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30) 말씀 묵상 (요한복음/John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Whoever believes in me, as the Scripture has said,
streams of living water will flow from within him.
 
초막절에 예수님과 유대인들 사이에 또 한 번의 충돌이 일어나는데 예수님은
절기와 관련해서 자신의 본질을 선포하신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갈증이 
올 때 물이든 탄산음료든 마시면 잠시 해갈이 되지만 다시 갈증이 옵니다.  그런
현상에 비해 예수님은 자신에게 오면 근본적인 처방이 이루어져서 다시는 갈하지
않게 된다고 선언하셨는데 그 처방은 바로 성령입니다. (39절)
 
여기서 ‘배’는 장기가 들어 있고 음식이 들어가는 배 전체를 나타내는 단어로
영혼, 마음, 느낌, 생각이 머무르는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는
것은 영원한 생명의 충만함을 나타냅니다.
 
마음과 시선이 세상을 향하면 갈증이 가시지 않고 갈증이 심해지만 더 큰 유혹이
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바라보면 성령으로 인해 갈증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해갈이 지속되려면 성령의 충만을 날마다 받아야 합니다. (엡 5:18) 
다시는 갈하지 않은 생수를 위해 늘 성령의 충만을 구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