psalms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But you are a shield around me, O LORD;
You bestow glory on me and lift up my head.
 
방패는 고대사회에서 주력 무기 중 하나로 사용되었습니다.  방패로는 동서남북 사면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패를 들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큰 안정을 확보하여 적군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머리를 들게 하신다고 고백합니다.
‘머리를 들다’하는 표현은 이전의 지위를 회복하거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경우 혹은
죄의 혐의를 벗고 명예를 회복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머리를 드는 자는 절망의
상황에서 희망의 상황으로 전환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생의 어두운 밤을 보낼 때 낙심하거나 용기를 잃지 마십시다.  그 때 오히려 눈을 들어
우리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은 평안함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를 위해 싸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두려움 없이 새 날의 아침을 맞을 것입니다.  믿고 기도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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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3) 말씀 묵상 (시편 2편12절, Psalms 2: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Kiss the Son, lest he be angry and you be destroyed in your way,
for his wrath can flare up in a moment.
Blessed are all who take refuge in him.
 
하나님께서 시온에 세운 왕에게 세계의 지배권을 보장하셨다면 지상의 통치자들은
그의 최고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의 교훈을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는 것’ 즉 그를 경외함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아들을 섬기는 것이 동일시 됩니다.
이것은 ‘아들’의 통치가 ‘아버지’의 주권과 상응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아들의
다스림을 부정한다면 하나님의 분노가 지체 없이 타올라 그들을 길 가운데서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결국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반역을 꾀하는 자들은 그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참된 통치자인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서운
심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사람이 아들 예수님의 이름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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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2) 말씀 묵상 (시편 2편7절, Psalms 2: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I will declare; The LORD hath said unto me,
Thou art my Son; this day have I begotten thee.
 
이스라엘의 왕은, 왕의 대관식 때 이 시편 말씀을 낭독함으로 왕위와 왕권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왕이 법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속으로 들어갔음을, 즉 왕이 하나님의 아들로 위임되었음을
말해 줍니다.
 
히브리 사상에 의하면, 한 사람이 아이를 낳으면, 그 사람은 그 아이로부터 미래에 태어날
모든 사람의 부모가 됩니다.  그래서 ‘낳다’는 표현은 한 사람뿐 아니라 그 자손까지
포함한 관계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낳으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 역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구세주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회복하기 원하시며 그 회복의 통로로 성도들을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됨을 드러내는 최선의 길은 사랑하며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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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1)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4장13절, 1 Peter 4: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But rejoice that you participate in the sufferings of Christ,
so that you may be overjoyed when his glory is revealed.
 
고난을 당하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필연적인 여러
가지 핍박과 치욕 등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겪을 때와 같이 주님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됩니다.
 
성도들이 현재 당하는 고난은 궁극적으로 영광의 승리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일순간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즐거워할 수있는 이유가 됩니다.  신앙인들은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을 때 후에 주어질 영광의 승리를 바라보며 항상
어떤 조건에서도 즐거워해야 합니다.
 
고난이 우리에게 닥칠 때 그것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분명히 힘들고 어려운
것이지만 그 고난을 극복한 후 얻는 것은 이와는 비교할 수 없이 큰 영적 기쁨이
됩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의 영광이 없듯이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과정 없이
천국의 영광을 기대할 수 없기에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며 현재 당하는 고난을 이겨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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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20)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4장7절, 1 Peter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clear minded and self-controlled so that you can pray.
 
‘만물의 마지막’은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무엇인가 임박한 상황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베드로 사도는 박해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낙심하지 말고, 소망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즉 환경에 따라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잡는 조심성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온갖 유혹과 시험과 핍박이 찾아오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필요합니다.  그때를 사는 신자들은 항상 종말을 의식하고
영적으로 긴장하며 기도와 사랑과 봉사의 생활을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무절제한 생활을 버리고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운 때가 지속되는 오늘날을 마지막 때라 여기고 맑은 정신으로 절제된 삶을 살면서
하나님과 계속적인 교제의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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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19) 성탄주일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중에 성탄주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경배와 찬양을 드림을 통해 예배자의 삶이 새로워지고 회복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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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8)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3장4절, 1 Peter 3: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Instead, it should be that of your inner self, the unfading beauty of a gentle
and quiet spirit, which is of great worth in God’s sight.
 
로마인들은 광범위한 제국을 건설하면서 사치에 대해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갖게
되었습니다.  로마인들에게 사치는 다른 민족들로부터 자신들을 차별화할 수 있는
정체성과 같았습니다.  그들의 사치는 외양, 즉 몸에 대한 숭배로 나타났고, 화장, 향수,
의복 등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그에 반하여 사도는, 믿음의 사람은 외모가 아닌 마음을 온유함과 아름다운 인격으로
단장하기를 권면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마음과 온유한 심령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마음에 숨은 사람’이란 겉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성도들, 특히 여성도들은 타인에 의해 일어나는 마음의 동요에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으로 흔들림이 없어야 하는데 이런 마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인정할 만하며
가치있는 아름다운 덕목입니다.  이러한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오게 되기에 늘 주님과 가까이 하는 삶을 추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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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7)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9절, 1 Peter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ing to God,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을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택하신 족속’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제사장의 직분을 맡았으므로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 구원받은 것은 단순히 자신의 구원에만 만족하며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 죄의 어두움과 그 악한 세력으로부터 영생의 광명으로 불러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찬양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지체이므로 세상의 부정한 것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구원받은 우리들은 ‘빛의 자녀’로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사명, 즉 복음을 선포하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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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2/16)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5절, 1 Peter 2: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you also, like living stones, are being built into a spiritual house 
to be a holy priesthood, offering spiritual sacrifices
acceptable to God through Jesus Christ.
 
베드로 사도는 핍박받는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와 같이 그들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라고 표현하며, 그리스도인도 ‘산 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 이유는 산 돌이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산 돌’이란, 무작위로 거둬들인 거석이나 자연석이 아니라 건축 자재로 모양을 갖춘
돌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령한 집을 짓는데 사용되며, 이 집은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는 하나님이 지으신 집, 예수 그리스도를 머릿돌로 하는 집, 즉 교회를
의미하며, 그 기초 위에 그리스도인이 교회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는 사실을 교훈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성전인 동시에 성전 안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은 개인적이긴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이 겉으로 드러나 믿지 않는 자들과
구별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제사장의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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