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10장31절, 1 Corinthians 10:31)

그런즉 너희가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so whatever you eat or drink or whatever you do,
do it all for the glory of God.
 
이 구절에서 제시하는 하나님의 영광은 그리스도인의 전반적인 삶을 지배하는 
기본 원리입니다.  즉 성도들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성도가 결정하고 행동하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과 경륜이 드러나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중심성을 버려야 하는데, ‘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
‘우리’ 또는 ‘하나님’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라는 말 속에는 바울이 이제까지 말했던 타인의 유익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고 항상 하나님을 위한다는 뚜렷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때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도 비로소 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시기, 질투, 미움, 탐욕과 같은 죄가 많은 이 세상에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심기 위해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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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2)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8장11절, 1 Corinthians 8: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So this weak brother, for whom Christ died,
is destroyed by your knowledge.
 
믿음이 약한 자는 자칭 지식이 있다는 자가 없었다면 신앙상 그처럼 뒷걸음질 칠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이며, 타락의 길로도 들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완전한 희생을 하시기까지 사랑하신 형제를 하찮게 여기거나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것은 엄청난 잘못이 아닐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바울은 이 ‘믿음이 약한 자’에게 ‘형제’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지식 있는
자들은 그들을 소홀히 여겨 멸망에 빠지게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목숨을 내 놓으셨던 사실을 주지시킵니다.
 
그리스도인은 결코 혼자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체 전반의 신앙생활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또한 모든 행동의 근거는 지식보다 사랑에 두어야 합니다.
혹시 자신만이 알고, 똑똑하고, 옳다는 교만으로 인해 공동체의 화목과 질서를
깨뜨리지는 않는지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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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11)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 8장9절, 1 Corinthians 8:9)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Be careful, however, that the exercise of your freedom
does not become a stumbling block of the weak.
 
여기 ‘자유’로 번역된 단어는 ‘권위’ 혹은 ‘권리’를 의미하는데, 이 구절에서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우상에 대하여 자신들이 좋을 대로 행동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비록 그들에게 그런 자유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 자유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자유라면 그것은 제한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걸려 넘어지다’는 믿음이 약한 형제의 양심에 상처를 준다는 의미 뿐만 아니라,
우상과 타협함으로 죄를 짓도록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행위가 나쁘게 생각되지
않더라도 이것이 초신자들의 양심에 반대된다면 그들을 실족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강한 자의 행동이 약한 자의 길을 가로 막을 권리가 없으며
한 사람에게 옳은 것이 당연히 다른 사람에게도 옳을 수 없습니다.
절제가 자유보다 더 나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자유는 타인의 삶을 풍성하게
해주며 자유롭게 할 때 가치있는 자유라 하겠습니다.
혹시 잘못된 자유로 걸림돌이 된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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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10) 종려주일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십자가의 길을 가시기 위해
수많은 군중들의 호산나 환호를 들으며
개선 장군처럼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그 날을 기억하며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기쁨의 예배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사순절 마지막 주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입성과 고난과 죽음을 다시 되살리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회복하는 귀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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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9) 말씀 묵상 (스가랴 4장6절, Zechariah 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So he said to me,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o Zerubbabel:
Not by might or by power, but by my Spirit,’
says the LORD Almighty.
 
하나님께서 성전 재건하는 일이 사람의 손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음을
밝히 말씀하십니다.  즉 성전 재건하는 일에 있어서 주위의 방해나 인간의 나약함이 
장애물이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나약함을 느끼는 그 순간이 
바로 강한 때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스룹바벨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된 것은 그가 총독으로 성전 재건 사역을 
이끌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을 완공하는 임무는 힘으로나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된다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구절은 성경 속의 위대한
구절 중의 하나입니다.
 
인간은 무르고 연약하며 분명한 한계가 있는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신은 무한한
지혜와 능력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분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인데 눈앞의 보이는 것으로 인해 흔들리며 의심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더디게 보이더라도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믿고 인내하며 나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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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8) 말씀 묵상 (스가랴 3장7절, Zachariah 3:7)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내 뜰을 지킬 것이며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If you will walk in my ways and keep my requirements, 
then you will govern my house and have charge of my courts,
and I will give you a place among these standing here.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당신의 도를 준행하며 율례를 지킬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기 때문에 선한 생활과 거룩한 삶을 요구하며, 율례는 모세의
법을 따라 맡은 직무에 충실하게 살아야 할 것을 구합니다.
 
