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30) 말씀 묵상 (사무엘상 16장7절, 1 Samuel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consider his appearance or his height, for I have rejected him.
 The LORD does not look at the things man looks at.
Man looks at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at the heart.’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 역시 육적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외모만을 보고 판단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와 속마음을 별개의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외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내면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사람들의 외모에서 그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사람의 외모란 단지 겉모습 뿐만 아니라 지위, 재산, 학식, 재능, 미모 등 외모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 , 즉 신앙,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도에 따라 사람을 선택하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도 각자의 삶의 기준을 그 소유에 두지 말고 존재의 본질인
마음에 두고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이 택한 종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지시를
떠나서 자신의 판단대로 말을 하게 되면 일반 사람들처럼 실수하게 됨을 기억하고
내면을 볼 수 있도록 주님께 먼저 구하는 믿음의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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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9) 말씀 묵상 (사무엘상 15장22절, 1 Samuel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여기 ‘숫양의 기름’이란 제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합니다.  이것은 형식적으로
매우 고상한 의식과 예배라 하더라도 하찮은 순종의 삶보다 못함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겸손과 성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우리의 양심적인
순종은 모든 형식적인 경배보다 하나님이 더욱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윤리적인 생활 규범을 준행하는 것이
모든 의식에 참여하는 것보다 우리를 더 하나님께 가까이 인도하여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제사보다 그 제사를 드리는 자의 순결한 인격과 헌신을 더 원하십니다.
 
오늘날 자신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는 모든 성도들 역시
먼저 자신의 일상생활이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지를 살펴보아 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그분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적인 제사입니다.
지속적으로 알면서도 불순종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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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8) 말씀 묵상 (사무엘상 12장23절, 1 Samuel 12: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As for me, far be it from me that should sin against the LORD by failing to pray for you.
And I will teach you the way that is good and right.
 
선지자 사무엘은 지금까지도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끊임없이
하기로 작정한 바를 두 가지 언급합니다.  중보의 임무를 띤 선지자로서 사무엘은,
중보의 기도를 게을리 하는 것은 분명 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선하고 의로운 도’ 즉 하나님의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즉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적, 윤리적으로 올바른 삶
가운데로 인도하겠다는 신앙 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무엘이 기도의 사람으로 어떤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잊지 않았던 것처럼,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외면한 채 무슨 일을 
결정하고 실행해 간다면, 그것은 지나친 교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쉬는 것이 죄임을 기억하고, 겸손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 무릎 꿇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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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7)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4장6절, 2 Corinthians 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For God, who said, ‘Let light shine out of darkness,’
made his light shine in our hearts to give us the light
of the knowledge of the glory of God in the face of Christ.
 
이 구절은 바울의 회심 체험을 암시하는 내용입니다.
그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강렬한 빛으로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것은 어둠 가운데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그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영광의 빛이 바울에게 비췬 것입니다.
 
이 빛에 비취임을 받자마다 바울의 마음을 덮고 있던, 이전까지는 그것이 어두움이라는 
사실조차도 몰랐던 영적인 무지의 어두움이 밝혀짐과 동시에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 빛을 체험한 증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는 사실은 곧 우리 역시도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생명의 빛을 소유한 자답게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 빛이 자신에게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고 실천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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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26) 주일입니다.

오늘은 9월 마지막 주일로
살아계신 성삼위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기쁨의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예배를 통해 말씀으로 위로받으며 깨달으며 결단하여
새롭게 변화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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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5)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3장17절, 2 Corinthians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N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freedom.
 
우리에게 안식의 자유를 주는 역할은 성령께서 하십니다.  여기서의 자유는 인식의 자유만이
아니라 선포의 자유이며 옛 언약의 한계로부터의 자유이기도 합니다.
성령은 자유의 영이십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2)
 
세상에는 억압과 눌림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죄와 죄책감 때문에 눌려 사는 사람들, 인생고 때문에 혹은 죽음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눌려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지 못한 사람들은 늘 그렇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자유가 있습니다.
 
성도가 구원을 얻는 순간 모든 짐은 다 사라져 버립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마음 속에 성령님을 모시는 
사람은 자유가 있습니다.  주의 영을 모시고 진정으로 자유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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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4)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3장5절, 2 Corinthians 3: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Not that we have competent in ourselves to claim anything for ourselves,
but our competence comes from God.
 
고린도교회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바울이 한 것도 아니고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잘나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만족을
가져야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임을 인정할 때입니다.  인간의 자기만족은
자기도취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인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확신과 자신감, 그리고
만족을 구해야 합니다.  여기서 만족으로 번역된 단어는 ‘자격’ ‘역량’ ‘적합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을 직역한다면, ‘우리의 자격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가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을 통해서 영적인 만족을 누릴 뿐만 아니라,
그것을 알지 못한 채 육신적으로 물질적인 데에서 만족을 추구하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참 만족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소개해야 합니다.
혹시 우리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서 만족을 얻으려고 하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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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3)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1장22절, 2 Corinthians 1:22)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set his seal of ownership on us, 
and put his Spirit in our hearts as a deposit , guaranteeing what is to come.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소유로 삼기 위해 보증금을 지불하셨습니다.
이는 그분의 완전한 소유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성도들은 완전한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것을 성도들의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이 증거하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설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받은 백성이라는 사실을 보증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음성을 들으면서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향해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의 인치심을 늘 확신하며 담대하게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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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2)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1장20절, 2 Corinthians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For no matter how many promises God has made, they are ‘yes’ in Christ.
And so through him the ‘Amen’ is spoken by us to the glory of God.
 
‘아멘’은 ‘진실로 그렇습니다’, ‘정말로 그렇게 이루어 주소서’라는 의미를 갖는 말로,
유대교를 거쳐 기독교에서도 예배 시에 사용되었으며 현재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아멘’은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사실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예’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을 의미하는 것처럼, 성도들의
‘아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순종을 표시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됩니다.  바울의 헌신적인 사역은 하나님께 대한 ‘아멘’의 한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라의 일꾼은 철저하게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고
‘아멘’으로 대답함으로 충성스럽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예’가 되는 삶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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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9/21) 말씀 묵상 (고린도후서 1장4절, 2 Corinthians 1: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who comforts us in all our troubles,
so that we can comfort those in any trouble
with the comfort we ourselves have received from God.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많은 환난과 핍박을 당했습니다.  그의 사역에는 고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가 고난으로 지칠 때마다 위로해 주셨습니다.
바울이 고난 때문에 살 소망이 끊어질 지경에 이르렀어도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사역에 매진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위로 때문이었습니다.
 
고난은 싫지만,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그리고 그 분의 위로는 고난을 능히 이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사람은 고난 가운데 있는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체험한 경험이 있는지?
또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해 보신 적이 있는지?
그렇다면, 그런 생생한 체험을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주변에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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