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0/11)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넓어 들어가는 자들이 많은 반면,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협착하여’로 번역된
분사의 원 동사는 ‘억지로 밀어 누르다, 협박하다, 괴롭히다’는 뜻으로 생명으로 가는
길은 환난이 있고 고생스럽고 힘든 길이라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그러니 찾는 자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이 가는 길이라 해도 예수님의 길이 아니면 멸망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주님의 길을 가는 사람은 그 길이 그저 형통하고 편한 길이 아님을 알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순례의 길을 가다가 어려움을 당하면 시험에 들고
낙심하여 그 길을 떠날 수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당장 편하고 좋은 길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가야 생명을 얻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동행하는 사람이 적다고 불안해 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히 진리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하겠습니다.
Read more...
오늘의 (10/10)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7: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후반부를 직역하면, ‘크고 넓은 문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다’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씀과 직접적인 대조를 이룹니다. 크고 넓은 길은 쉽고 편한 길이기에
그리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멸망으로 인도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주님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것이 쉽고 편안한 일이 아님을 암시하며 또한 예수님을 찾는
자가 많지 않다는 실제 현상을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이 원하고 따라가는 길이라고 해서 항상 복된 길도 아니고, 올바른 길도
아닙니다. 거짓 선동이나 자신의 이익을 따라 쉽게 생각하고 따라갈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진리의 길을 가야 멸망으로 가지 않습니다. 순간의 이익에 눈이
멀면 가장 귀한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에 힘들어도,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바른 길로 가야 합니다.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편한대로 적당히
갈지라도, 믿음의 성도는 죄로나 우로나 치우지지 말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좁은
길로 가야 합니다. 바른 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Read more...
오늘의 (10/9) 말씀 묵상 (마태복음/Matthew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So do not worry, saying,
‘What shall we eat?’ or ‘What shall we drink?’ or ‘What shall we wear?’
예수님은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무리들에게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이런 것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여기에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
자녀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알고 계시며 채워주실 것이라는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믿음의 사람들이 구해야 하는 것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그러면 다른 모든 필요는 하나님이 더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현세적인 필요를 구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기에 이 땅에 사는 동안 육체를 위해서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집착하고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시하고 탐심을 부리고 탐식하고. 그러다보면 많이 먹어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과욕을 부리다가 빚도 지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방인들과 같이 해서는 안 됩니다. 천국 백성의 필요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두
책임지심을 믿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Read more...
오늘의 (10/8)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6:10-11)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Finally be strong in the Lord and in the strength of His might.
Put on the full armor or God
so that you will be able to stand firm against the schemes of the devil.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성도들의
성화 과정 가운데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마귀와 악한 영들과의 영적 전투에
대해 교훈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그는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강하게 하심은 일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생존과 승리를 위해서는 영적으로 강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혼자만의
힘으로는 그들과 싸워서 이길 수가 없기에, 주님의 지혜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전신갑주로 무장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Read more...
오늘의 (10/7) 말씀 묵상 (에베소서/Ephesians 6:7)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Serve wholeheartedly,
as if you were serving the Lord, not men.
사도 바울은 상전과 종의 관계에 대해 교훈을 주는데 그 이유는, 당시 에베소 교회
성도들 가운데 종의 신분을 가진 성도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종들에게 주는
권면은 ‘순종하라’로 시작되는데, 문자적으로는 ‘경청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도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태도를 취하라고 합니다. 두려움과 떨림으로 순종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그리스도께 하듯 순종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종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눈 가림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상전이 보이는 곳에서만 열심을 내는 척 하다가
보이지 않으면 적당히 하는 태도가 아니라 혼신의 힘을 다해 기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보시는 주님께 하듯 종노릇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정당하게 보상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세상이 지나가고 모두가 주님 앞에 서는 날이 오면, 선한 행위를 한 사람이라면
그 날에 그 행위에 따라 반드시 상급을 받게 될 것이기에, 어떤 일들 하든 주께 하듯
상전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Read more...
오늘의 (10/6) 말씀 묵상 (시편/Psalms 5: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y your great love, can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다윗을 대적하는 자들의 정체가, 악, 오만한 자, 행악자, 거짓말 하는 자,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 속이는 자로 묘사되는데 이들 모두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악인과 대조가 되는 다윗의 모습은 어떤가?
악인들은 감히 하나님 앞에 서지 못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으로
인해 그분 앞에서 예배 합니다. 여기서 ‘주의 집’이나 ‘성전’은 솔로몬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존전에서 그분을 경외함으로 예배한다는 말입니다. 악인과 달리 그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분을 가까이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경외는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며 그분을 가장 사랑하고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께 인생을 맡길 때, 하나님은
비록 원수들 앞에서라도 의로운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원수나 문제를 바라볼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Read more...
오늘은 주일입니다. (10/5)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첫 주일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덧입어 풍성한 결실로 영광을 돌리는
복된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Read more...
오늘의 (10/4) 말씀 묵상 (시편/Psalms 5: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Hear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to you I pray.
악인들이 거짓을 말하고, 속이고, 악한 말로 자신을 모함하는 상황 속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도움을 구하는 내용의 시로 아침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표현을 보면, 그가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이라는 표현은, 다윗과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그가 하나님이 자기 편이심을 확신하는 표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진정한
왕으로써 의로운 재판관이 되셔서 온 세상에 의로운 판결을 내리실 분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왕이 바로 자신의 하나님이시기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한숨 짓는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죽을 고비도 있고 억울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면, 손해보며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합니까?
다윗의 기도처럼 아침마다 아니면 수시로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한탄을 들어주시기를
간청하면 됩니다. 미루지 말고 있는 그대로 올려드리십시다.
Read more...
오늘의 (10/3) 말씀 묵상 (미가/Micah 7:7)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But as for me, I watch in hope for the LORD,
I wait for God m y Savior;
My God will hear me.
세상의 부패함이 서술되는데, 포도와 무화과로 비유된, ‘경건한 자’와 ‘정직한 자’가
세상에서 끊어졌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신뢰하지 말고
품에 누운 여자에게도 입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선지자는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구원의 하나님을 바라보겠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갈수록 세상이 악해져 가는 가운데 특히 지도자와 재판관, 권세자의 타락은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깨어 있었더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이켰다면
백성을 올바른 길로 인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이 슬픈 현실을 탄식으로만
끝내지 않고 하나님께 소망을 드고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을 선언합니다.
갈수록 드러내 놓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자들이 증가하는 이 세대를 보면,
특히 기득권자들이 그런 행태를 하는 것을 보면 혼란스럽고 낙심이 되지만,
눈을 들어 빛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이 생깁니다. 믿음의 길을 계속 갈 수 있습니다.
Read more...
오늘의 (10/2) 말씀 묵상 (예레미야/Jeremiah 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Then you will call on me and come and pray to me,
and I will listen to you.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말씀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패해서 70년의 포로생활이 끝나면, 그들을 (바벨론) 멸하시고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심으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당연히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과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이
재앙에 있지 않고 도리어 평안에 있다는 사실에 기초합니다. (11절)
더 나아가 하나님은 그들이 부르짖으며 자신에게 나아와 기도하면, 들으시고
만나사 미래와 희망을 주실 것이기에 비록 그들이 포로로 지낼 때라도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느 나라, 어느 환경에 살든지 하나님을 구하며 기도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기도하는
이들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평안과 소망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이기에
의심하지 말고 부르짖으십시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