만약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한다면,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게 하여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들이 준수될 수 있도록 감독하고 지도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예배함에 있어 레위인들의 사역을 대신하여 성전을 관리하게 할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성도들의 대표자로 삼아 사역하게 하십니다.  즉 하나님과 성도
사이에 중보자의 사역을 담당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가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직무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그에게 넘치는 축복의
약속을 주십니다.  말씀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돌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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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7) 말씀 묵상 (스가랴 2장10절, Zachariah 2: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Shout and be glad, O Daughter of Zion.
For I am coming and I will live among you, declares the LORD.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딸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환난 중에도 노래하고 기뻐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것은 순결하고 정직하며 영적 자유를 회복한 자들은 노래하고
기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평안을 누릴 충분한 이유가 있음을 보여 줍니다.
 
그들이 환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기뻐하며 노래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 가운데 거할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예언은 약속의 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심으로 성취되었으며 그의 재림으로 더 완전하게 성취될 것입니다.
 
이 예언은 세계만방으로 하여금 복을 받게 하리라는 아브라함 언약이 성취될 것임을
말한 것입니다.  또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성육신하심과 그분이
교회 안에 임재하심이 가장 큰 기쁨의 근원이 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쁨의 찬양을 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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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6) 말씀 묵상 (스가랴 1장3절, Zechariah 1: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Therefore tell the peopl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Return to me,’ declares the LORD Almighty,
‘and I will return to you,’ says the LORD Almighty.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였습니다.
이처럼 말씀하신 까닭은 배교를 일삼던 백성들에게 그 생활을 청산하게 하고 덕을
세우고 행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은 확고한 도덕적 기반 위에 그 사회가
건설되어지는 것이 외형적인 성전 재건에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선지자가 촉구하고 있는 회개는 하나님의 충만한 축복을 개인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조건들 중의 하나입니다.  당시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저주 대신에 축복을 가져다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내게로 돌아오라’고 요구하십니다.
비록 우리의 몸은 교회에 속해있지만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떠나 있다면, 속히 돌이켜
하나님을 우리의 마음과 생활 가운데 모셔야 합니다.  미루지 말고 오늘 당장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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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5) 말씀 묵상 (학개 2장23절 하, Haggai 2:23 b)

그 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On that day,’ declares the LORD Almighty,
‘I will take you, my servant Zerubbabel son of Shealtiel,’ declares the LORD,
and I will make you like my signet ring, for I have chosen you.’
declares the LORD Almighty.’
 
하나님이 다윗의 후손인 스룹바벨을 당신의 인장으로 삼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를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시는 것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영원한 보좌를 약속하시면서
그를 ‘내 종’으로 부르신 것을 연상시킵니다. (삼하 7:5)
 
스룹바벨은 유다의 총독이지만 이 약속에 따라 다윗 왕조의 회복에 대한 징표가 됩니다.
다윗 왕조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완전한 회복은 여전히 미래의 일이지만
귀환자들은 성전 건축을 시작하면서 그 회복을 당대의 일로 앞당긴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고 갈망하는 그날이 회복과 
축복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과연 그날이 언제였습니까?  지금도 날마다
그와 같은 회복의 은혜가 느껴집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무엇 때문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은혜를 얻는데 지름길은 없습니다.  매일 주님께 나아감이 있는지, 내려놓음과 들음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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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4/4) 말씀 묵상 (학개 1장7절, Haggai 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Give careful thought to your ways.’
 
하나님은 포로에서 귀환한 자들이 자기의 행위를 신중하게 살피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지에서 누릴 수 있는 경제적 안정과 안락함을 과감히 포기하고
오직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만을 의지한 채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자들입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처럼 환경이 열리지 않아 성전 건축을 중단하고 자신들의 일에
집중했습니다.  회복의 때가 자신들의 세대가 아니라 후대에 도래하리라고 판단하고
그 후대를 위해 정착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안전과 안정과 편안과 
평안을 더 중요시 합니다.  쉽게 환경을 탓하며 합리화 합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성전을 내면에 세우는 것이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자신의 행위를 살피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늘 우리 자신이 바른지 시험하고 점검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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