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6) 말씀 묵상 (출애굽기 14장14절, Exodus 14: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The LORD will fight for you;
you need only to be still
 
애굽왕 바로와 그의 군대가 자신들을 추격해 온 것을 알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두려움에 빠져 출애굽을 주도한 모세를 원망합니다.  하지만 이 순간 모세는 
지도자다운 면모를 발휘해,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무리의 소동과
불안을 진정시킵니다.
 
이스라엘이 가만히 있어도 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싸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세상에서, 인간사에서 패배합니다.  싸움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전쟁의 용사 하나님이 싸우시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는 가만히
그분의 역사하심을 목도하면 됩니다.
 
시련과 위기가 찾아오면 연약한 우리는 그런 상황을 해결할 길을 세상과 사람에게서
찾으려 합니다.  때로는 원망과 두려움에 빠져 은혜의 길에서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이런 잘못된 태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위기 중에 함께 하신다는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고 그분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 믿음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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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5) 주일입니다.

오늘은 주일로
성삼위 거룩하신 하나님께 온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립니다.
특별히 가정의 달에 선포되는 말씀으로
가정이 살아나고 섬기는 교회도 살아나
주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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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4)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 5장16절, Galatians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So I say, live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sinful nature.
 
사도 바울은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않는 방법으로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을 제시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따라 살면 육체의 욕심에 대항하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욕심은 성령을
반대하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따라서 성령을 따라 살아갈 때 육체의 소욕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됩니다.
 
육신에 속한 욕망을 좇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사람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좇는 참자유인도 아닙니다.  복음으로
자유롭게 된 사람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갑니다.  복음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육신의 욕망에서 벗어난 삶을 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거듭났지만, 여전히 이 땅에서 육신 안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육신의 욕망이 우리를 괴롭히고 유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으로 참 자유를 얻는 사람이
살아갈 길입니다.  날마다 성령을 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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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3)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 5장13절, Galatians 5: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
You, my brothers, were called to be free,.
But do not use your freedom to indulge the sinful nature;
rather serve one another in love.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를 직역하면 ‘서로에게 종의 임무를 수행하라’가 됩니다.
그 당시 자유자가 종노릇 한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역설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사랑으로 종노릇 하라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자유는 사랑의
섬김에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종의 삶을 요구하지만, 성령께서는 자유를 선사하십시다.
사도는 이 자유를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는’ 것에 연결합니다.  이렇게 해서 율법의
정신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신명이 말씀으로 되돌아가 있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알 수 있는 것처럼, 진정으로 거듭났는지, 
거듭나지 못했는지도 열매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복음으로 자유롭게 된 사람의 특징은
사랑의 종이 되는 것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종노릇 하는 삶을 살므로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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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2)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 4장6절, Galatians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이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Because you are sons, God sent the Spirit of his Son into our hearts,
the Spirit who calls out, ‘Abba, Father.’
 
자신의 정체성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삶이 어렵고 혼란에 빠지는 결과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 신분에 대한 바른
규정은 자기 스스로 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인정해 주실 때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갈라디아 교인들처럼 율법주의나 세상의 온갖 초등학문을
다시 기웃거려서는 안 됩니다.  오직 자신을 왕의 자녀로 만들어 준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굳게 선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유업을 받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영 (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셨습니다.  자녀는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다시 세상과 죄의 종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오늘도 유혹과 시험이 우리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할 때,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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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1)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 3장3절, Galatians 3: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Are you so foolish?
After beginning with the Spirit,
and you now trying to attain your goal by human effort?
 
하나님의 구원과 성령의 역사는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무엇으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성령의 역사는 믿음을 좇아 일어났습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성령의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바르게 믿음으로 바르게 시작하였지만,
유대 율법주의자들이 복음에다 율법의 행위를 중요하게 여겨 더해야 한다고, 그들의
믿음을 흔들자, 잘못된 길로 빠져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교회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가 복음에서 왔는지, 율법의 행위에서 났는지를 책망조로 질문합니다.
 
구원의 여정에는 수많은 방해물이 있기에 우리 역시 언제든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는 온갖 이단과 거짓 교리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함으로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것만으로
충분함을 잊지 말고 복음만 굳게 붙잡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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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10)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2장16절, Galatians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Know that a man is not justified by observing the law,
but by faith in Jesus Christ.
So, we, too, have put our faith in Christ Jesus
that we may be justified by faith in Christ and not by observing the law,
because by observing the law on one will be justified.
 
사도는 이 구절에서 ‘칭의’의 원리를 가장 집약적으로 설명합니다.
사람은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우리는 분명한 진리를 가지고도 순간적으로 두려움에 빠질 때가 있으며, 또한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고 그들의 판단을 두려워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모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복임이 진리임을 확신하고 진리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눈앞에 직면한 두려움의 노예가 되지 말고 당당하게 복음의 진리대로 행동하십시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인간적 행위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의 눈치나 판단을 의식하지 않고,
실족하지 않는 믿음으로 당당하게 살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십시다.
사람의 눈치가 아니라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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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9) 말씀 묵상 (갈라디아서 1장10절, Galatians 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Am I now trying to win the approval of men, or of God?
Or am I trying to please men?
If I were still trying to please men, I would not be a servant of Christ.
 
사도 바울은 복음에 대한 논의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놓고 전개합니다.
여기 ‘좋게 하랴’로 번역된 원어는 ‘설득하라’는 의미입니다.  모든 언어의 전달에는
설득이 내재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설득의 의미는 다음에 나오는 ‘기쁨을 구함’에 
연결됩니다.
 
바울의 자기의 삶과 그가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인지,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인지 보라고 합니다.  말씀대로 사랑하는 것과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진심으로 양들을 사랑한다면, 입맛에 맛는 것만 먹일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건강에 좋은
쓴 약을 먹여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 입맛에 당연히 쓰고 매울 수밖에 없고,
반면에 사람을 기쁘게 하는 말은 듣기에 달콤할 때가 많습니다.  구약의 많은 선지자들이
선포한 심판과 회개의 메시지를 백성들이 듣기 싫어한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였습니다.
우리는 어떤 설교를 듣기 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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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8) 어버이주일입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 둘째주로 어버이주일입니다.
코로나와 고령화로 인해 여러 어렵고 힘든 일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신 부모님들께 사랑의 빚을 진 자녀임을 기억하고
변질되어 가는 세상 풍조와 깨어져 가고 아픔이 있는 가정을
말씀으로 돌아가 회복시키는 복된 자녀의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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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5/7) 말씀 묵상 (창세기 28장15절, Genesis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I am with you and will watch over you wherever you go,
and I will bring you back to this land.
I will not leave you until I have done what I have promised you.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의 말씀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언제나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어떤 선물보다도 값진 것은 바로 그 분
자신입니다.  집을 떠나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주신 약속은
어떤 상황에서도 동행해 주시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그 후손 야곱을 통해 이루실 것이라고 재차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며, 그 누구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자녀가 고난 뿐만 아니라 두려움 불안
막연함 가운데 있을 때에도 함께 하사 살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하신 약속은 신약시대의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영생을
의미합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러므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두려움 없이 진리의 길을 택하고 걸어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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