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일입니다. (8/24)
무더웠던 여름이 점점 저물어가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옵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또 영적으로 암담한 현실이지만
성삼위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다시 마음과 시선을 하나님께 향하여
성령의 권능을 덧입어 지혜롭게 대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믿음의 용사로 거듭나는 복된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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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3) 말씀 묵상 (고린도전서/1 Corinthians 4: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But to me it is very small thing
that I may be examined by you or by any human court;
in fact, I do not even examine myself.
사역자들의 본질을 언급한 것에 이어, 사도 바울은 사역자들이 그리스도의
일꾼과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오직 하나님께 책임을 질 것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이 직면한 평가는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이 내리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사람의 판단은 신경 쓰지 않으며 심지어 자기 자신의 판단도
완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오직 최종적인 판결을 내리실 분은
주님 뿐이며, 그분이 다시 오실 때 그 판결을 선포하실 것이라 말합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는가? 성도들이 지도자가 아닌 하나님께 시선을 두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지도자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충성하는 것처럼 성도도
지도자의 그런 태도를 본받아 마지막 때에 판결하실 하나님께 충성하며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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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2)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4: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And you, brethren, like Isaac, are children of promise.
사도 바울은 여종의 자녀됨과 율법의 종살이에 대해 다시 비판하면서
갈라디아 교인들이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임을 확인시킵니다. 여기서
‘너희’는 유대인을 배제한 너희로, 율법의 행위를 따르는 자들을 배제한 너희로,
혈통적인 유대인이 아니라 믿음을 좇아가는 그들이야말로 ‘약속의 자녀들’
이라고 단정하며 선언합니다.
종의 자녀인 이스마엘이 주인의 자녀인 이삭을 박해했듯이, 이제도 율법을
따르는 종의 자녀들이 믿음을 따르는 언약의 백성을 핍박합니다.
율법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약속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들이며,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 있는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참자유와 함께 하나님의 상속자가 됩니다.
참된 자유와 영원한 생명을 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율법이나 선행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그 외, 모든 가르침은 거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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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1)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toward us
in that while we were yet sinners,
Christ died for us.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놀라운 사랑의 일들을
인간의 상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루어졌음을 알려줍니다.
연약한 때, 죄인 되었을 때, 그리고 원수되었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서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요 신실하심임을 보여주는 놀라운 일입니다.
우리가 아무런 자격도 없고 하나님을 거역하며 살던 그때에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예수님이 우리 같은 죄인을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의인을 위해 죽는 것도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해 죽는 것도 거의 없는 없는데 하나님의 사랑은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으며, 누구든지 그 사실을
믿으면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십자가의 감격이
사라지거나 식어가지는 않는지…회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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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20)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4: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and that which was a trial to you in my body condition
you did not despise or loathe,
but you received me as an angel of God, as Christ Jesus Himself.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과 자신의 친밀한 관계를 확인하며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경계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처음 갈라디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할 때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을 때를 회상합니다.
그 때, 갈라디아 성도들은 사도의 연약함을 업신여기지도, 쓸모없는 헛된
것으로 여기지 않고 복음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의 사자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그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육체적 연약함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했던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위기처럼, 지금도 전 세계의 모든 교회는 시련을 겪고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믿음의 수고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복음 위에 굳게 서서 날마다 주님을 본받으려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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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9)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1 Timothy 1: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It is a trustworthy statement, deserving full acceptance,
that Christ Jesus came into the world to save sinners,
among whom I am foremost of all.
사도 바울은 영적 아들인 디모데의 사역을 독려하면서 자신의 신실함과 앞으로
디모데가 보여야 하는 신실함의 근원을 밝힙니다. 그 근원은 변함없는 말씀의
신실함으로, 이 말씀은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사랑을 가르칩니다.
죄인이 이 말씀의 신실함 속에서 구원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죄인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가 교회를 박해하고 복음을 훼방하는데
가장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강조하는 거짓 교사들의 눈에는, 가장 구원받지 못할 자가 바울이지만
그런 자가 구원을 받았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가장 큰 사랑이요 선물입니다. 그 분을 믿으면
은혜로, 누구든 구원을 얻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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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8) 말씀 묵상 (에스겔/Ezekiel 17: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All the trees of the field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I bring down the high trees, exalt the low tree,
dry up the green tree and make the dry tree flourish.
I am the LORD; I have spoken and I will perform it.
여호와께서 심으시는 가지에 대한 비유의 말씀으로, 가지는 메시아를 상징합니다.
이 ‘연한 가지’는 가지가 무성해지고 많은 열매를 맺고 아름다운 백향목이 되어
모든 새가 그 아래 깃들일 것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하게 될 것인데 이것은
메시아를 통해서만 궁극적인 구원이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시며 낮은 나무를 높이시며,
푸른 나무를 말리시며 마른 나무를 푸르게 하시는 창조주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지만 교만한 자는 낮추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모든 것의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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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입니다. (8/17)
오늘은 구별하신 거룩한 날입니다.
신령과 진정한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덧입어
몸과 마음이 새롭게 되고 강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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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6) 말씀 묵상 (나훔/Nahum 1:15)
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알리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시니라
Behold, on the mountains the feet of him
who brings good news, who announces peace.
Celebrate your feasts, O Judah; Pay your vows,
for never again will the wicked one pass through you; He is cut off completely.
요나 선지자보다 대략 1세기 후에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경고를 선포한 선지자가
바로 나훔입니다. 선민을 괴롭히는 앗수르에게 선지자를 반복해서 보내신 것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민족이 악의 길에서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앗수르의 임박한 멸망은 유다에게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요, 화평의 소식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절기를 지켜야 하며, 그에 맞는 서원을 갚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하에 있기에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분의 백성으로, 담대히 거룩한 삶을 살며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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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8/15)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Galatians 3: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For you are all sons of God
through faith in Christ Jesus.
믿음이 온 이후에 상황은 급변합니다. 믿음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의미하고
믿음의 의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온전한
의를 가져올 수 없고 단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로 향하게 할 것입니다.
율법은 완전하지만, 인간이 율법을 다 지킬 수 없기에 율법으로는 절대로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의인이라고 불러주는데
그것을 ‘칭의’라고 말합니다. (Justification)
믿음으로 의를 성취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더 이상 ‘초등 교사’인
율법은 필요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율법을 하나라도 지키지 못하면 사람들을
죄 가운데 가두어 정죄했던 율법의 기능도 효력을 잃습니다.
율법이 물러가자, 죄인이었던 우리의 신분은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로 바뀝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 안에서
참자유와 새로운 신분을 얻습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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